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영농기술을 열심히 배워 우리 농업에 잘 활용해 본인과 농업인 전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13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와 하승철 부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산·학·연·관 협력 멘토-멘티 결연식에서 조유행 군수가 참석한 멘티들에게 한 부탁의 말이다. 또 조 군수는 멘토에게도 "대학과 연구소에서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인 싱크탱크와 지적자산, 최신 시설과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신지식 농업인 발굴과 기술개발에 충실한 파트너로서의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산·학·연·관 협력 결연식엔 멘토로 경상대 유충호 교수와 박기훈 교수, 진주산업대 최진상 교수, 한국국제대 손은일 교수,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 등이 참석하고, 멘티로 군내 신지식 농업인 12명이 참석 위촉장과 멘티가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한 후 영농협장을 방문했다. 하동군이 추진하는 산·학·연·관 협력 멘토-멘트 결연은 앞으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자문과 공동연구 개발은 물론 새로운 제품개발이나 이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멘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항전어축제를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동서금동 노산공원 주변의 팔포매립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전어축제에 전어 회, 무침,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관광객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전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8월의 전어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하며 독특한 향이 있어 횟감이나 무침이, 9~10월에는 살이 토실토실하고 지방성분이 많아 구이가 일품이다. 주최 측은 관광객 유치와 전어 홍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회나 무침은 1접시 1만 원, 구이는 6~8마리 1접시에 1만 원의 실비만 받을 예정이다. 또 인기가수 조항조와 진성, 김용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관광객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인파가 몰려 전어가 모자라는 불편을 겪었으나, 올해는 충분한 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펼쳐지는 세계타악축제와 함께 신나는 여름축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등 전국에서 상당수 학교가 학교급식시설·설비 예산 규정을 어기고 학부모에게 이를 부담시킨 것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조사 결과 밝혀졌다. 또 업무추진비와 정보화 지원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권익위는 지난 2~6월까지 부산·서울·광주·제주교육청에 대한 '행동강령 운영 및 이행 실태' 점검 결과, 공무원행동강령에서 금지하는 예산목적 외 사용, 특혜 제공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직영급식 때 급식 시설·설비 및 운영비는 학부모들이 내는 급식비로 집행할 수 없음에도 4개 교육청 담당 학교 1351개 중 70%인 946개에서 급식비 22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학교 급식의 질을 떨어뜨리고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A고 경우, 급식소 방충망 수리 등에 190여만 원을 사용했고, 서울 B고는 식당 바닥·천정 청소비 등에 500여만 원을 썼다. 또 부산 C중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중식비가 학생복지 지원 사업비로 지원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부담하는 급식비로 저소득층 학생 25명분 900여만 원을 충당해 오다 적발됐다. 이들 교육청은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해서도 경조비,
산청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약초 재배농가 소득 증대와 약초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에 개최한 산청 한방약초 축제에서 수입 약초가 판매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산청군 의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한방약초 사업단감사에서 밝혀졌다.이번 감사에서 심재화 의원 등 군 의회 의원들은 "지난 5월 열린 제9회 한방약초 축제 때 일부 약초 판매업체에서 수입 약초를 판매한 사실을 집행부에서 알고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또 군 의원들은 "산청한방 약초축제 때 수입 약초가 판매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의 업체에 대해서는 군에서 강하게 페널티를 적용해 약초축제 때 약초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약초 판매 점포 폐쇄 등 강력하게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또한 이번 감사에서 의원들은 "이번에 치러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 이후,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서 적발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축산물의 허위표시로 나타났다. 또 단속 과정에서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워 음식점 업주는 물론, 단속요원들도 애를 먹고 있다. 또한 단속이 수박겉핥기식이다. 특히 김치의 경우 여러 가지 재료가 섞여 있어 구체적인 원산지 구별 설명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올해 상반기 9500개소에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벌여 총 128건을 적발했다. 이 중 허위표시 106건, 미 표시가 22건으로 드러났다. 허위표시 중 돼지고기 위반 업소가 73곳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의 위반 음식점도 25곳이 적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1년 평가서에서도 연 98만 개의 전국 음식점에 대해 지도·단속을 벌인 결과 허위표시 1240개소, 미 표시 548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위반건수 중에는 쇠고기 허위표시 842건, 돼지고기·닭고기·김치 허위표시 388건, 쌀 허위표시 10건, 미 표시 131건 등으로 이중 쇠고기가 위반을 가장 많이 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한 관계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도내 우수 벤처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우수벤처농산품 해외마케팅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 수출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일등공신’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가졌던 경남도내 우수벤처농산품 해외마케팅에서 참여업체들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현장판매와 수출계약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도농기원 최복경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우수 벤처농산품 해외마케팅에는 도내 12개 벤처농업 업체가 참여 해 싱가포르 썬텍 시티백화점에서 현장 판촉행사를 가졌고, 싱가포르 오차드호텔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웨스틴 호텔에서 각각 한 번씩의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현장 판촉행사를 통해 총 86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수출 상담에서는 8개 업체로부터 26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함양 명가원(대표 정천상)의 다래와인 등 4개 품목은 싱가포르 이레스사와 와인판매 파트너가 되기로 합의하고, 우선 이번 주 중으로 1만 달러어치의 물량을 수출 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여 나가기로 했다.
