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논산농업대학(회장 홍태의)을 지난 3월부터 개설 운영한 결과 학과생 28명 전원이 출석률 95%의 진기록을 세우면서 12월 27일 농업기술센터 다기능실에서 학사모를 쓰게 됐다. 농업대학(학생회장 홍태의)은 지금까지 40일간에 걸쳐 120시간의 수업을 이수, 명실공히 딸기 재배전문가로서의 전 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자체강사 13명의 직원을 확보하고 세부적인 학습자료인 파워포인트와 동영상 교재를 교수들이 직접 연구, 제작해 강의한 결과 출석률 95% 이상이 올라가는 진기한 풍경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평균 수강연령은 5십대 초반으로 나타났는데 일반 전문가들도 어려운 전공및 교양과목으로 구분해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딸기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되어 수준 높은 강의를 소화해 냈다는 분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차별화된 수업을 위해 재배이론과 기술을 분리시켜 작물병리, 해충학, 잡초방제학, 토양비료학등과 유통, 경영, 테마농업까지 고감도의 수업을 탄력적으로 진행, 농작물의 환경여건에 맞게 시간과 일정을 조정하는 운영의 묘를 가미했다. 농업기술센터 문교형소장은 축사에서 “전국 제1의 딸기주산지인 논산에서 딸기 전
청양군이 24일 농림부에서 발표한 2007년도 신활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9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특히,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기쁨이 배가 되었으며 금년도 상사업비 9억원을 포함 3년 동안 총27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신활력사업추진을 대표하는 자치단체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 하였다. 청양군은 그 동안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청양고추대학, 청양고추 명품화 포럼을 통한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친환경 부직포와 비가림 하우스를 활용 6차별화된 명품청양 고추를 생산 소득화 하고 전국 소비자 1만명 구축과 전 마을 자매결연, 비타민 고추와 고추가로등 등 명품청양고추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명품청양고추 일본수출,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엔터테인먼트 대상, 청양고추.고추가루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 대한민국 국가대표브랜드로 우뚝 섰다. 앞으로 청양군은 제1기 신활력사업을 통하여 지역성장의 시동이 걸린 만큼 제2기 신활력 사업은 청양고추 뿐만 아니라 구기자, 멜론을 포함 3대 특화작목을 집중육성 명품브랜드화를 통한 지역활력을 도모하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논산발전과 미래 가치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돛을 올린 민선 4기 시정의 중반부에서 2007년 논산 시정결산을 발표하고 못 다한 시책에 대하여는 행정력을 집중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은 시정 각 분야에서 인프라를 축적하면서, 2년 6개월의 기간 에 걸쳐 결론 내려진 국방대 논산이전으로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자평하였다. 2006년 논산딸기 특구지정을 시작으로 양촌곶감에 이은 강경젓갈특구가 지정되어 지역 농.특산물의 활로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이와 보조를 같이 하면서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가 될 “예스민”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축산업 경쟁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행정자치부 공모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 양촌면 오산리 바랑산 곶감마을이 25억원, 황산벌 권역에 이은 광석면 사월리.율리 일원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대상지 선정 56억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균특자금 60억원, 국가균특예산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7억원, 재정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6억원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계기를 만들었다. 그
청주시 학교급식운동본부는 27일 "충북도는 학교급식 지원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기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해 충북을 농업명품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정우택 지사가 내년도 예산안에 학교급식 지원과 관련한 예산을 1원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학교급식 재료의 원활한 공급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절실하다"며 "도가 학교급식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농성 등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은 서천군에 있어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올해 서천군은 18년 동안 착공조차 못하고 끌어온 장항산단을 대신해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을 이끌어내고 이를 정상화하는데 매진했다. 현재 정부대안사업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내년부터 착공해 각각 2011년, 2012년에 완공하며, 내륙산단은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09년 말에 착공, 2013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그뿐 아니라 서천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지역개발전략인 '어메니티 서천'을 군정비전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봉선물버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8억원을 비롯해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15억원, 한산면 거점면 중심마을 개발 시범사업 70억원, 군사지구 주거개선사업 48억원 및 거점확산형 주거정비사업 30억원, 어메니티 씨푸드 클러스터 구축사업 60억원 등 각종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민들과 밀접한 기초행정에 매진한 결과 보건복지부의 2007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산림청의 2007 산불방지우수기관 최우수기관
