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범운영 2월부터 본격 시행키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관련 민원서로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을 추진키로 했다.인터넷 민원업무전자접스시스템(i-ㅡin)은 지난해 의약품 등 안전관리정보화사업을 통해 민원인에게 비용 절감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의약품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시범운영기간공안 나타나는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내년 2월부터 우선 첨부서류가 없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 신고 업무부터 인터넷 민원서류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 실시에 앞서 지난 15일 한국제약협회와 광동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15개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의약품 관련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원활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첨가물공전 인터넷서비스용 프로그램을 개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따라서 식품첨가물에 대해 일반 소비자 및 관련업계에서는 정보를 보다 쉽
1억2천600만 달러…담배 소주 1억1천만달러, 7천만 달러로 2, 3위라면은 가공농산물 중 최고 '외화벌이'상품.올해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은 가공농산물로 분류되는 라면과 담배 소주가 각각 1~3위를 차지한 반면, 10년 전 1위에 올랐던 인삼은 7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무역협회가 12일 발표한 집계자료를 보면 지난 9월까지 면류(라면)가 1억2천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담배(완제품)가 1억1천만달러를 뒤를 이었다. 소주는 7천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지난 92년 1위였던 인삼류 수출은 3천만달러에 그쳐 7위로 전락했고 2위였던 밤은 중국산에 밀려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외에 송이버섯, 채소, 사과 등 비가공농산물의 퇴조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커피조제품(3천800만달러) 사탕(3천700만달러) 고추(2천700만달러) 맥주(2천300만달러) 비스킷(2천200만달러) 등이 10위권에 들었다.라면의 수출 증가는 현지인에 맞는 제품개발과 러시아등 신시장 개척이 가장 큰 요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외법인 지사설치, 현지공장 설립 등 원활한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구성된 점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는 공격적 수출 전략과 틈새시장
식약청, 3개 마약류 주사제 행정처분품질검사가 미비한 주사제에 대한 일침이 가해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원제약, 극동제약의 의료용 마약류 주사제 3개 품목에 대해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식약청에 따르면 상반기 의료용 마약류 품질 검사 결과 대원제약의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조신 주사액'이 무균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30일자로 품목 허가를 취소하는 한편 같은 제조번호의 제품을 폐기토록 명령했다.식약청은 또 수시 마약검사 결과 염산 알펜타닐이라는 마약 성분으로 만든 대원제약의 마취용 주사제 '알페닐 주'와 극동제약의 '스펜알 주사'가 순도 시험에서 부적합처리돼 각각 제조업무정지 3개월, 6개월 처분을 내렸다.식약청 관계자는 "마약을 함유한 마취용 주사제의 경우 순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며 "업체들이 스스로 품질검사와 설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중 어업협상…입어 어선수 1천4백2척, 중국은 9만3천t 우리 어선의 내년도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어획할당량이 올해와 같은 6만t으로 정해졌다.반면 중국어선의 어획할당량은 9만3천t으로 1만6천6백t 감소했고 입어어선수도2백65척 줄어들었다.해양수산부는 박재영 차관보와 중국의 양지앤 농업부 어업국장이 최근 해양부에서 제2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 회담을 갖고 내년도 상호 입어조건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안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 어선의 중국 EEZ내 어획할당량은 6만t, 입어 어선수는 1천4백2척으로 현행대로 유지됐으며 EEZ와 과도수역의 총 입어 어선수도 올해와 동일한 1천8백92척으로 결정됐다.이에 반해 중국어선은 우리측 EEZ내에서 2천5백31척이 조업키로 해 기존의 2천7백96척에서 2백65척이 줄어들었고 어획할당량도 10만9천6백t에서 9만3천t으로축소됐다.또 EEZ와 과도수역내 전체 입어어선수도 5천5백척에서 4천3백33척으로 줄어들었다.해양부 관계자는 오는 2005년 1월 적용되는 등량,등척(상호간 조업규모를 대등하게 하는 것) 원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측에 입어어선수의 대폭 감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양국은 수산물교역
1~3세·4세 이상 단계별, 무농약 등 유기농 우유 사용 매일유업㈜(대표:김복용)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목초에서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원료로 만든 유아용 치즈인 '우리아이 첫치즈'와 어린이치즈인 '우리아이 성장치즈'를 국내최초로 출시한다. 이 치즈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방부제, 색소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유기농치즈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원료로 만들었으며, 1일권장량의 철분과 칼슘, 제텐, 비타민등이 들어 있어 유아부터 성장기 어린이까지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어린이용 전용치즈이다. 우리아이 치즈는 첫치즈 1~3세, 성장치즈 4세 이상으로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한국인 1일 영양 권장량에 맞게 칼슘, 철분, 제텐, 비타민 등이 100% 들어 있다. 특히 DHA, 뉴클레오타이드 양을 크게 높여 이 시기에 필요한 두뇌발달, 면역강화, 소화 등을 고려하였으며, 우리아이 성장치즈(4세 이상)에는 성장인자 이노시톨과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이 첨가되었다. 우리아이 첫치즈 1천950원/108g(6매), 우리아이 성장치즈 3천800원/216g(12매)
매일유업㈜(대표:김정완)은 이디오피아의 최고급 원두커피인 아라비카종만을 골라 에스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하여 입안 가득 커피고유의 풍부하고 섬세한 맛과 향을 느낄수 있는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캔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카페라떼 에스프레소의 독특한 맛과 향은 이디오피아산 최고급원두커피인 아라비카종만을 100%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원액을 사용하고 여기에 신선한 생우유를 넣어 원두커피 본래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존 캔커피의 텁텁한 맛과 너무 단맛이 나는 단점을 개선하여 원두커피 본래의 맛과 향을 살린 고급 커피다. 800원/175ml, 1,000원/200ml
한국암웨이는 인체의 뼈 조직을 강화해주는 영양식품 '글루코사민.보스웰리아'를 내놓았다.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중 하나인 글루코사민과 허브의 한 종류인 보스웰리아가 들어있다.한국암웨이는 노화로 인해 연골 성분이 소실되는 중년층과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90회 분량 72g에 4만9천5백원.