"메론 한방 오리찜과 토마토 식혜" "웰빙 채소 오리 곁들임과 해물샐러드" "향기 가득한 떡 고을"요리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두 자연식품을 이용한 건강식 요리들이다. 지난 4일 부산시와 동부산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건강식 요리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한 창작요리를 비롯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식 개발요리가 탄생됐다. 골고루, 많이, 오색의 채소·과일은 많이 먹고, 설탕, 소금, 나쁜 지방 등 삼백 식품은 적게 먹자는 부산시 건강증진 영양 특화사업(식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High Five Low Three!)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1차 개발요리 사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만 20세~30세 미만의 부산지역(출신대학, 직장, 집) 식품 관련 학생과 비전문 일반인 등 30팀이 참여한 자연재료를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많은 요리를 선보였다. 경진대회 대상은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 D·C팀으로 “메론 한방 오리찜과 토마토 식혜” 금상은 ▷(주)아워홈 밥상머리팀 “웰빙채소 오리 곁들임과 해물샐러드” ▷동부산대학 식품영양과 이몽룡과 방자팀 “향기 가득한 떡고을”로 모두 자연식품을 이용
경남 최우수 브랜드 ‘동의보감 쌀’ 19t이 미국으로 선적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동의보감 쌀’이 미국 LA 재수출 길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19t으로 지난 5월 7일 19t 선적에 이어 두 번째다. 동의보감 쌀은 단일화된 일미 품종 고품질 브랜드 쌀로 진주시 금곡면의 주흥미곡종합처리장(대표 정대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1,100ha의 논에서 계약 재배해 생산한 일미 단일품종을 가공해, 생산한 쌀이다. 이번 수출은 (주)경남무역과 미국 LA 한남체인 간 계약을 체결해 이뤄졌으며, LA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 밥맛이 좋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근 쌀 재고량 과다 및 쌀값 하락대책으로 쌀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 2일 서춘수 농수산국장 주재로 열린 쌀 수출업체 간담회에서 무역업체에 수출 물류비 30% 지원과 RPC에는 수출용 포장재 제작비 50% 지원 등을 발표하는 등 경남 브랜드 쌀 수출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올 들어 현재까지 경남도 쌀 수출은 5차에 걸쳐 의령농협(자굴산골짝 쌀) 16t, 진주 주흥RPC(동의보감 쌀) 38t, 하
경남도가 세균수를 초과한 물수건 업체 8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특히 한 업체의 경우 물수건 1장에 10만 이하인 기준치를 무려 64배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10일 물수건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도민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물수건 제조업소 등 70여개 업소 가운데 53개 업소에 대해 샘플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기준 위반한 업소 등 10개 업소에 대해 해당 시군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수건 및 일회용 종이류 물수건에 대한 제품 수거 검사 결과 8개 업소 제품에서 기준 세균수가 초과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시했다. 특히 한 업체는 물수건 1장에 10만 이하인 기준치를 64배를 초과하다 적발됐다. 또 물수건 제조 시 사용되는 물을 먹는 물 관리법에 적합하지 않은 물을 사용한 2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을 내렸다. 도는 지난 6월 8일부터 도내 전 제조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제품의 규격 및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50건의 제품을 수거,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경남도내 벤처 농산품 업체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62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 시켰다. 1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우수 벤처농산품 해외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2개 벤처농업 업체가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썬텍 시티백화점에서 현장 판촉행사를, 싱가포르 오차드호텔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웨스틴호텔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싱가포르 현장 판촉행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총 86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수출 상담을 통해 8개 업체로부터 26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함양 명가원(대표 정천상)의 다래와인 등 4개 품목은 싱가포르 이레스사와 와인판매 파트너가 되기로 합의하고, 우선 이번 주에 1만 달러어치의 물량을 수출 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여나가기로 했다. 또 진주 수곡 알찬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호)은 딸기를 싱가포르 밴 춘사와 100만 달러 수출을 계약했으며 딸기가 본격 생산되는 11월께 현지를 방문, 생산 과정과 선별 과정을 견학한 후 수확기간 동안 수출키로 계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