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6월 현재 학교 급식용 한우고기에 대한 한우/비한우 여부를 판별하는 '한우확인시험' 결과 전건 한우고기로 확인됐다고14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에서 육안으로 한우와 비한우의 식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한우로 둔갑·납품하는 업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학교 급식용 한우고기 검사 물량을 대폭 확대(‘12년 100건 → ’13년 250건)하여 검사 중에 있다.가축위생시험소 관계자는“지속적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및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건강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울러 대규모 급식업체, 식육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및 한우둔갑 판매행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강원 한우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도지사 박준영) 내 모내기와 보리, 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용수 저수율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모내기는 이날 현재까지 벼 재배계획 17만 1천ha 중 조생종 2만 1천ha를 포함한 15만 4천ha(90%)가 완료됐다.보리,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도 전체 3만 3천ha 중 2만 6천ha(81%)가 완료되는 등 이달 하순께면 모내기와 밭작물 수확 등이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이는 전남도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부녀․고령농가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 것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농촌 일손돕기에는 지난 10일까지 20여일간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봉사단체 등 1만 5천여 명이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모내기 등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장성호,나주호 등 도내 4대 호의
국민의 가구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우근민 제주도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내국인 가구여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15개 분야 중 11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1위를 차지한 지표는 전반적 만족도, 자연경관, 문화유산, 교통, 숙박시설,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관광지 혼잡도, 재방문 의향, 타인 추천 의향 등이다.다른 분야는 식당·음식 만족도 2위(1위 광주), 체험 프로그램 3위(1위 전북), 쇼핑 3위(1위 인천), 물가 8위(1위 전북)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6천638명을 표본 집단으로 총량 분석한 것이다.2011년에는 9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숙박시설, 관광지 혼잡도는 2위, 관광종사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를 최대 소비처인 외식기업과 직거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14~15일 2일간 함양군 및 관련단체와 연계하여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외식-산지 식재료 직거래 페어’를 개최한다.이번 페어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코자 찾아가는 박람회로 추진한다. 유통경로가 과점되어 있는 상황에서 직거래를 대안 유통경로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산지의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외식기업에는 양질의 식재료를 발굴해 직거래를 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등 경영개선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1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보훈요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모은 위로금을 유족에게 전했다.이양호 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명사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호국정신 함양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운동과 공문·홈페이지 표어 게재,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를 하는 등 보훈의 달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파이프 골조를 이용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오디재배 기술이 개발돼 재배농가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노동력 절감형 오디뽕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파이프 골조를 이용해 정식방법, 가지전정·유인 등을 농가 실정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예방, 수확량 증대에 역점을 두고 개발된 기술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수확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수확망을 바닥에 설치해 쉽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고 수확 도중 발생되는 품질저하 예방으로 손실률을 20%이상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원은 이날 공주시 의당면의 한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전국단위 평가회를 갖고 파이프 골조를 이용한 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 현장실증
충남도는 13일 도와 시·군 원산지 관리 실무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FTA 확대 등으로 수입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이 국산품으로 둔갑해 시장질서를 깨트리는 행위를 근절하고 원산지 표시의 완전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저가 수입물품 식별요령 ▲원산지표시 관련법령 ▲원산지 표시 관리의 효율적인 지도·단속 요령 ▲현장 단속시 처벌 요령 등 단속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실무교육과 함께 수입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수입이 급증하거나 가격변동이 큰 품목중심으로 긴급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농식품의 원산지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실무교
경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급식시설이 있는 어린이집, 초·중·고교, 사회복지시설 등 11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식판 등 식기류의 감염성 세균 여부를 수송배지로 검사한다. 또 급식시설 영양사, 조리장, 조리원 등 종사자는 대변채취를 통해 식중독균 보균검사를 한다. 감염성 균 검출 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확인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여름철 식품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필요한 만큼만 조리 ▲가열제품은 익혀서 제공 ▲가열 후 보관이 필요한 경우 충분히 식혀서 냉장(동) 보관 ▲식기나 행주 등은 반드시 세척 후 소독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 손 씻기 생활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강원 철원군(군수 정호조)은 12일 고석정 전적관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조용건 철원 부군수와 전상근 외식업중앙회 철원군 지부장을 비롯해 철원 지역 외식업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은음식 ZERO 운동 실천 결의대회 등이 개최됐다.또 식품안전관리와 보건증진은 물론 음식점의 발전 및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위생·친절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지난 4월 한 취업 포털에서 진행한 ‘2013년 점심 메뉴 및 비용’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6219원으로 2009년 5193원에 비해 4년 만에 약 20% 가량 상승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012년 연말에 공개한 ‘식품 수급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에서도 가계의 식료품비 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6.6%로 나타나 점심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외식업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점심 시간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3000원도 안 되는 이벤트 메뉴는 물론, 60%가 넘는 할인율을 적용한 런치 세트 메뉴까지 운영하고 있어 이 정도면 ‘진격의 런치’라 불릴 정도다.롯데리아는 6월 말까지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기 세트 메뉴를 최대 34%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착한점심’ 프로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