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강찬순)은 오는 23일 식품 수입업체와 수입신고 대행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공전’ 및 ‘식품등의 표시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 등 ‘수입식 품 제도와 규정’을 민원인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식품관련 규정 등을 쉽게 안내해 안전한 원료를 수입하고 사용하도록 함으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신성장 산업발전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입식품 관련 업체들이 수입식품정책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수입식품 민원설명회를 분기별 1회 개최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등에 대한 교육과 각종 정보를 수입업체와 대행업체에 전달해 수입식품 관련 궁금증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수입식품 민원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부산식약청 홈페이지(www.busan.kfd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051-602-6206~8)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가 수산업 경영인들을 위해 육성자금 39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육성자금은 지난해에 비해 8% 늘어난 금액이다. 17일 경남수산기술사업소는 유능한 수산업 경영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사업기반 조성, 경영개선에 필요한 2010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39억 원을 관내 수산업 경영인 84명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업인 후계자, 전업 경영인, 선도 우수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육성자금은 지난해 36억 원 보다 8%로 증액된 금액으로 융자 조건은 대출금리 3%,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이다. 경남도는 육성자금을 ▲후계자 60명 23억9,500만원 ▲전업 경영인 20명 11억2,000만원 ▲선도 우수경영인 4명 4억 원을 지원한다. 1인당 평균 지원 금액은 어업인후계자 4,000만원, 전업 경영인 5,600만원, 선도 우수경영인 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통영시가 31명 13억7,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마산14명 6억3,500만원, 남해 12명 6억1,500만원, 거제 12명 5억4,000만원, 고성 10명 5억2,500만원, 사천 5명 2억2,500만원 순이다. 지원 자금 용도는 어선어업은 ▲어
경남도가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빙어 4,000만 알을 방류한다. 18일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소장 박경대)는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빙어 자원조성을 위해 빙어 서식이 적합한 수면에 빙어 수정란 4,000만 알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동부저수지를 12개 저수지 등에 총 4,000만 알을 시·군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빙어는 1급수인 맑고 깨끗한 물에 서식하며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호수나 강의 깊은 곳에 서식하며 수온이 차가워지는 11월부터 수면으로 올라와 활동하다 3월경 산란 후 생을 마치는 단년생 어종이다. 빙어는 맛이 담백하고 칼슘과 영양가가 높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겨울철 갓 잡아 살아있는 상태로 먹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고 회무침이나 훈제, 튀김, 조림 등으로 먹을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미식가들로부터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특히 합천군은 빙어를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빙어축제 등 관광 상품화하는 한편 올해 1t 정도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농어가의 농외 소득원이 되고 있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각 가문에 숨어있는 전통수산식품의 일종인 어딤채를 발굴해 레시피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표준화하고 영양성분과 수산물의 건강정보가 포함된 “어딤채보감”을 발간했다. 17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수산식품과 식문화를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9년 1월부터 어딤채의 발굴 및 표준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산물을 이용한 김치는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일종의 여성생활백과로 엮은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어침채(魚沈菜)로 기록돼 있으나, 그동안 제조방법이 특정 가문의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어 널리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수산과학원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가문을 일일이 방문하거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어딤채를 발굴해 왔으며, 수산물을 이용한 김치의 명칭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어딤채』(魚+김치의 옛말)라 명명하여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이번에 발간한 어딤채보감은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가 상세하게 수록하여 어딤채의 대중화에 효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산물
경북 영천시는 17일 오미동 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된 와인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와인학교는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공모사업비 7억원, 농림수산식품부 와인클러스터사업비 6억원 등 13억원의 사업비로 2008년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748㎡,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와인양조 실습장, 회의실, 와인저장고, 와인터널, 대형 오크통 모형, 와인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와인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학교에서 와인양조 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 양성과정, 소비자 체험 등 4개 과정에 1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준공식이 끝난 뒤에는 와인산업발전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국내 와인시장 동향과 대처방안, 영천와인과 소믈리에의 역할, 와인과 음식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대 포도생산지인 영천에 와인학교를 준공해 관련 인력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와인학교를 만들었으며 포도의 생산, 가공, 와인문화, 관광을 아우러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올해 어업인에게 39억원의 수산업 육성자금을 싼 이자로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인과 어업인 후계자 등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4000만~1억원이며, 융자 조건은 연 3%의 이자에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빌린 자금은 어선 구입과 보수, 양식장 신축과 보수, 어장 기자재 구입 등의 용도로 써야 한다. 지역별 지원 금액을 보면 통영이 13억여원이고, 마산과 남해가 각각 6억여원이다, 또 거제와 고성이 5억여원씩이고 사천이 2억여원 등이다. 문의는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055-649-0622).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17일 오전 부산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현실성 없는 무상급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6.2 지방선거를 겨냥해 일부 정당에서 실현 가능성 없는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며 즉각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하면 부산에서만 한 해 1685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 막대한 예산을 국고나 지방재정에서 빼낼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국민의 세금부담으로 작용해 실행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학교 환경개선사업과 교육의 질 향상이 우선"이며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그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육지에서 1㎞이상 떨어진 외해 가두리 양식장이 기존 근해 양식장에 비해 더 많은 물고기를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연구원은 16일 오후 통영시청에서 열린 외해 가두리 개발 시험연구사업 최종 보고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산양읍 연화리에서 약 2.2㎞ 떨어진 시험 가두리에서 참돔 중간어를 양식한 결과 ha당 생산량이 500t으로 육지에서 수십m 떨어진 일반 가두리의 5배에 달했다. 연구원 측은 외해에서는 조류가 빨라 물고기가 적조 등의 영향을 덜 받는데다 오염물질이 적어 어류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수심이 깊은 외해에서는 가로 12m, 세로 12m인 일반 가두리보다 큰 가로 50m, 세로 50m의 가두리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물고기의 넓은 활동 공간이 생긴다는 점도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다만 무게가 600g이하인 치어의 경우에는 빠른 조류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외해 양식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통영 앞바다 대부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연안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외해 가두리 양식은 거센 파도를 극복
부산시는 수입 농·축산물의 부정 유통을 막아 국산 농·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단속을 실시한다. 농·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합동단속은 부산시 및 자치구·군 공무원 18명이 4개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실시되는데, 이번 기간 동안 해당상가의 상인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원산지표시제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합동단속 첫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취급 전문 재래시장인 부전상가시장 일원에서 합동단속반 전원(18명)과 부전시장 상인회 관계자(3명)가 참여하여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이번 캠페인에는 원산지 표지판 5,000개를 농·축산물 취급 상인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원산지표시 방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합동단속의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재래시장, 유통업체, 일반판매업소 등 농·축산물 판매 업소(17,166개)를 대상으로 국산 160개, 수입산 160개, 가공품 211개 등 총 531개 품목의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 양곡 판매업소의
함양군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가공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농식품 수출 성공기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산물 과잉 생산과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파하는 새로운 돌파구인 농·식품 산업이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현실에서 함양군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산식품 자색고구마제품과 하얀 햇살의 무 농약 쌀로 만든 떡국, 떡볶이 등 9개 업체 60개 품목 5톤(약1억5천만 원)을 중국에 수출하게 된 것. 이는 군 단위 가공식품으로는 적은 물량이 아니며, 지속적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해 앞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중국 심양에 위치한 성보백화점에 함양 농?식품 판매관(30평)을 2010년 3월 30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회장 김승교)가 주축이 돼 식품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함양 농?식품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지역농업 농?식품 특성화 시군으로 선정되어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되는 농?식품은 함양농업인과 가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