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지난 6월 30일에 참다랑어(참치)의 양식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하여 통영시를 비롯한 참다랑어 양식 참여업체와의 공동연구 및 상호 교류협력 약정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해수산연구소가 통영시 욕지도 연안에 어장면적 10ha 규모의 참다랑어 연구교습어장을 확보하고, 산.연 공동연구를 위해 어류가두리양식 경험이 풍부한 민간 참여업체 2개소(인성수산, 남평수산)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참다랑어 양식 기술개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남해수산연구소와 산업체는 연구교습 어장 내에서 향후 5년간 참다랑어 양식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를 교환하며, 양식시설의 상호이용을 도모하고, 통영시는 연구 교습어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협약으로써 앞으로 참랑어 양식 산업화의 조기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산업대학교(총장 김조원) 작물생명과학과와 산청군이 지역 내 귀농인구의 효율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약초재배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진주산업대 작물생명과학과와 산청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산업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1호관 세미나실과 산청군 한방약초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약초재배농가 및 귀농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제2기 약초리더 양성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친환경약초재배 및 영농기초 기술, 약초재배 성공사례 견학, 약초 가공실습 및 약초 유통현장 방문 등 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2009년 전략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전략약초특화마을 육성에 필요한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 진주산업대 작물생명과학과 이철호 교수는 "산청군 약초재배농가가 한방약초 산업을 선도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통해 약초재배부터 가공, 유통 등 분야별 정예농업 인력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잉어, 붕어, 메기, 다슬기 등 150만 마리를 방류,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특히 미꾸라지, 버들치 등 일부 자원 량이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종묘생산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소장 엄상섭)는 6일부터 8월말까지 도내 강, 하천, 저수지 등에 내수면 토속어 어린고기 150만 마리 정도를 대대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내수면 토속어는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에서 올해 생산한 잉어, 붕어, 메기, 다슬기 4종이며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수면지소는 미꾸라지, 버들치 등 최근 들어 현저히 감소하거나 사라져가는 지역특산 토속어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등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생태계 복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수면지소는 올 상반기 은어 15만 마리, 연어 5만 마리, 뱀장어 1만 마리, 빙어 수정란 4000만 알을 도내 수면에 방류했다. 또 새로운 양식품종인 철갑상어 어린고기 1만5000마리를 생산해 도내 농어업인 등에게 분양,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산하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정현태 남해군수)가 흑마늘을 재료로 사용한 음료 '활산 10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활산 100은 활력을 높이는 음료로 100세까지 건강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음료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 복합체와 타우린을 흑마늘 농축액에 첨가해 제조했다. 남해군은 전국의 약국이나 체인점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제품 출시와 함께 개발 기술을 보호하고자 특허청에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활산 100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피로회복제"라고 말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고등어 완전양식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2년 만에 고등어 완전양식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량생산된 인공종묘는 자연산보다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이 낮아 양식업계 품종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3일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고등어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고등어 완전양식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어미 고등어에 성 성숙 호르몬(Ovaprim)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보다 수정란 생산시기를 1개월 정도 앞당겨 채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부화한 자어 20만 마리는 3일 현재 부화한 후 건강한 자어상태로 50t 2개 수조에서 사육중이며 올해는 자연산 고등어 치어의 채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고등어 양식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수산자원연구소는 고등어양식 산업화 계획은 5개년 계획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년차 프로젝트에 따라 생산시기를 1개월 앞당기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고등어를 양식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 자연산 고등어치어를 채포해 양식하는 현재 양식방법
