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인년 새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 질 함양 복분자 엑기스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함양 복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고랭지에서 생산, 품질이 우수하며 맛과 향이 단연 뛰어나 소비자의 오감만족으로 다가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함양군은 매년 200톤 정도의 복분자가 생산, 지곡농협과 함양산림조합에서 이를 수매·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에서 신상품으로 출시한 제품은 기존의 설탕절임과 담근 술과는 달리, 다른 첨가물 없이 생과를 그대로 즙으로 내렸기 때문에 복분자 원래의 독특한 맛과 함께 민간에 널러 알려진 복분자의 효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고급포장재를 사용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며, 무엇보다 복분자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에서 시음과 함께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에서 시음과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새해 1월13일 서울시 은평구청, 2월9일 서울시 강남구청, 2월초 대전서구청등 대도시지역민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통하여 함양복분자의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장기저리의 융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2010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지침을 수립해 2010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8월 9일자 시행된 ‘부산광역시 식품진흥기금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2009년 총 57억2천58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2010년에도 지속적인 위생수준 향상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예산액 60억 원을 책정하고, 금리는 2009년과 동일하게 시설개선자금 연 2%, 화장실개선자금 연 1%로 책정하였으며, 융자금액은 식품제조업소·가공업소는 1억 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융자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특히 시민에 대한 안전 식품공급을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는 총 5억원까지 융자가능하며, 상환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융자대상은 부산시내 소재하면서 관할 구·군으로부터 신고·허가된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위생관리시설 개선·확충에 소요되는 자금을 융자하며, 융자를 희망하는 자는 관할 구·군(환경위생과)으로 신청하
경남농협지역본부은 전국 처음으로 연합마케팅 사업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2002년에 2개 이상의 산지 농협이 시ㆍ군 단위로 뭉쳐 농산물을 공동판매하는 연합마케팅 사업을 처음 시작해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7년만에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남농협은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려 지난 7월에는 산지유통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연합마케팅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개 시ㆍ군에서 운영하던 연합사업단에 올해 거창, 함양 등 6개 시ㆍ군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매출액이 더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또 연합마케팅 사업을 통해 공동선별이 정착되고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이 발전하면서 진주 `초로미', 합천 `해와人', 함안 `e-아라리' 등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해 경남농산물을 대형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출하한 것도 매출액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경남농협은 자체평가했다. 경남농협은 앞으로 산지유통 핵심조직으로 육성 중인 공동선별출하회를 연합사업단 전속 출하조직으로 만들어 우수한 농산물을 연중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천부농·만부촌 Green 하동 육성 프로젝트’ 평가회 모습. 하동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추진중인 ‘천부농·만부촌 Green 하동 육성 프로젝트’의 종합평가에서 목표를 달성한 농가가 453명으로 집계돼 당초 목표를 150%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 채윤석 진주산업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박해열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장 등 평가위원과 천부농·만부촌 달성농가, 농수산 관련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이 추진중인 ‘천부농·만부촌 Green 하동 육성 프로젝트’ 평가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수 미래농업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불황으로 국·내외 농업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군이 추진 중인 ‘천부농·만부촌 Green 하동 육성 프로젝트’에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 고취와 자가 경영능력 향상, 농어업인을 위한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2009년 조수익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농가가 4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인들에게 부농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연수를 통해 영양요구량에 맞는 급식 실시와 영양불균형을 해소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이효정씨와 웃음치료사 이상헌씨는 `비만 및 편식영양교육 방법`,`웃음을 통한 뇌 활용법`이라는 주제특강을 다양한 시각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영순 교육과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이면서도 양질의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여 신뢰감을 주는 학교급식을 이루어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거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참석자들에게 학교급식운영에 관한 전문지식 전달은 물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상호의견 수렴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가 과일생산 최고 우수 도로 자리매김했다. 경남의 농업인 25명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과수 종합평가회에서 탑프루트 시상식에서 우수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3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과수 종합평가회에서 밀양단감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진주단감단지는 우수단지로 뽑혀 70만원을 수상하는 등 우수 시범단지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또 개인농가별 품질평가에서는 진주시 김종철씨가 단감분야 대상농가로 선정돼 상금 40만원을 수상했으며 개인별 우수상으로 ▲창원 양호종 ▲창원 강창국 ▲마산 조열래 ▲진주 임종팔 ▲사천 김상수 ▲사천 최자경 ▲김해 윤갑수 ▲밀양 이세영 ▲의령 김종식 ▲함안 전태성 ▲창녕 노태걸 ▲고성 천덕의 ▲하동 남우영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과분야 개인별 우수상에는 밀양 김건수, 함양 권영현, 강현중씨가, 배분야 개인별 우수상에 하동 강명록씨가, 포도분야에서는 거창 송정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고품질의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원과 컨설팅 등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에서 경남농업기술원 황갑춘
창원시 귀산동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이 국내산 쌀을 원료로 만든 생 막걸리 ‘탁사마’를 출시했다. 생 막걸리 탁사마는 기존의 살균탁주 ‘누보 쌀 막걸리’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출시한 것으로, 탄산이 섞여 있어 신선하고 깔끔한 뒷맛을 제공한다. 또한 알코올 함유량이 6%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회사 측은 생 막걸리에 국내산 쌀을 사용하면 원료비 부담이 커지기는 하지만 수입산보다 질도 좋은데다, 지역농민 돕기 차원에서 국산 쌀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시학교급식조례 개정운동본부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조례 개정을 위해 5000명의 시민이 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산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지난 10월 초 가두서명을 시작으로 100일간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지하는 시민 5천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내달 4일 시민들의 서명용지를 경산시에 제출하고 급식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상정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현재 경산에서 학생 1인당 250원씩 지원하는 식재료 지원비를 550원으로 올리고 무상교육 원칙에 따라 장기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또 학교급식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고 급식재료로 국내산 우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사용,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의 조항을 개정안에 포함하도록 촉구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경산시가 학교급식에 조금만 더 관심을 보여 연간 28억원의 급식비를 증액하면 3만6000여 초중고.유치원생에게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고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매월 1차례씩 경남 마산시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에서 쇠고기 등의 육류가 퇴출된다. 경남 마산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채식을 하는 `그린푸드 데이(Green Food Day)'를 운영하기로 한 때문이다. 마산시는 30일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은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구내식당의 점심메뉴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첫 시행일은 내달 11일이다. 이에 따라 밥과 국을 기본으로 5가지 반찬이 제공되는 시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에서 매월 한 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 현재 140석 규모의 마산시청 구내식당은 매일 점심식사 때마다 시청 공무원과 민원인 등 300여명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류 소비를 줄이는 식생활 개선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녹색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시행 경과를 지켜본 뒤 매주 한 번으로 그린푸드 데이를 확대하는 한편으로 민간단체와 협조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육식을 위해 키우는 소와 돼지, 양 등의 가축이 전체 온실가스의 18% 가량을 내뿜
금복주(대표 김동구)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20억원을 내놓는다. 29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금복주는 오는 30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금복주는 2007년 9월 조직위 당시 '참소주' 판매 이익의 일부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20억원을 적립, 이날 조직위 조해녕 위원장에게 전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1년 대회에 대한 관심과 육상 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금복주의 후원은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금복주는 1957년 '삼산물산'으로 창업해 52년간 지역을 지켜온 기업으로 참소주, 화랑, 안동소주 등 서민들이 애용하는 술을 생산해왔으며 금복문화재단(1987년), 금복복지재단(2005년), 금복장학재단(2007년)을 설립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