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설 연휴를 맞이해 국민들의 식품안전지킴이로 발벗고 나섰다. 4일 식약청 직원과 명예식품감시원들은 국민들이 제수용 및 명절선물을 구입하는 전국의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안전한 제수용 식품의 구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쳤다.이번 행사는 올 설 연휴기간이 징검다리 휴일로 유난히 긴 편이고, 겨울철이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겨울철 식중독에 대한 사전예방 외에도 제수용, 선물용 식품 구입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홍보물에는 껍질 벗긴 채소류, 생선류, 기타 제수용 음식 구입요령, 음식물 보존방법, 선물용 식품의 구입요령, 굴이나 꿀의 섭취시 주의사항 및 안전한 식품관리요령 등을 담고 있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해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한약재 과학화 등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정책연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할 용역연구개발사업을 공모했다.2005년 용역연구개발사업 공모공고 과제수는 263과제로 공모과제 연구비총액 228억9천5백만원이다. 공모대상과제는 주요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성관리 222과제 △독성유전체기술을 이용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기술개발 1과제 △국가 잔류농약 안전관리망 구축 2과제 △국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4과제 △한약재 과학화 사업 9과제 등이며 이밖에 기본사업 21과제, 기타시업 4과제 등이 있다. 식약청은 새롭게 재정된 처리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과제에 대한 연구기관 선정시 서면평가, 공개발표, 현장실사평가 등 단계별 멀티평가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번 공고된 39개 과제는 공개발표 또는 현장실사평가를 병행해 최종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중기지원과제를 신규로 도입해 2년차 계속과제로 추진될 과제 59개는 주관연구기관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정책연구수행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방소재 연구기관 등의 연구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지난 1월 18일~27일까지 사전 지역순회설명회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 등 관할지역 지역주민, 초·중·고·대학생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실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시험분석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라는 홍보간행물을 제작?배포했다.이번에 배포된 ‘시험분석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는 식약청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것으로서 식품 및 의약품 제조업체, 소비자단체, 초등학교, 도서관 및 보건소 등에 배포됐다.서울청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진 기관으로서 식품과 의약품 안전체계구축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유용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노력과 아울러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인체·환경에 무해한 천연세제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탕으로 만든 천연세제가 나와 화제다. 삼양사(대표 김윤)는 친환경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슈가버블’(Sugar Bubble) 판매계약을 맺고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슈가버블’은 식품원료인 설탕과 올리브, 밀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계면활성제로 만든 천연세제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획기적인 종합 세제 제품이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안전마크(Safety Mark)를 획득했으며 미국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무검출 인정을 받았다.‘슈가버블’은 천연물질로 만든 세제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 주부습진 등의 피부질환 발생이 거의 없으며 소량이 인체에 들어가더라도 해가 없다. 슈가버블은 주방세제, 과일야채 전용세제, 살균세척제, 욕실세정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향후 고급 세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신유통 확대와 웰빙사업 강화 측면에서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며 “삼양사가 슈가버블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고, 그린케미칼은 생산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전념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율적 구매, 공정·투명성 확보 등 기대학교급식에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품 공동구매가 부산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학교급식품의 효율적인 구매와 친환경농산물의 사용확대를 위해 학교급식품 공동구매를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학교는 북부교육청에서 선정한 화명신도시 내 소재 초등학교 5개교(명진초, 화명초, 금명초, 화잠초, 학사초)이며, 오는 3월부터 1년간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이번 급식품 공동구매의 도입으로 △개별 학교당 수요량이 적은 식품(친환경농산물, 수산물, 생산자 및 전문업체 직거래 등)의 효율적 구매 △학교 급식품 계약·구매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로 급식비리 예방 △소규모 학교의 유통업체 납품 기피현상 해소 △계약업무 교대 수행에 따른 학교 행정 업무경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구매는 △소규모학교와 인근 규모가 큰 학교 △도서·벽지,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 △여건이 비슷한 학교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별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을 고려하고, 도심지의 여건이 비슷하고, 하나의 교통 경로 상에 위치한 학교를 선