"High Five Low Three!"? 골고루, 많이, 오색의 채소·과일은 먹고, 설탕, 소금, 나쁜 지방 등 삼백 식품은 적게 먹자는 부산시 건강증진 영양 특화사업인 식생활 환경개선 운동을 말한다. 나쁜 생활습관 및 다양해진 식생활 변화가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있는 이때, 올바른 식습관 관리와 교육은 물론, 건강식 개발요리 레시피 등을 개발·활용하므로 만성질환 예방과 나쁜 식습관 변화, 식생활 환경개선을 도모하는「제1회 건강식 개발요리 경진대회」가 4일 동부산대학에서 열렸다. 만 20세~30세 미만 부산지역(출신대학, 직장, 집)의 식품 관련 학과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식 개발요리 경진대회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 및 금상 등 상장과 부상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건강증진 영양 특화사업으로 부산시와 동부산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회로 재료는 모두 자연식품을 사용해야 되고, 2인 1조로 참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10만원의 재료비 지급된다. 참가팀은 모두 30팀으로 지난 6월에 완성된 개발요리 사진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주요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상반기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했다가 적발된 업체가 394곳, 위반물량은 1563t이나 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적발품목은 쇠고기가 103건으로 가장 많고 그외 돼지고기 91건, 고춧가루와 배추김치 각 20건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쇠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건 4772㎏이 적발됐으나 올해는 모두 103건 1만1471㎏으로 위반물량이 2배이상 급증했고, 돼지고기도 38건 2만1892㎏에서 91건 2만4611㎏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관원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된 업체 대표 6명을 구속하고 214개 업체는 불구속 입건했으며, 수입농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물량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진주 연암공업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MBSKIN’이 지금까지 발굴되지 않은 특산원료를 화장품 원료로 이용해 연매출 500%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벤처기업인 ‘MBSKIN’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후, 경북 영천에 위치한 오소리 농장에서 납품하는 오소리오일을 이용해 피부재생 및 트러블 완화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화장품은 아토피성 피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리산 녹차에서 카테킨이라는 성분을 추출해 미백 및 피부수렴작용에 효과적인 스킨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산청고령토의 순수 천연광물인 카올린 성분이 모공 속 피지흡착, 묵은 각질제거에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미백토를 팩 형태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제품에 사용된 원료는 전국을 다니며 원료의 재배환경과 조건을 확인한 엄선된 지역의 친환경 원료이다. 보존제까지도 천연성분을 함유해 효과를 더한다. 이 업체의 이러한 노력으로 매출도 늘어나 지역특화농가들의 판로개척과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MBSKIN 김인섭 대표는 "지역에서 발굴되지 않은 특산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로 앞으로 지역민과 회사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입쌀 판매확대에 적극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남도내 농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회장 이현호)는 2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입쌀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반농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전면 개혁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aT’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며 유통회사에서 수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각오를 강력하게 밝히고,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조직을 확대하면서 해외시장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며 "그런데 실상은 국내 농산물 수출보다는 수입쌀의 국내 판촉을 위한 홍보대사로 전략적 활동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회 농식품위 김우남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유통공사는 밥쌀용 수입쌀이 소비자 외면으로 판매가 부진한 것을 알고 2009년 밥쌀용 수입쌀 판매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11개 지사에 홍보판매실적을 보고토록 해 경쟁을 붙였다가 이 사실이 밝혀지자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히며 "심지어 홍보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원산지 단속 탓이라고까지 했다니 유통공사가 누구를 위한 단체인지 의문이 들 뿐"이라고 밝혔다.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수박 자조금 단체를 결성해 수박산업의 체질강화에 나서는 한편, 농산물전문유통회사인 토요애 유통(주)의 경영체계 내실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조금 가입신청 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올 11월 30일까지 토요애 브랜드 전략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수박의 산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자발적인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정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로 육성하고 자조금 단체의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조직화된 농가들의 참여를 통한 책임과 권리를 분담하여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체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수박 자조금은 생산자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여 의령군 수박산업 체질을 튼튼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주체는 농업인이며 1980년대에 조직된 소규모 마을단위 작목반으로는 급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어 3개 조직의 영농조합법인으로 재편성해 유통형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또 군 단위의 규모화 된 수박 자조금 단체를 전국 최초로 결성하게 된다. 군은 농산물 시장개방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