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는 2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농정유통과장을 비롯한 道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농정추진 주요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4월 韓·美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대외 개방 압력이 가속화 하는 등 어려운 우리 농업여건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방적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헌용 농림수산국장은 “오늘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우리 농업이 회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고 역설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군별 생산자·소비자 단체, 농협, RPC 등 유관기관들과 중지를 모아 지역특색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책화 하면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농업정책과장은 농정시책 설명에서 “DDA, FTA농업협상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른 농어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요자 위주, 현장중심의 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하고 “작지만 강한 21세기형 고부가 농어업 실현,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CEO 양성, 생산+정주+휴양이 어우러진 Complex Town 조성 전략”도 제시하였다. 도는 올해 역점사
올해 대전시내 백화점들의 설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설을 앞둔 11일간의 매출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21.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굴비선물세트 등 수산물 품목 매출이 54%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홍삼류 등 건강선물세트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늘었다. 이어 정육과 청과 선물세트도 각각 20%, 13% 씩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여행용 가방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2% 늘어 긴 설 연휴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도 선물세트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며 특히 정육세트가 93%, 갈비세트가 39% 신장률을 보이는 등 대표적 인기 품목인 정육.갈비세트의 판매성적이 좋았다. 이어 수삼.홍삼을 비롯한 건강선물세트 성장률이 28%를 기록했고 와인 등 주류세트와 청과 선물세트가 각각 18%, 15%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건강식품 등 웰빙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며
충북도교육청 관내 각급 학교에 대한 급식운영 평가 결과 평균 89.7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학교급식 위생관리팀을 구성,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평가 및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운영평가에서는 전체 평균이 89.7점(B등급)으로 학교급식을 비교적 내실있게 운영했고,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에서는 평균 93.6점(A등급)을 받아 상반기(92점) 보다 1.6점 상승해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도교육청이 그동안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에 노력한 것을 비롯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의 정착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교육 등을 착실히 실시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학부모 검수 및 모니터링 실시와 학교 홈페이지의 급식게시판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향상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제천 송학중학교를 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3억불 시대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목표액 300백만불을 넘어 3억313만4000불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94.8%가 증가된 것으로 원화강세, 유가상승 등의 수출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한 것이다. 이같은 농수산물 수출의 증가는 농수산물 수출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2006년 3개 사업(24억원)에서 지난해 10개 사업(62억원)으로 확대 다양한 맞춤형 수출시책을 추진 수출품목이 16품목 (85품목) 증가하고 수출업체가 137업체(334업체)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수출을 주도한 상위 10개 품목으로는 ▲ 홍삼제품 5400만불 ▲ 배 3800만불 ▲ 과일음료 2200만불 ▲ 된장 등 장류 2100만불 ▲ 밤 1600만불 ▲ 인삼가공품 1500만불 ▲ 화훼(심비디움) 1400만불 ▲ 식품첨가물 1300만불 ▲ 면류 1000만불 ▲ 조미김 900만불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수출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수출유공자 21명과 7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과 올해 수출활성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수출유공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 지역의 축·수산식품 분야의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축·수산식품 가공업체 관계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개발 및 참여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는 내년에 열리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수산관련 업체의 웰빙식품 개발 및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웰빙식품엑스포 개최배경 및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웰빙식품엑스포를 통해 지역 축·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안시는 △한우 브랜드육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우유류 △돼지 브랜드육 및 가공품 △각종 계란제품 △염소, 양봉, 사슴 관련 제품을 참여토록 하고, 체험행사로 △착유체험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제품 개발, 식육가공품 개발, 수산식품 개발 등 관련 상품 개발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래를 담는 건강 생명산업-웰빙식품”이란 주제로 열리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공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의영)이 오는 2월 1일, 도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07년 농수산물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생산자단체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2년 밤생산과 유통·수출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주금강영농조합법인은 공주밤의 고품질화, 유통구조 개선등 밤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밤 수출 시장 개척 및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동법인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지난해 873톤 157만1000수출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166%의 성과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올해에는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1000톤을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번 포상은 농수산물 수출확대에 헌신 노력한 수출업체 및 수출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여 수출의욕고취와 수출농업 육성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남지역의 농수산물 수출이 3억달러를 돌파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액은 3억313만달러로 전년 말 1억5600만달러에 비해 94.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홍삼제품이 54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배 3800만달러, 과일음료 2200만달러, 된장 등 장류 2100만달러, 밤 1600만달러, 인삼가공품 1500만달러, 화훼 1400만달러, 식품첨가물 1300만달러, 면류 1000만달러, 구운김 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출국은 중국이 85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7100만달러), 일본(6300만달러), 동남아시아(5600만달러), 유럽 및 기타(2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원화강세와 유가상승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농수산물 수출이 급증한 것은 충남도가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뒤 농가 및 가공업체 등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수출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도 임헌용 농림수산국장은 "올해 책정한 농수산물 수출 목표액(3억5000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전문가'를
한국음식업중앙회가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어치의 쌀을 구입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태안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온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전국 222개 지부 회원들이 모은 기금 1억 원으로 익산지역에서 생산한 쌀 2526포대(20㎏들이)를 구입, 2월 1일 태안군에 전달키로 했다. 태안군은 이 쌀을 인근 보령시와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 주민에게도 나눠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농민과 태안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을 1주일 앞둔 충북 영동이 선물용 곶감 출하로 분주하다. 전국 감 유통량의 10%(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이 지역은 해마다 50만접(1접=100개)의 곶감을 말려 200여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곶감 주산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산간지역의 큰 일교차와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는 이 곳 곶감은 달고 과질이 쫀득하기로 유명하다. 작년 감 농사가 풍작을 이룬 데다 곶감 건조기인 12월 이후 비 내린 날이 적고 -5~10℃ 안팎의 청명한 날씨가 이어져 요즘 출하되는 곶감은 어느 해보다도 품질이 좋다. 20~50개씩 담은 선물용 곶감은 2만~8만원에 전국 백화점과 할인매장, 우편주문판매 등을 통해 날개 달린 듯 팔리고 있다. 상촌농협 김승한(40) 대리는 "요즘에는 딱딱한 건시(乾枾)보다 부드러운 반건시 주문이 많다"며 "설을 앞두고 우편주문만 하루 300여건에 달해 계통출하 물량을 합치면 이번 설대목에 10만접이 넘는 곶감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곶감생산 농가 건조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올해 8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 보급과 특화작목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생산, 가공 등 58종에 대한 시범사업 공고결과 289개소가 신청 접수 되었다. 2008년 시범사업은 58종 149개 사업으로 전년보다 13개 사업이 증가해 지난 7일부터 공고에 들어가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가장 많은 농업인이 몰린 것은 딸기 국내산 우량묘 생산기술시범과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에 무려 3개사업에 34개소가 몰리는 진풍경도 연출 되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마감한 후 분야별 담당지도사로부터 2월 중순까지 현지조사를 마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하여 2월말 대상 농가를 확정, 2008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폭발적인 시범사업에 대한 증가요인으로는 신기술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수용의지에 대한 강한 신념과 상대적인 기술축적의 기회로 선호하는 농가의 발길이 잦은 까닭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