서울우유 '잉여원유 차등가격제'에 반발, 낙농진흥회 탈퇴서울우유가 낙농진흥회를 탈퇴해 업계가 초긴장 상태다.이에따라 지난 4년간 집유일원화를 추진해온 낙농진흥회가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최근 서울우유는 지난달 낙농진흥회가 내놓은 '잉여원유 차등가격제'에 반발, 지난달 말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낙농진흥회를 탈퇴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낙농진흥회가 생산원유 보장 약속을 4년이 채 안돼 파기하고 잉여가격 차등제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 뒤 만장일치로 탈퇴를 결의했다.이같은 결정에 따라 서울우유는 원유수급을 조합 낙농가와 직거래하는 종전의 방식으로 환원키로 결정했으며 낙농진흥회는 원유수급체계 변경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잉여원유 차등가격제'는 낙농가로부터 집유한 원유를 수요자인 유가공업체에 공급하고 남은 원유에 대해 지금까지 정상가격을 지급해왔으나 정상원유대(kgekd 평균 620원)의 70%(㎏당 434원) 수준만 지급하는 제도로 잉여원유로 골치를 앓고 있는 낙농가 및 유업계가 절치부심한 끝에 내놓은 대안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차등가격을 적용하는 잉여율을 17% 수준으로 잡고 가격을 적용, 잉여율 12% 정도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성장가능성을 입증받은 일부 업체가 투자유치에 성공,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엔디·온바이오 등 바이오벤처기업은 안정된 매출원과 대기업을 이용한 마케팅력 등을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최근 10억~2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들 기업은 1~2년 내 제품화가 가능하거나 시장성이 높은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에스엔디(대표 여경목)은 최근 KTB네트워크·다산벤처투자·산은캐피탈로부터 2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올해 투자받은 바이오벤처기업 중 가장 큰 액수의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위질환 예방 기능성당배합체와 기능성 색소분리기술 개발에 성공, 식품 관련 대기업에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거두고 있어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어트 식용유를 상품화한 온바이오(대표 윤원태 http://www.onbio21.com)는 최근 케이앤씨비즈콘 투자 컨소시엄에서 10억원을 유치했다. 온바이오는 생물학적 기술로 다이어트 성분을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은 물론 최근 오뚜기와 유통 관련 협력을 맺음으로써 유통 및 마케팅 위험부담을 크게 줄였다. 민간 수탁연구기관(CRO
중국산 강정 등 미신고 상태서 시중에 유통 민족 고유의 음식인 한과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추석기간 동안 한과류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소분업 신고를 하지 않고 중국산 강정을 불법 판매한 업체 8개소를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중국산 가정을 식품 소분업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서 판매 ▲한과류 세트내 한과류 미포함 등 허위 표시 ▲품목보고서 및 서운 배합 비율 임의 변경 생산 ▲유통기한 임의 연장 표시 판매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판매 ▲자가 제조 허위 표시 등이다. 특히 서울소재의 궁전방식품(대표 윤승림)은 두원종합강정, 모듬강정, 깨 엿 강정 등 5종의 중국산 강정류를 신고하지 않은 상태서 8천여세트를 불법 유통시켰다. 또 한국식품(대표 김혜란·서울 용산 소재)과 호원당(대표 정운희·서울 서대문 소재)은 포장돼 있지 않는 내용물을 들어 있는 것 처럼 허위 표시, 판매해 오다가 적발됐다. 서울식약청은·향후 식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허위 표시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한는 행위와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