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2일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장기저리의 융자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2012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지침’을 세워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지난해 식품위생업소에 25억7800만원을 융자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예산 45억2천5백만원을 책정했다.금리는 시설개선자금 연 2%, 화장실개선자금 및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연 1%로 지난해와 같다. 융자금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는 1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또 어린이 위해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영업자가 시설 개수·보수를 할 경우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을 1000만원까지 융자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전국을 대표하는 딸기브랜드 중의 하나인 ‘하동딸기’가 서울과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28일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최용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고양지역에 출하된 하동딸기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하루 납품량이 2000상자(2㎏들이)가 넘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하동연합사업단은 옥종농협 등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올해만 3차례 이상 수도권지역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농협도매사업단을 주출하처로, 광원유통과 고양청과를 부출하처로 확보해 어느 산지조직보다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했다.특히 하동딸기는 농협의 바이어 조직인 도매사업단을 통해 수도권 농협유통 전매장과 농협성남유통센터, 농협수원유통센터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이처럼 하동딸기의 인기가 수
경남농협은 도내 농협 단감 공동브랜드인 ‘경남단감’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61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27일 밝혔다.수출량 역시 지난해의 3850만t에 비해 35% 늘어난 5200만t이었다.경남단감 브랜드로 수출되는 단감은 도내에서 생산된 단감의 약 70%에 달하며, 나머지 30%는 영농조합법인 등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경남단감 수출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경남농협이 벌이고 있는 광역연합사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경남농협은 지난해 단감 수출 공동브랜드를 만들면서 20여 지역농협의 수출창구를 단일화해 거래 교섭력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수출가격을 지난해에 비해 11%가량 올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상승에 따라 수출농가의 출하 물량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23일 사천 남일대
경북 문경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2년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국 1500여개 축제 중 10위 안에 오른 것으로 1999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예비축제 2년, 유망축제 2년, 우수축제 3년 등 13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전통 찻사발과 잘 어울리는 한옥과 궁궐이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장을 연출, 전국 최고의 축제 장소로 평가 받았으며 16개국 23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8개국 15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국제 도자기 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
경상북도는 건강·기능성 대체과수 생산을 통해 한·미 FTA등 농산물 시장개방의 파고를 넘고자 2017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블루베리, 체리 등 대체과수 350ha를 추가로 조성,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 명품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13개시군 135ha에 54억원을 투자해 블루베리, 체리, 미니사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시설을 현대화했다. 내년에는 14억원을 투자해 경주, 김천, 안동, 영천 등 도내 10개 시·군 25ha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은 기존의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을 대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변화에 따른 대체작목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비가림 하우스, 재해방지시설, 모노레일 설치지원 등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생산시설현대화와 대체작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준비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상반기에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최 및 핵심시설 전시사업 착수 등 본격적인 행사 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이사장 등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12년 2월24일 서울에서 조직위 출범식과 통합이미지(EI)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사회는 또 의약엑스포의 전체 행사비를 480억원으로 확정했다. 엑스포 개최시기는 당초 계획했던 2013년 9월10일~10월19일에서 같은 해 9월6일~10월20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초에 엑스포 주제관인 첨단 한의약관을 착공하고 한의약관ㆍ동의보감역사관 전시물 제작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내년 9월 공식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물ㆍ주제가 제작, 홍보대사 선정 등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6일 오전 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한국한방사업협동조합, 안동대학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 전통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서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생물 한방자원과 전통 발효기술을 접목, 경쟁력있는 전통발효주를 개발해 산업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전통주 등의 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5년간 모두 1125억원을 투입해 술 산업 진흥 기반조성, 우리술 경쟁력제고 및 세계화, 우리 술과 농업ㆍ한식과의 동반성장 등 3개 분야 2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증류주와 탁주, 과실주 등으로 한정된 지역 전통 술의 품목을 다변화하고 판로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
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삼천포대교에서 1월 1일 ‘2012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길'이라는 장점을 이용, 해맞이를 보기 위해 차량이 오랫동안 지체되는 동해안 주요 해맞이 행사장과의 차별된 장소와 내실있는 행사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축제는 사천시 벌용동 풍물패 소리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르예술단의 모듬북 경연과 동서동 대방굴항앞 신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올려 새해를 맞기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하게 된다.이어 음향과 함께 새해 축하메시지가 전해지고 ‘희망의 북’ 타고(打鼓)가 33번 있게 되며 ‘만세 삼창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모범음식점 영업주 86여명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교육 강사는 구미1대학 호텔관광학과 석미란 교수의 영업주 및 직원 친절마인드 교육,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추진 등을 위한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 간소한 상차림 권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모범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의 자율 실천의식 제고와 친절 등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식품 및 시설 위생관리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김천시는 교육 후 모범업소에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균도마, 앞치마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모범
경남 하동군 산하 (재)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치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차연구소는 유기농 녹차와 일반 녹차를 재료로 치약용 추출물을 개발, 함안의 ㈜그린원일과 함께 상품화에 성공했다. 이 치약은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점에 납품된다. 지난 10월부터 우리나라 해군에 분기별로 공급되고 있으며 각 기업에도 특판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그린원일은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이달 초 중국시장에 4만 6000개를 수출한데 이어 추가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녹차 추출물에는 충치와 구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카테킨과 불소 성분이 함유돼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하동 야생녹차의 이미지 홍보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차연구소의 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