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에서는 올해 제주지역의 가뭄은 지난 6월28일 이후 기상관측 사상 최대기일인 55일째를 넘기고 있고, 33도를 웃도는 폭염도 39일째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앞으로의 비 날씨도 불확실함에 따라 중앙정부에 농축산물 피해확산 예방 및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추가 국고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번 특별재난지역 건의는 지난 20일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시 가뭄의 심각한 제주지역에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지시하여 조원동 경제수석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긴급 전화통화 과정에서 제주의 가뭄 해결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 건의와 도내 각 정당,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등에서 건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재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가뭄 및 폭염으로 시들음 현상이 나타난 신전면 용화리 용정·신정마을 및 영관리 어관마을 일원에 소방차 2대와 군 보유 살수 차량을 동원해 시들음이 발생한 콩 등 밭작물 11ha 면적에 살수작업을 실시했다.강진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실과장들이 일제 출장을 나가 행정 담당 읍면을 대상으로 농작물 가뭄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1ha 논 마름, 38.5ha 밭작물 시들음 등 가뭄현상이 나타났음을 파악했다.이에 군은 양수기 및 송수호스, 스프링쿨러 등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한해 서 대여할 수 있도록 비취하고, 물웅덩이 설치 지원 등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지난 21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신전면 영관리 어관마을 콩밭을 방문, 영관리 이장으로부터 콩 상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이날 콩
푸드투데이 '국회 민간RPC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 취재 류재형기자"예측 가능한 농업인이 되고 싶다" "RPC산업 길이 안 보인다" 최근 산지 농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걱정거리와 푸념들이 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 쌀 산업의 핵심기반 시설인 민간 RPC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쌀 산업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간RPC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윤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쌀 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RPC 산업이 미곡 수급 및 유통 여건의 변화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추석 대목 자금이 필요한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자금지원의 특징은 도와 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최대1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추석절 특별지원자금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가 전통시장 상인(회)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명절 대목 단기 물품구입비가 필요하다는 호소를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도내 농협에서 연 2.98%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은 점포당 1000만원 이내에서 필요한 추석절 물품구매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추천서를 지참하면 자금지원자격 평가 간소화와 보증우대도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6개월로, 추석을 전후 한 9월
강원 원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제1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복숭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 내용으로 25개 작목반이 참가하는 복숭아 품평회 전시회, 품종전시회, 직판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며, 복숭아 길게 깎기, 복숭아 상자 탑 쌓기 등의 소비자 체험 행사와 직장인 밴드, 오카리나, 통기타, 댄스 공연 등 원주시민 동호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11시 30분부터 원주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가 참여해 치악산복숭아 판매는 물론 원주시민들과 만남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로는 한국여성농업인 원주시연합회(회장 김숙희)에서 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다솔팜바이오(경북 안동시 소재)가 제조한 식품 ‘바보환 B.B.P’ 에서 부자·초오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에 함유된 성분인 아코니틴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코니틴 : 부자, 초오 등 미나리아재비과 식품의 뿌리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로서 독성이 강하여 과량 복용시 호흡중추 또는 심근마비를 야기할 수 있음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19일 시청에서 열린 '2013년 을지연습 최초보고 및 전시현안과제토의'에 박원순 시장이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시·자치구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등 160개 유관기관 총 9만여명과 함께 '2013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 참여하는 '전통시장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상품권 구매운동'은 창원시 간부공무원들이 우선 참여하고 직원들의 자율참여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시는 관내 기업체는 물론 각 기관ㆍ단체, 시민 등에게도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통시장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과 주변에서 사용이 가능한 '중앙시장 상품권'이 있으며 4천원·5천원, 1만원권으로 발행되어 시중 지정은행과 중앙시장 번영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경남도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실적을 보면, 지난해에는 260억 원을 구매한 바 있는데 그중 창원시 구매 액이 전체의 44%에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8. 16.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전남도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해당지역 어업인 대표와 어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새우 종묘(전장 1.2㎝이상) 214만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에 방류한 보리새우는 일명 "오도리"로 불리고 있으며, 영광에서 생산되는 대표 수산물중의 하나로 굴비, 백합, 민물장어와 더불어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정기호 영광군수는 "염산 향화도 해역은 보리새우의 서식 적지로서, 금년의 보리새우 방류는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으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보리새우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하였다.이날 보리새우 방류에 관련하여 염산 향화도 어업인들도 "지금까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계속 올라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최근 강원도 삼척시 등 동해안 위쪽까지 퍼지고 있다.하지만 정작 적조 피해 우심지역으로 손꼽히던 여수·고흥 해역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황토를 사용하지 않은 전남도의 적조방제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남도는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을 추진, 적조의 번식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은 적조가 보통 먼바다에서 생성돼 조류를 따라 연안 쪽으로 몰려들면서 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1단계로 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