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이 진주산업대학교 산·학 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축산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진주산업대학교(총장 김조원)는 산·학 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을 초청해 ‘축산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주제로 특강을 1일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라승용 원장은 “한-미 FTA, 한-EU FTA 체결에 따라 수입 축산물이 증가해 국내 축산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축산물 생산주체의 전문화·기업화를 통한 국제적인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웰빙 축산물 연구개발 강화 등 기회요인을 적극적 활용하고, 가축질병에 대한 사전적 예방 노력을 강화해 위협요인을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축산물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축산업은 타 농업분야에 비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진주산업대는 양돈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역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진주산업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가축분야인 ‘말 연구’ 가 활성화 되어 세계최고의 연구역량을 자랑할 수 있는 계기가
농촌진흥청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이호)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군 특성화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특성화 신 소득 작목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시군별로 지역여건에 맞는 2~3개 주도 사업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지난해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신 소득 작목 양파·마늘 특성화 시군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양파 정식기 보급 등 시범사업 18건, 친환경생력재배 등 연구과제 3건 등 17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 소득 작목 특성화사업 담당자 협의회에서는 ‘09년 특성화사업’ 추진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재 농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의 개발 보급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협의회에 참가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최칠구 연구관은 “지역농업특성화 신 소득작목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협의회
경북 영천시와 영천한방포크영농조합법인이 가시오가피를 먹인 돼지 생산에 본격 나선다. 시는 2일 금호읍 원제리 영천한방포크 가시오가피 가공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돼지에 급여할 가시오가피의 가공 및 생산에 들어갔다. 영천한방포크는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돼지에 가시오가피를 먹여 육질을 고급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7월 국립축산과학원에 가시오가피를 먹인 돼지고기의 육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육색과 육즙, 연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자 같은해 8월 양돈협회영천지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22명을 모집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시와 영농조합법인은 가시오가피를 먹인 영천한방포크를 2~3개월 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시오가피는 해독력과 면역조절기능이 우수한 한약재로 돼지에 사료와 함께 급여하면 항생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돼지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가시오가피 사료를 먹은 돼지의 경우 일반 돼지고기보다 보수력과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한방포크영농조합법인 박용대 대표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웰빙식품을 찾는 소비자
울산시 남구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학교 급식소 3곳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을 고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관내 39곳의 학교 급식소를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을 지난 제품을 보관했거나 조리장 위생 상태가 불량한 무거동 M고등학교, 삼산동 S초등학교, 야음동 D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적발했다. 남구는 이들 학교에 6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기준을 위반한 학교의 급식소는 시설을 고치도록 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센터장 한석중)는 홍해삼 양식산업체의 현장애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지역 홍해삼 양식협회원들을 대상으로 "홍해삼 먹이생물배양 및 종묘생산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원스톱 컨설팅에서는 홍해삼 먹이생물인 식물성 플랑크톤의 대양배양과 종묘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2010년 수산종묘 매입방류 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동시에 실시해, 종묘생산 확인서 발급에 대한 절차와 사전 질병검사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이뤄졌다. 또한 양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어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점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졌으며, 어업인들은 새로운 양식기술을 수시로 보급될 수 있는 방안마련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원스톱 컨설팅을 통해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이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톱(One-Stop) 컨설팅(부르미) 제도는 수산과학원이 어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의논하는 제도다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이 대규모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통상 가을철에 대규모로 와인이 수입되기 때문에 이번 대규모 와인행사는 재고물량 소진 차원으로 최고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지하1층 와인숍에서 제3회 롯데 와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000원부터 3만원까지 가격대별 균일가전, 샤또 도작, 레슈노 뉘생조르쥬, 샤또 샹볼뮤지니 등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특별초대전 등이 열린다. 또 칠레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 대표적인 산지별 와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ONLY 롯데와인 초대전’도 함께 열린다. 신세계 백화점은 ‘80주년 특집 와인 창고 大방출전’을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최고 90% 할인율을 적용한다. 대한민국 인기 NO.1 와인을 일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판매하고, 보르도 메독 GCC 1등급 특집, 그랑크뤼 한정 특보, 전세계 유명산지 특급와인전 1/2/3만원 균일가전, 브랜드 와인 박스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병철 신세계백화점 홍보담당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
고성군 하일면 임포마을 앞바다 갯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바지락 캐기가 한창이다. 지난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임포마을 앞바다에서 조개잡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포마을 송태 어촌계가 소유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에서 이뤄졌고 매년 이즈음 마을주민 및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며칠 간 어장을 개방해 조개를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비는 없고 채취한 양의 1/2은 주최 측인 송태 어촌계에 내고, 남은 1/2은 채취자가 가져갈 수 있어 조개 체험의 재미도 느끼고 덤으로 싱싱한 조개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임포마을 조개잡이 체험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군민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주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매년 300명 정도 참여하고 있다. 임포마을어장에는 주로 바지락이 많이 나며 참가자들은 한 번 참가에 7kg 정도의 조개를 채취한다. 임포마을 부근 바지락은 청정해역에서 자라 껍데기가 단단하고 조갯살이 통통하고 깨끗한 것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송태 어촌계 최낙석(59)씨는 “임포 어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경남도와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가 2006년부터 펼쳐온 남북교류 협력사업인 '통일딸기'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통일딸기는 보통 3~4월께 경남에서 배양한 딸기 모주를 북측으로 보낸 뒤 그 곳에서 키운 모종을 9~10월에 다시 들여와 재배해 이듬해 1~4월에 수확한다. 그런데 북측으로 보내기 위한 경통협의 모주 반출 신청이 아직 정부승인을 얻지 못해 내년에 수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경통협은 31일 "지난 9일 모주 1만5천 포기와 농자재, 농약 등을 북으로 보내는 반출 신청을 통일부에 했으나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통협은 "늦어도 다음달 10일께까지 승인이 나지 않으면 자칫 재배 시기를 놓쳐 통일딸기의 생산이 4년만에 무산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통일딸기는 밀양 등지에서 재배해 2007년 1.2t, 2008년 4t 가량 생산했지만, 2009년에는 5만그루의 모종을 공급받으려 했으나 해충 및 바이러스로 검역을 통과하지 못해 생산되지 못했다. 지난해 들여온 10만 포기의 모종으로 키운 통일딸기의 올해 수확량은 30~40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경남 진주산업대학교는 벤처창업대학원 창업학과 2학년 변홍주(30)씨가 `먹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꽃송이 발효현미강버섯'이란 이름의 미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뷰티 푸드'의 일종이다. 이 제품은 현미를 백미로 가공할 때 벗겨낸 벼의 속껍질과 쌀눈을 발효시켜 현미의 영양성분을 보전하고, 산삼 배양근의 사포닌 성분과 꽃송이 버섯의 유용성분을 결합해 만들었다.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장내 소화흡수를 향상시키고, 체내에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개선 효과와 면역성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변씨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5월부터 글로벌유농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전국 유기농 매장에 납품된다. 변씨는 중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지역 대학생들이 올 4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0년 아시아 창업 대학생 교류전'에 참가한다.
김해시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인 '진영단감'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 단감에 대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명품 브랜드화에도 박차를 가해 진영단감의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 단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중 단감재배 농가 및 지역 단위농협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영농법인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후 이 법인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등록절차를 밟기로 했다. 지리적 표시제란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 특징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다. 하지만 등록요건이 매우 까다롭다. 우선 대상 농산물이 해당 지역에서만 생산돼야 하는 이유를 비롯해 유명 특산물임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또 자체 품질기준과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록여부가 결정된다. 등록이 되면 향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정된 물품만 출하되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