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육묘 중이거나 옮겨심기한 시설하우스 과채류의 바이러스병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온실에 옮겨 심은 후 초기 생육이 진행되고 있어 외부로부터 각종 병원균 유입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매개 해충인 진딧물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파프리카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주로 진딧물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외부기온이 떨어지면서 진딧물이 노지에서 시설 안으로 이동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시설과채류에 발생하고 있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쥬키니 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매년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전염경로가 진딧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진딧물의 철저한 차단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이들 바이러스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농가의 세심한 포장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농기원은 수출농단 등 시설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진딧물 및 각종 바이러스 질병의 예찰을 강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경남도는 서울 직거래 장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개 업체 248개 품목을 전시한다. 경남도는 16일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 일원에서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장터에는 경남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북 등 10개 시도가 참여하며 경남은 최대 규모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경남은 경남대표 명품브랜드 이로로, 남해안 시대,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 축전 등 도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쌀, 신선농산물, 전통가공식품 등 농수특산품을 전시하는 경상남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김해 도자기 공예, 하동 녹차 무료시음회 등 고객참여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폐막식 메인 행사로 65명으로 구성된 중요무형문화재 진주검무와 고성오광대 공연팀이 참가해 서울 시민에게 품격 있는 전통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녹차, 곶감, 멸치, 흑마늘진액, 한과류 등 5만원~20만원대 중·고
창녕군은 추석을 앞두고 군내 식품제조 5개소와 즉석판매업소 30개소, 식품판매업소 85개소 등 총 1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과 2개반 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2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른 해와 달리 신종플루의 발생으로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의 다양화로 위해식품의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유통 중인 제품의 표시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불량원료사용 제품생산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처해 부정 불량식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군에서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15일간 자체단속을 실시하면서, 시 본청과의 합동단속 기간(9. 23~9. 25)에는 시·구·군 공무원 18명으로 4개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별도로 운영한다. 합동단속 첫날인 오는 23일 오전 11:0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는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 주재로 구·군 농축산물 원산지 업무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단속 제반사항과 양곡 표시사항 등 교육을 실시해 합동단속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재래시장, 유통업체, 일반판매업소 등 농축산물 판매 17,166개 업소를 대상으로 국산 160개, 수입산 160개, 가공품 211개 등 총 531개 품목의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양곡판매업소의 생산연도, 품종, 중량 등의 표시사항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 따라 원산지 허위표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농축산물
“올 추석선물은 토요애 농산물로 준비 하세요” 의령군이 추석을 맞아 청정지역 의령에서 생산된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자굴산 골짝쌀을 비롯해 멜론, 새송이버섯, 산나물, 밤고구마, 백년사랑(민족주), 구아바 관련 품목 등을 시중가격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전화 및 팩스 주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고 토요애 쇼핑몰(www.toyoae.com)을 통한 인터넷 판매도 하고 있으며, 주문 접수 후 우체국 택배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한마당장터에도 참여해 청정 의령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문의는 의령군청 농정과 마케팅담당(☎570-2633)으로 하면 된다.
경남지역 축산물 3개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아 16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김해시 소재 부경양돈농협의 브랜드인 ‘포크벨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자금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우수브랜드축산물경진대회에 참가, 돼지부문에서 김해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벨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무이자 10억 원(인센티브자금)을 받게 됐으며, 해드림푸드의 가천맥돈이 장관상과 함께 3억 원을, 한우부분에서는 김해축협의 천하1품이 장관상과 함께 3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 도축·가공, 유통·판매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관련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품질 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 능력, 브랜드관리 등에 대한 평가기준을 지난 7월 마련하고 전국 29개 브랜드를 추천 받아 서류·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이득섭, 이하 경남농관원)이 추석을 앞두고 14일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 경남농관원은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단속에서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명예감시원 300여명을 투입, 백화점과 중·대형마트, 전통시장과 함께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건강 선물세트 등 선물용품에 대한 집중 단속한다. 경남농관원은 이 기간에 부정유통 신고자에게 최고 200만원을 지급하는 포상금제도 실시키로 했다. 부정유통 신고는 ☏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
경남도는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현장에서 포장 검사시스템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2차 전문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해 위반업소에 대해 3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15일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상품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막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 행위 등에 대해 오는 16~30일 보름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 매장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시군 등 총 21개 지도점검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대상제품은 선물용 주류(양주, 민속주세트 등)를 비롯해 ▲식품류(육류 등)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홍삼, 꿀 등) ▲신변잡화류(벨트, 지갑 등) 등이며 제품별 포장 공간비율 초과 및 포장횟수 기준, 포장재 재질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방법으로는 1차적으로 현장에서 포장검사시스템을 이용한 측정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 전문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검사결과 위반업소에
경남도는 즉석 섭취 육제품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된 가공업소,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유통시킨 판매업소 등 41곳을 적발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닭고기, 유제품 등 여름철 상하기 쉬운 축산식품을 가공 및 유통·판매업소 2,010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3개월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균이 검출된 가공업소 등 41곳을 적발하고 고발 3건, 영업정지 13건, 과징금 18건 988만원, 경고 16건 등 총 5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식중독 우려 제품 4건 2,491㎏을 압류해 해당 시군에 폐기토록 통보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제조일이나 유통기한 미표시, 식육운반차량 도축고기 미현수 각 9개소를 비롯해 위생관리기준 미운용 6개소, 품목제조 미보고 4개소, 유통기한이 지난 포장육 판매, 거래내역서 미작성 및 건강진단 미실시 각 3개소, 그리고 미신고 영업 2개소, 육제품 식중독균 검출과 양념육 품질검사 미실시 각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마산시 소재 Y업체는 제조일자가 없는 돼지 머리고기 포장육 100박스 2,213㎏
산지에서 판매 현장까지 모든 쇠고기의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울산지역의 한우 축산농가에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6월22일)된 지 약 3개월 만에 한우의 신용이 올라가면서 울산지역 한우의 산지가격이 32.6% 급등했다. 15일 이 지역 축산농가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우의 산지가격은 암소(500㎏)가 평균 449만원, 수소(500㎏)는 평균 425만원이다. 이는 3월12일 울산지역 한우의 암소 가격 394만원, 수소 가격 320만5000원보다 암소가 14%, 수소는 32.6%나 오른 것이다. 울산에는 언양과 봉계를 중심으로 2천658 농가에서 3만1902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또 정육 한우 판매 가격이 최고급 A++의 등급이 지난 3월 1㎏에 1만6000원에서 최근 2만2000원으로 37.5%가 인상됐다.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쇠고기 이력제로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회복돼 한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공판장인 울주군 언양읍 가천린포크 무룡산영한우 최해원 대표는 "쇠고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