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벼 수확 시 손실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확 요령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25일 경남농업기술원은 조생종 벼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콤바인 정비와 수확 일정 등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조생종 벼를 수확할 때 콤바인 작업속도는 표준속도인 초당 1.4m 이하를 유지하고 비 온 뒤나 이슬이 덜 마른 상태에서는 가급적 수확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 만약 벼가 쓰러져 있거나 불가피하게 젖은 상태로 수확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콤바인 부변속 레버를 ‘저속(도복)’에 두고 풍력 조절레버는 ‘강’ 위치로 고정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최근 수확한 벼를 말릴 때 화력을 이용한 농산물 건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고온 건조로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에 화력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벼의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50℃ 정도에서 서서히 말리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45℃에서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건조하면 쌀에 금이 가거나 싸라기가
버섯이야 말로 가장 적합한 미래 무공해 식품이며 녹색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주 식품으로 주목될 것입니다. 진주산업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공동실험실습관 1층 세미나실에서 ‘버섯산업의 발전 전망’심포지엄을 실시했다. 버섯전공자, 버섯생산자, 재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버섯산업의 정보교류와 버섯생산자들의 현장기술 문제점을 해결해 국내 버섯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버섯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례발표를 했다. 제1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유영복 박사의 좌장으로 ▲경남도청 농산물유통과 정순홍 사무관이 ‘농산물유통 및 농업시책’▲농림버섯연구소장 김경수 박사가 ‘우리나라 폐배지 현황과 느타리버섯 재배 기술’▲진주산업대학교 미생물공학과 조수정 교수가 ‘큰 느타리버섯 폐 배지를 이용한 바이오 사료개발’주제 발표를 했다. 제2부는 진주산업대학교 미생물공학과 갈상완 교수의 좌장으로 ▲장흥 버섯연구소장 김광상 박사가‘표고버섯 산업의 현황과 전망’▲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종천 박사가‘버섯 병 재배 배지의 특성과 안전제조’▲경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민근 박사가‘큰 느타리버섯
통영시가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2종과 바닷장어 쓸개 주 1종 등 모두 3종 특수 주 개발에 나서 농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통영시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주객들이 장어 쓸개를 소주와 함께 마시는 점에 착안, 국세청과 협의한 결과 장어 쓸개 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통보받아 쓸개 주 생산에 착수했다"며 "욕지도 특산품인 고구마도 절반은 절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고구마를 이용한 알코올도수 20%와 40% 두 종류의 증류주를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농어민들의 신청을 받아 참여대상자를 선정,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내년 2월께 새로운 3종류의 술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영 술 개발 사업으로 농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대풍이 겁난다. 현재 넘쳐나는 쌀 재고로 가격이 하락세인데다 오는 10월 햅쌀이 나올 때까지도 재고 물량이 쌓여 추곡 수매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 농민들의 걱정이 태산 같다. 쌀값은 수확기를 앞두고 비싸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쌀 소비가 크게 줄어 쌀값이 지난해 가을보다 더 떨어졌다.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 2000년 523만 9000t에서 지난해 484만t으로 7.6% 소폭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93.6㎏에서 75.8㎏으로 19%나 줄어 재고량은 쌓이고 있다. 경남지역 경우 지난해 9만 419ha에서 47만 3000t, 올해는 8만 9309ha에서 43만 3000t을 생산할 계획이나 8월말 현재 농협, 민간 RPC 등의 재고량이 2만 7996t에 달해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쌀 재고가 지난해 말(69만t)보다 13만t 늘어난 82만t에 달하고 연말에는 86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간 수확량의 5분의 1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쌀 재고가 급증하는 것은 지난해 쌀 수확량이 484만 3478t 으로써, 2004년 이후 최대 풍작을 올린 데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의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축산물위생검사소)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절 귀성객의 대이동으로 인해 가축에도 전파가능성이 있어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 등 만반의 방역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은 오는 28일부터 강서구와 기장군 등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부산시와 자치구·군의 모든 가축방역차량을 동원해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예찰활동과 방역을 위해 축산 농가를 방문할 때 축주들에게는 추석 절 방문객과 차량이 축사주변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축주들이 출입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방역복과 마스크 등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특히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축사출입을 자제시키고, 사육하는 가축에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귀성객들의 