서천군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서래야’(舒來野)를 출시했다. 군은 24일 문예의 전당에서 ‘서래야’선포식을 열고 서천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날 선포식에서 “그동안 소규모 브랜드 난립으로 인한 인지도 저하로 서천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이번 서래야 출시를 통해 청정서천의 농산물이 반드시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에서 온 좋은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서래야’는 군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중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최고의 품질을 갖춘 농산물의 공동상표로 쓰여진다. 군의 이번 조치는 최근 농업정책의 중심이 우수브랜드 위주로 집중지원 방향으로 전개되는 데다 유통업체의 규모가 커지면서 농산물 또한 물량의 규모화와 품질의 균일화의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서래야’출시를 계기로 브랜드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와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품질관리 조례제정을 통해 농산물의 지원과 관리체계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품목별 연합사업단을 설치해 공동선별, 공동계산하는 시스템을 도입, 똑같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토록 하는 농
남양유업 공주공장이 매년 전직원의 참여 속에 불우이웃돕기를 전개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규만 공장장과 이형섭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40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다달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연말에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노인회 등에 불우이웃돕기를 펼치고 있다. 24일 오후 2시에는 공주시청을 찾아 이준원 시장께 소년소녀가장 세대, 장기면과 의당면 지역 노인회, 태안 원유유출 사고현장 방제에 전달해 달라고 177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공주시는 이 성금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600만원, 장기면과 의당면 노인회에 300만원, 태안지역 봉사활동 지원에 300만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남양유업 공주공장은 노사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데, 매월 25일에는 금강원과 동곡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와 함께 초등학생에 우유급식 후원도 하여오고 있다. 또, 지난 12월 초순에는 직장내 봉사자 30여명이 장기면 저소득 15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배달해 주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훈훈한 사회 만
청양군은 21일 오전 10시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강석호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학원국회의원, 기관단체장, 품목별 농업인 임원 및 각마을 이장과 및 독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개청식을 가졌다. 기존의 구청사는 1983년도에 건립하여 24년간 청양 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 돼 농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자 지난 2006년 8월 착공해 1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농업기술센터는 4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지면적 15,033㎡,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친환경농업관리실,가공실습실,농작물종합병원,고추연구실,학습단체실,전시실, 2층에는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 첨단시설로 건축돼 지역농업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실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농기계수리 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농기계 수리 교육장은 별도 건물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시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우리 농업이 개방화의 파고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선진화된 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가 보다 체계화된 농업기술의 연구와 보급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
금산인삼축제의 우월성이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27회 금산인삼축제가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전국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 가운데 가장 한국적이며 경쟁력이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1999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최우수축제에 반열에 다시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행사내용 및 구성, 자원봉사, 지역특화, 집객력 등 축제의 성공적인 요소를 모두 충족시켜 현장실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인삼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삼세계화 기반조성을 목적을 두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유치된 IFSA세계스트롱맨대회. 이 대회는 전세계 41개 채널을 통해 180여개국에 녹화방영돼 인삼축제의 국제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31개 단체에서 하루 3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급수, 교통, 청소, 통역 등 보이지 않게 흘린 땀방울이 최우수 선정의 힘을 실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큰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오염된 수산물이 유통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태안군을 비롯해 충남, 전북 지역 7개 시.군의 수산물 위판장 25곳을 대상으로 긴급 품질검사에 나선 결과, 유류에 오염된 수산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검사에는 해수부 품질검사원 5명과 현지 품질검사원 등이 긴급 투입돼 위판되는 수산물의 냄새, 색깔 등 품질을 집중 점검했다. 수산물이 기름에 오염될 경우 후각으로도 쉽게 판별이 가능해 오염 수산물의 유통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앞서 해수부는 17일에는 충남과 전북지역에 있는 위판장 전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충남지역 7개 조합의 13개 위판장 중 태안 남면수협과 안면도수협 등 2개 조합의 몽산포, 마검포, 드르니, 영목, 백사장 등 5개 위판장에서 위판업무를 중단토록 했었다. 해수부 품질위생팀 관계자는 "품질검사원의 관능검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3점의 시료를 채취, 국립수산과학원에 석유성분인 벤조피렌이 검출되는 지 등을 의뢰했다"며 "서해안 지역의 수산물을 많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