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1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탄절 대비 케이크제조업소 및 대형 패스트푸드 등 38개소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3개소), 과태료 부과(2개소)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시할 계획이다. 위반업소 및 내용을 보면, 생산 및 작업에 관한 작업일지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를 미작성한 ‘현대제과’에 영업정지 17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한 ‘미사랑임실치즈피자동구점’과 ‘돈가스하우스’에는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미스터피자’ 및 ‘미스터피자울산동구점’에 대해선 과태료 20~6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지난 13일 안동시(시장 권영세), 경북대병원(병원장 백운이)과 '경북 북부지역의 약용작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의 효능분석 및 임상연구'를 위한 공동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6차 산업(농수산업+제조업+서비스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품개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산업화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이날 업무 협약을 맺은 사업단과 안동시, 경북대병원은 약용작물을 이용한 환자식과 발효 및 기능성 제품 개발, 산업화 제품의 효능분석과 임상연구 활동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상호 공익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및 산업화를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 공동세미나.학술회의 개최 및 각종 연구학술자료 정보 교환 등 약용작물 연구와 관련해 적극 협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이 12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올해 1사1촌 모범기관으로 선정돼 ‘1사1촌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촌사랑운동 우수기관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인정기관을 선정해 1사1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풍기인삼시험장은 지난 2007년 3월 영주시 풍기읍 서부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와 1사1촌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풍기인삼시험장은 정기적으로 마을 대로변과 공용 주차장 주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면서, 마을이장과 사전 협의를 거쳐 마을의 얼굴인 주차장 주변을 정리하고 노인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권태룡 풍기인삼시험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의 일손 돕기와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
경상북도는 13일 경북 수출사과 데일리(DAILY)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대만시장 판촉전을 시작으로 이달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잇달아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작된 말레이시아에선 25일까지. 태국에선 15일부터 27일까지 홍보·판촉전을 열 예정이다. 경북도의 홍보·판촉전에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기를 맞아 경북도와 도내 사과주산지 시·군, 대구경북능금농협, 경북통상, 농산물유통공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대형소매점인 자이언트(GIANT)를 중심으로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와 메르카토(Mercato) 등 일반소매점, 이세탄(ISETAN) 백화점까지 50여개 매장에 ‘데일리’ 사과를 공급했다. 소비자들에게 사과를 직접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태국에서는 대형백화점인 센트럴(Central) 3개 매장에서
겨울철 진객 대구의 계절이 왔지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급감해 축제를 앞둔 어민들의 표정이 어둡다.13일 거제수협 외포출장소에 따르면 이날 위판장에서 거래된 대구는 모두 408마리로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거래량인 1000여 마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회귀성 어종인 대구는 찬물을 좋아하는 어류인데, 최근 바닷물의 온도가 지난해보다 높아 거제 앞바다를 찾는 대구가 줄었다는 게 수협 측의 설명이다.국립수산과학원이 거제시 장목면에서 측정한 바닷물 온도는 17.7도로 2010년 11월부터 12월 7일까지 평균온도 16.2도보다 1.5도나 올랐다.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바닷물 온도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상당한 변화다”면서 “대구 조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어민들은 이 같은 수온의 영향으로 대구잡이 그물인 호망을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늦게 설
울산 북구가 지역 농수산물을 학교와 기업체 급식에 사용하는 '로컬푸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활로를 열고 학교 급식에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내년 2월 중에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로컬푸드 위원회와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등을 설치, 지역 농수산물 생산ㆍ판매처에 로컬푸드 인증 마크 등을 달아 관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북구는 또 농어민장터와 로컬푸드 농식품 전문판매점 개설, '로컬푸드의 날' 운영 등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 조례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진행하는 학교와 지역 기업체 구내식당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 6학년에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북구는 현재 총 44개 급식품목 가운데 2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품관원)경남지원은 부울경 관내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하거나 조리해 판매 하는 업체 중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20곳(부산3,경남17)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곳 가운데 음식점은 송림정(양산시 매곡동), 아리랑(사천시 사천읍 사주리), 한우촌(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하얀집(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도원오리궁(함안군 칠원면 오곡리), 마당넓은집(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등 음식점 6개소이다. 판매업소는 롯데슈퍼남해삼동 가맹점, 밀양축협한우프라자, 남창원농협하나로마트 대남점, 탑마트진주호탄점, 남부농협하나로마트, 탑마트창녕점, 탑마트통영죽림정, 통영축산농협중앙지소하나로마트, 진교스토아, 풀마트(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등 10곳이며 가공업은 하얀햇살 주식회사(함양군 교산리) 1곳이 선정됐
경남 창녕군의 농.특작물인 양파의 올해 재배면적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최근 파종기에 잦은 비의 영향으로 제때 심지 못하거나 포기한 농가들이 많아 당초 예상보다 재배면적이 더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7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와 양파재배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양파 재배면적에 대한 의향조사 결과에서 양파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의 1287㏊에 비해 27㏊(2%) 정도 줄어든 1260㏊ 정도가 식재될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최근 양파재배 농민들이 파종기에 비가 자주 와 땅에 물이 고여 식재를 제때 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거나 아예 양파 식재를 포기한 농가도 많은 것으로 분석돼 재배면적이 더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예년의 경우 11월 중순까지는 양파 식재가 마무리됐지만 올해에는 아직까지 식재를 하지 못한 농가들도 많은 데다 어쩔 수 없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학계 및 유관기관 간 식품중 유해물질의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오는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남부분원)에서 '부정유해물질 탐색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제 3차로 부산식약청(시험분석센터), 부산대학교(화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남부분원), 부산경남본부세관(분석실)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부정유해물질 탐색 및 규명 ▲분석능력의 전문성 및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방안 ▲첨단분석기기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대응 등이다. 특히 마약류 표준품 확보 및 품질관리(영남대 약학대 손종근 교수) 및 고성능 분석장비를 이용한 식품중의 부정물질 검색 방법(서울대 약학대 권성원 교수)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이번 연구회가
경남 함양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관내 사과농가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함양사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함양사과 평가보고회는 지역별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사과 전시를 통한 품질향상과 우수사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생산기술향상과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날 최고품질 사과시상을 비롯해 2011 사업평가 및 2012년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역별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또 수동면지역 과수농가로 이동해 사과시험장 정재권 박사의 정지전정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가졌다.최완식 군수는 “지난달 22일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되었지만 함양군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FTA 고품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86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품종갱신 등 8종의 시설을 설치하며 경쟁력을 높여 왔다”고 밝히면서 농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