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잡티제거, 피부미백 등으로 소비자 현혹 고가 수입화장품의 허위 과대 광고한 화장품사가 적발됐다. 서울식품의약안전청은 5월 서울소재 주요 백화점 및 화장품 전문판매점에 대한 특별화장품감시를 실시한 결과 수입 판매 업소 6개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고세코리아코스메틱 등 화장품 업체들은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 잡티제거, 피부미백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판매해 왔다. 또 화장품에 의학적 효능 효과인 면역기능 강화, 피부재생능력 및 노화 방지 등으로 과대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기능성에 대한 심사를 받아 자외선차단, 주름제거, 피부미백 등 ‘기능성화장품’이라는 표시를 해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은 개당 40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 화장품들로 모두 수입된 제품이다. 이들 수입화장들은 국내 제품과 달리 상대적으로 수입 판매업소의 관리가 미약하다는 허점을 이용해 버젓이 제품을 판매해 왔다. 서울식약청은“고가화장품 특히 수입화장품의 구입시 기능성 승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과 판매원의 과장, 허위서명
한국바이오에너지 등 35개 업체 적발…수십억원씩 폭리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 업체가 대대적으로 적발됐다. 최근 서울지방검찰청(부장검사 노상균)에 따르면 인삼, 생식 등 그 효능이 입증되지 않는 건강보조식품을 허위 과대광고한 35개 업체를 적발하고 이중 3개 업체를 구속, 처분했다. (주)한국바이오에너지 등 이들 건강보조식품 업체들은 인터넷이나 케이블TV에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유발키 위해 단순건강식품을 특정 질병에 약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를 통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씩 폭리를 취해왔다. 생식의 경우 유기농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고 광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농약으로 재배한 일반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사용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특히 로얄 바디케어코리아는 수입한 식품을 전단지를 통해 몸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의약품처럼 속여 78억원 상당을 챙기기도 했다. 건강 보조식품의 경우 제조원가가 5/1도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판매가를 5배이상, 다단계판매의 경우는 최고 10배까지 거액의 폭리를 취했다. 이들은 인터넷쇼핑몰이나 케이블TV 홈쇼핑, 방문 판매, 다단계 판매 등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충동구매를 유발하거나 판매자의
신선초를 원료로 일반식품, 건강식품 및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샬롬산업(대표 김철)이 창업 10년 만에 업계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며 유망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3년에 창업한 샬롬산업은 첨단 건조시설과 1천여평의 제조공장에서 10여가지의 건강식품과 14종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존에 녹즙으로 갈아먹던 불편함을 없애고 영양가 있는 신선초 분말녹즙을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진공동결건조(FD설비) 공법으로 식품을 가공해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하고 원료의 맛과 향, 색소가 그대로 보존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것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샬롬산업은 샬롬 신립초 잎분말, 뿌리분말, 명일엽효소, 명일엽 차 등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외주업체의 임가공문의도 차츰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우수한 설비와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공급 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99년에는 ISO 9002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여성발명협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경쟁력
스포츠음료, 탄산 음료 4월 매출 급신장 월드컵을 앞두고 음료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음료 수요는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월부터 본격적인 탄력을 받기 시작해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5월말부터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업체마다 성수기에 최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모든 자원을 이번 여름 음료시장에 집중시키고 있다. 월드컵의 열기는 역시 스포츠음료. 스포츠음료는 게토레이를 인수한 롯데칠성과 동아의 포카리스웨트,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가 지구촌 대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숨가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주스시장은 해태음료의 정상화에 따른 마케팅활동 강화, 오렌지 농축액의 수입자유화에 의한 중소업체의 참여, 수준높은 외국제 품의 국내 진출 등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시장의 특징은 주스시장의 터줏대감인 정통 100%주스와 냉장주스 등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탄산음료는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이미 뜨거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탄산음료는 올해 콜라 부문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선두자리의 롯데칠성과 지난날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기존영역 파괴, 자외선 차단기능 첨가제품 출시 여름 선(sun)제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화장품업계는 하절기 특수를 맞아 신제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벌이는 등 일찍 찾아온 더위를 겨냥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선제품의 경향은 자외선 차단기능이 각 품목마다 들어가 있어 고유의 선제품 영역이 파괴되고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선크림으로 대변되던 순수 선제품에서 기초화장품이나 트윈케익 등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첨가되면서 메이크업베이스가 선제품을 대체하는 경향이 있어 올해 선제품 시장은 복합시장을 띠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태평양은 '라네즈 에브리데이 선블록(SPF32)'을 주력 제품으로 하절기를 겨냥하고 있다.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 자외선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생성된, 피부노화 촉진 물질인 '프리레디컬을 제거해 주는 이 제품은 피부위에 하얗게 들뜨는 현상이 없어 맨피부로 외출할 때, 야외스포츠를 즐길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오페 세이프티 선블록 크림'은 자외선 차단효과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여성들에게
재고 4천t서 2만3천t으로 급격히 불 듯 원유 재고가 늘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4월 현재 원유 생산량은 최대 64만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여t보다 13% 증가했으나 소비량은 지난해 39만t보다 4% 준 37만여t으로 떨어져 이 같은 불균형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엔 적정재고(4천t) 6배인 2만3천여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재고량 5천8백여t의 4배에 달하는 양이라 우유업계가 심각한 재정란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유가공협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 국내 8대 우유회사의 분유 재고량은 지난해말 5천800t에서 지난달 10일 현재 1만7천100t으로 불과 3개월여 동안 195%(1만1천300t)나 증가했다. 올 연말에 이 정도의 분유재고가 현실화 될 경우 유업계 전체에 800억원 가량의 생산비가 추가 부담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제품 구성상 우유 비중이 높아 분유의 재가공 활용도가 떨어지는 서울우유(재고량 2천130t), 매일유업(2천83t), 남양유업(1천808t) 등에 상대적으로 분유재고가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분
월드컵 대비 식품위생안전에 총력 월드컵 기간중 명예감시원 3천명 투입-온라인 체제도 강화 식약행정 일원화 주력-HACCP·등급제 2원화, 식품위생 고양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영순 청장은 "한일월드컵 기간중 식품위생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식중독 예방 등 성공적인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업무중복 등 산재해 잇는 문제들을 일원화 사켜 나가고 온라인을 통해 식약행정을 개방적이고 효율적으로 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순 청장을 만나 식약정책과 월드컵 식품위생환경에 대한 중요 사안들을 들어본다.-식약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포부부터 말씀해 주시죠. ▲식품의약안전청은 식품을 비롯해 의약품, 화장품, 마약 등에 대한 인허가 및 규제 위주의 행정을 펴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고유 기능을 바탕으로 계도하는 선진행정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겠지요. 또한 식품 환경의 경우 학교급식은 교육부, 수산물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 농산물은 농림부가 주관 부서다 보니 정부 부처간의 업무가 중복되고 사각지대 또한 생기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중복된 부분에 대한 효율적인 일처리와 사각지대에 놓인 사안들을 최대한 찾아내 일원화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