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울산시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취약지 위생업소 3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5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하여 영업정지(3개소), 과태료부과(2개소) 등 행정조치를 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시할 계획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삼산동 ‘난스시’와 ‘연타발’, 남구 신정동 ‘이화정식당’ 3곳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해 15일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남구 달동 ‘가미가마골’과 조리장 위생상태가 불량한 중구 학산동 ‘외가집’은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울산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 관광 맛 지도가 제작됐다. 울산시는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울산시민들에게 관광지, 맛집, 특산물, 공예품 등을 알리기 위해 관광 맛 지도 1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맛 지도를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KTX 울산역, 태화강역, 공항, 주요 관광지, 호텔, 구청 및 군청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먹거리와 관광지를 결합해 포켓용 접이식으로 제작된 울산 관광 맛 지도는 울산시 지정 13개 전통향토음식점과 울산 12경 주변 대표 음식점을 소개하고, 봉계·언양 불고기특구, 병영막창거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수록됐다. 또 모범숙박업소 등의 숙박시설과 특산물, 공예품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고 교통정보, 시티투어 및 쇼핑, 관광불편신고, 울산시와 관내 구·군 위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를 식용으로 판매한 부산시 사하구 임모(41)씨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은 조사결과 김씨는 원양 어선에서 부패·변질 방지 목적으로 표백제를 첨가해 만든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를 김장원료 등 식용으로 부산과 울산 재래시장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관련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부산식약청에 적발된 임씨가 구매 요구하는 업체 등에 판매한 크릴새우는 이후 여러 단계를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울산, 부산 등 재래시장에서 총 94박스(2350㎏), 시가560만원 상당이 식용으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식약청은 현장에 판매하고 남은 61박스(1525㎏)를 긴급 압류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강제회수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청은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가 색상이 선
연간 2100 마리 이상 판매 전망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지난 1일 경남의 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한 서울 시내 9개 롯데백화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날 한일문 (주)한우지예 사장과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서울의 롯데백화점 9개 영업점에 한우지예 전문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주)한우지예가 롯데백화점에 전문매장을 연 것은 그동안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명품 한우를 공급함으로써 서울의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주)한우지예는 이번 판매협약에 따라, 고유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된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만을 선별해 롯데백화점에 공급키로 했다.한우지예는 경남의 19개 지역축협이 참여
경북 영덕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영덕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영덕해맞이축제는 '희망의 종! 생명의 빛!'이라는 주제로 장엄한 제야의 경북대종소리와 함께 300만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첫 일출의 감격과 밝은 미래의 희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주요 행사는 전야행사, 자정축원, 해맞이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7시 오십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7080 인기가수 전영록, 신세대 트롯가수 신유, 대중트롯가수 김용림, 향토출신 가수 서주경 등이 출연하고 아울러 가는 곳 마다 모든 자리를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홍익대 9인조 사운드박스가 특별출연해 가는 해를 아쉬워하는 송연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이어 월월이청청 공
경남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10월까지의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2314만 달러로 전년대비 1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는 올해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목표 2700만 달러의 85.79%에 해당하는 수출실적으로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이 같은 수출결과는 진주시의 꾸준한 해외시장개척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최근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생산자단체장과 유통공사 경남지사, 수출업체들이 농산물수출 불모지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시의 주력 품목인 딸기를 비롯한 배, 단감, 파프리카, 새송이의 특판전을 개최하면서 현지의 업체의 요청에 의해 행사기간을 연장해 추진하고 있다.이는 진주지역의 신선농산물인 딸기의 맛이나 향기, 당도 등에서 다른
경남 함안군내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가 지역농산물 구입을 외면해 군 차원의 지속적인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관내엔 50인 이상 집단급식소가 기업체 50개소를 비롯해 학교, 어린이 집, 병원 등 90여 개소에 달하며 그 중 33곳은 위탁경영인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군내 집단급식소 중 33개소가 지역농산물 구입보다는 창원시 등 도시에 위치한 대형마트나 상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급식소는 주식인 쌀도 외지에서 구입해 지역농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또 학교와 어린이집, 병원 등의 일부 집단급식소도 ‘함안쌀 팔아주기 운동’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북면 사촌리 ‘사랑목 부자(父子)쌀’ 조용원(58) 대표는 “군내 기업인들은 집단급식소를 위탁경영하더라도 지역농산물과 함안지역 쌀 사용을 독려해야 한다”며 “군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상욱)가 해산 종묘생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기회 확대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기술개발이 완료된 신품종 종묘생산 기술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0일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산 종묘생산의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산자원연구소와 종묘생산 어업인간 역할분담과,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종묘생산 현장의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실용연구 중심으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해산종묘협회 회원들은 쑤기미·톱날꽃게·능성어·기능성 굴 시험연구를 건의했으며,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현재 해당 종에 대해 어미확보 및 생태연구 중이므로 유전자, 내병성 문제 등의 검증이 완료되면 어업인에게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수산자원연
경남 남해군은 '2012년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의 슬로건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마늘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건강한 장수고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 우편, 팩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 공모는 명품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상징하고 남해마늘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건강한 장수고장 남해의 이미지를 연상하는 내용, 친환경·청정 남해를 알리는 내용 등을 담은 문구를 16자 이내로 작성하고 관련 설명을 추가해 보내면 된다. 프로그램 아이디어는 명품 남해마늘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나 공연,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마늘축제를
경남 의령군(군수 김채용)은 한미 FTA 비준안 국회 동의에 따라 농업분야 예상품목의 경쟁력 향상과 중장기 대책으로 농업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업경영안정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 사업에 67억1500만원, 친환경 농업 육성 및 농산물 수출촉진사업에 14억8300만원, 차별화된 토요애 브랜드 육성에 37억9800만원, 농가소득 안정 직불제 지원에 29억8300만원이다. 또 이번 한미 FTA 비준안 동의에 따른 피해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분야에는 103억5000만을 투자해 칡한우 브랜드 육성 및 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쇠고기 이력 추적사업을 통해 수입산과 차별화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 및 축산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있는 농·축·임산물 생산기반 시설의 현대화와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