귀경이 끝난 후에도 인플루엔자 발생위험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매월 집중적인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하고, 닭·오리 사육농가는 물론 꿩 사육농가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인 예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가 추석을 맞아 25일 도내 98개 사회복지시설에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정 지회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김태호 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병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전달식을 가졌으며 한우협회 시ㆍ군 지부장들이 직접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이날 전달한 한우고기는 도내에서 생산된 2700㎏으로 7000만원 어치다. 정 지회장은 "사료 값 인상과 산지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도 어려웠지만 축산농가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됐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부산조리사협회(회장 이상환)는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4일간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특별위생교육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교육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전염병의 유행, 집단식중독 발생 및 확산, 국제행사 및 대규모 특별행사 등으로 위생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특별위생교육을 할 수 있다는 식품위생법의 규정에 따라 특별교육(3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조리사협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육류창작 요리경연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1회 전국 중국요리 경연대회'를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최소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수경재배연구실이 재배현장 문제점을 해결,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수경재배연구실은 지난 1998년 전국 농업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늘어난 수경 재배농가들의 현장 애로기술을 속속 해결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작물 수경재배는 일반 토양재배에 비해 고도의 기술력과 별도의 시설이 필요한 첨단농법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해 채소류 수경재배 면적은 909.3㏊로 지난해 784.5㏊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경남지역 수경재배 면적은 전국의 27.6%인 251㏊에 달하고 있다. 2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경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양액 조제기술을 수경재배 농가에 지원해 수출 과채류 품질과 수량을 20% 이상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비나 경험부족 등으로 양액조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 재배작물 특성과 환경에 맞는 양액 처방을 직접 발급해 시간과 경비 절감은 물론 생산물의 품질을 높여 수출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경재배연구실은 국내 최고의 수경재배 분야 전문연구원으로 구성, 작물별 양액 처방을 신속 정확하게 내리고 있어 도내 수경재배 농가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경남농협은 민족 큰 명절 추석절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과일, 채소, 축산물 등 각종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특판 행사’를 펼친다. 24일 경남농협에 따르면 지역본부 정문 앞에 마련된 추석맞이 특판장은 25일~10월 1일까지 7일간 열리는데, 사과(거창, 함양), 배(진주, 하동), 단감(창원, 진주), 포도(함안, 합천), 감귤 등의 엄선된 과일과 한과류(진주), 민속주, 홍삼·수삼세트, 벌꿀, 녹차, 건어물, 축산물가공제품(목우촌) 등 특산품코너가 함께 운영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햅쌀과 잡곡세트, 밤, 대추, 고구마, 곶감 등 제수용품 코너도 운영하며, 특히 축산물판매차량을 이용한 추석 선물용 한우세트 판매코너도 운영하고 있어 등심, 갈비(찜용,구이용)와 더불어 효도선물세트인 모듬 곰거리(사골,잡뼈,우족,사태) 등 다양하고 신선한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326곳과 직거래장터 42곳 및 농협김해농산물유통센터 등에서도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며, 특히 농협하나로
함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특산품부문에 최우수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다. 함안군은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 조영규 군수가 직접 참석해 장대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평가에서 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월에는 2008년도 신 활력사업 추진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농업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온 것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농업경쟁력이 더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함안군의 농업경쟁력이 높아지게 된 것은 농업분야에 대한 과감한 예산 증액과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신뢰확보를 위한 고품질 생산물의 출하와 유통망 관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것으로 특히 시설원예의 경우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군은 2009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2008년보다 무려 119억 원이 늘어난 332억 원으로 편성해 그동안 기업유치를 통해 늘어난 군의 살림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행정을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