이경호 원장, 식품산업 지원계획 발표“보건산업진흥원이 식품업계와 정부를 이어주는 가교로 산업현장의 분석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 개발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산업을 이해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위상을 정립시켜 나갈 것입니다.”지난 1일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각오를 밝히며 올 해 진흥원의 사업계획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올 해 진흥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개발과 세계화·개방화 추세에 대응하는 맞춤형 제품개발 확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전한 식품공급 체계의 정착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진흥원은 올 해 식품산업의 제도적 지원체계의 구축을 위해 ‘식품공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식품공전에서 안전성과 무관한 품질규격은 폐지·완화하고 중금속·병원성미생물 등 위생규격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기타가공품의 정의를 재개정하고, 즉석식품의 위생규격을 신설할 예정이다. 안전한 식품공급 체계 정착을 위해 HACCP 적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HACCP 기술적용 컨설팅도 지원한다. 고부가가치식품의 육성·지원을 위해선 건강기능식품 품목 확대와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식약청, GMP 도입 확대 방안도 마련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비자를 지원하고, 과학적인 기능성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2일 열린 47회 수요모임에서 식약청은 올해 건기식과 관련돼 진행될 연구용역 사업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과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기식에 대한 인식을 심기 위해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의 체계적 조성방안 연구’와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GMP 도입 확대를 위해 법정 제형별 및 고시 품목별 GMP 표준모델 및 적용서 개발, 건기식 GMP 고시 개선 제안 등을 하기로 했고, GMS(GMP Management System) 적용계획 업소 교육·훈련과 도입업소 효과 분석 및 확대 적용 방안을 연구용역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건기식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계층별, 대상별, 지역별 소비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교육성과 평가 및 향후 전략, 효과적인 소비자 교육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건강기능식품규격과는 건기식 평가 체계 확립을 위해
비타민하우스(대표 용승재)가 1일 회원약국을 위한 비타민하우스 약국 파트너시스템인 ‘오픈팜’(www.openpharm.co.kr)을 오픈했다. 오픈팜은 비타민하우스 제품의 발주부터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가맹약국 전용 사이트이다. 가맹약국은 오픈팜을 통해 제품 주문과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제품의 재고 및 판매관리 TOOL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자료실을 통해 비타민하우스 신제품 소식 및 영양 정보, 마케팅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각종 이벤트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비타민하우스는 약국 파트너시스템 ‘오픈팜’ 오픈 기념 이벤트로 2월 1일부터 3월 31일(2개월)까지 3천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팜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안전분야 전문컨설팅 업체인 푸드원텍㈜(대표 오원택)는 3월 2일~3일까지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사내 법규준수시스템 구축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령의 이해 및 활용 △식품공전의 이해 및 활용 △제품의 표시기준 실무 △업체의 관련법규 대응방안 △법규준수시스템 주요관리사항 도출 및 점검표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오원택 대표는 “식품사고들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이 깊어졌고, 정부에서도 안전식품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식품업체의 법적 위반 및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관련법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이를 준수하기 위한 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과정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업체의 생산, 연구소 및 품질관리 부문, 마케팅, 영업 및 판매(기획), 상품기획 관리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할 수 있으며 교육기획팀(전화 02-780-0187, edu@f1tech.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BHC·퀸토젠 등 금지농약 다량 검출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경동시장에서 중국산 인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한다는 것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2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학수)은 1일 서울 경동시장 내 인삼상가에서 유해한 농약이 다량 함유된 중국산 인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아온 ‘송씨인삼방’ 대표 송 모씨(남, 49세)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성보인삼’ 대표 서 모씨 등 1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중앙지검에 따르면 경동시장 내 인삼상가에서 인체에 유해한 농약이 다량 함유된 중국산 인삼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작년 12월 초순경부터 내사에 착수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구속된 송 모씨 등은 2003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보따리상 등을 통해 들어온 중국산 인삼 4t 가량을 구입해, 가격이 저렴한 국산인삼을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국산이지만 미검사품이라서 싼 가격에 판다’는 말로 속여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산 4년근 홍삼의 구입가가 600g에 8~10만원인 반면 중국산은 600g에 2만원으로 싼 것을 이용해, 이를 국산으로 속여 6~10만원에 팔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