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대책본부 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 환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제주검역소.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유관기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 거점병원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료기관에는 메르스 대응 지침을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했다. 제주에는 제주시 6개 병원 92병상, 서귀포 2개 병원 23병상 등 모두 8개 병원에 115병상의 메르스 환자 격리 병상이 있으며 도는 병원과 약국, 보건기관에 N-95 마스크 2만개, 보호복 1천개, 장갑 2천개, 고막 체온계 100개의 메르스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또, 도내에서 다른 시.도의 확진 환자나 보호자와 접촉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37.5℃ 이상의 고열 증세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4월부터 8주에 걸쳐 3050세대를 대상으로 '행복男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男 요리교실'은 가사분담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요리를 통한 가족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1기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7일 개강하여 6월 2일까지 8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당초 남성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2기 수강생도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등 예상외로 많은 남성들이 등록 신청을 하여 올해 11월 하반기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평소 요리를 하고 싶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고 아내의 가사노동에 대한 애로를 느낄 수 있었다"며 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제2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와‘제1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후 진행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육우자조금사무국 규정개정(안)과 2015년 사업예산 전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육우자조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정된 부의 안건들도 관리위원들의 논의 속에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됐다. 최현주 위원장은 “지난 10여년간 육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가와 소비자를 직 간접적으로 연결해주는 교두보로써 많은 사업을 펼쳐왔다”며 “오는 9일에 진행되는 2015 육우데이를 통해 저지방 웰빙 육우고기에 대한 우수성과 효용가치를 다시 한 번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일본 시민단체 식품안전감시 시민위원회는 일본내에서 신고제로 판매될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과학적 근거가 미흡하거나 표시 방법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기능성제품에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 등을 표시하면 정부 허가 없이 신고 후 판매가 가능하다는 법안이 지난 4월 시행, 신고 후 60일 지난 시점부터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26개 제품을 수집해 조사에 들어갔고 최소 17개 제품에서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고 표시 방법 역시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등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 기능성 근거를 나타내는 임상시험 논문에서 전문가의 심사(peer review)가 되지 않았거나 효과가 있다고 한 실험결과만 신고하고 효과가 없다고 하는 다른 실험결과를 무시하는
대만 두부류 일부 제품에 살균제인 과산화수소 잔류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대만 최대 소비자단체 소비자문교기금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신베이, 타이페이 지역, 타이중(台中)시, 난터우(南投)현, 가오슝(高雄)시의 재래시장, 마트 등 판매 및 유통업체에서 반건조 두부류 제품 샘플 20건, 반건조 두부채 샘플 12건, 두부피류 샘플 11건, 유부류 5건, 식물성 원료류 2건, 총 50건을 채집해 검사한 결과, 샘플 6건에서 과산화수소가 검출됐다. 해당 샘플 6건은 모두 벌크 상품으로 반건조 두부류 샘플 4건, 반건조 두부채 샘플 2건이었다. 전체 부적합률은 12%로 샘플은 반건조 두부류와 두부채로 나타났다. 상온에서 판매 시간이 5시간 이상을 넘기면 두류제품의 수활성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제조 업체에서 미생물 대량 번식과 부패를 막기 위해 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도콜센터 120에서도 메르스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방역대책본부는 3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감염 문의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나 전화 폭주로 연결이 잘 안돼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다”며 “경기도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기도감염관리본부 역학조사팀 직원 2명을 상주시켜 전문 상담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는 경기도민은 국번 없이 전화 120(휴대전화 0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콜센터 상담원 25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기초정보와 민원 대처방법 등을 교육, 상담에 응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대책본부는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내 메르스 환자접촉자 1,040명을 대상으로 하루 2번 전화로 일일 모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초당옥수수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 개당 1,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초당옥수수는 3년 연속 완판을 기록, 지난해에는 155.3%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측은 올해 물량을 전년대비 약 50% 확대했다. 초당옥수수는 동부팜에서 종자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을 맡아 개발한 품종으로, 홈플러스와 계약을 통해 산지 농가 선정 및 관리,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당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쪄먹을 뿐만 아니라 생식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사측은 ‘초당옥수수 대 찰옥수수’ 맛 대 맛 테마전 이벤트를 마련, 초당옥수수는 25% 할인해 개당 1500원, 찰옥수수는 5개(망) 6000원 행사가에 판매한다.박은지 채소팀 바이어는 “매출 신장과 더불어 출
한국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훈군) 발병률이 심각해지면서 홍콩 정부가 당분간 한국과의 의료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의료계 종사들에게 한국, 특히 서울 지역과 의학 전문 교류를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학술 교류차 한국을 방문했던 자국 의사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의 발병률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의 메르스 환자 발생 의료시설 명단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 국장은 "홍콩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를 요청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의료시설의 명단을 요구할 계획"이며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콩 시민들이 병원을 방문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발 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위생방호센터 총감 렁팅홍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설문조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 시에는 현재 의심환자 신고가 없지만 지난달 20일부터‘감염병비상방역대책본부’(4개 반 13명)를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구.군 비상체계 유지, 지역 의료 기관별 (의심)환자 신고체계 유지, 신고기준 안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가동 준비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 기관별 역할(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병의원)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는 등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시는 시중에 허위로 떠도는 내용에 대해 불필요한 불안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하고 메르스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3일 현재 전국 메르스 환자는 총 30명이며 위기경보수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전북농협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오는 4일 혁신도시에서 직거래장터를 전기안정공사 본사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전북 이전 기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울림 음악회를 기획, 송대관, 송기윤, 윤정수, 박상민 등 유명연예인 12명을 초청했다. 도와 전북농협은 새울림 음악회에 14시군의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20개동을 설치하고, 다양한 가공품과 계절상품(수박, 오디, 블루베리, 토마토 등)을 본행사 2시간 전부터 개장해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경품으로 현장에서 농특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추첨을 통하여,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