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구현’ 일환으로 농도의 전통적인 먹거리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주민 공동체 활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에 향후 3년동안 77억원을 투입하여 매년 5개소씩 총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 5월부터 사업 설명회, 시군 공모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고창군 심원면 사등 마을, 정읍시 신태인읍 고산마을, 김제시 백구면 마전난산 마을, 순창군 적성면 슬로공동체, 무주군 부남면 슬로공동체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체험·관광 특화 가능성, 먹거리 자원과 문화의 적합성, 마을 리더와 주민 공동체 역량을 집중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임원은 고창 사등마을의 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과 함께25일부터 9월까지 시민들이 축산물을 직접 구입하는 식육판매업소(정육점) 40개소를 선정해 위생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축산물의 부패나 변질 가능성이 높은 하절기와 축산물 판매가 급증하는 추석 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해당 군·구의 축산물 담당자들과 협력해 식육 수거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조사에서는 인천지역 9개 군.구의 식육판매업소 40개소를 선정해 식육처리기구인 칼, 도마, 슬라이스기와 사용 중인 장갑의 미생물 오염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미생물 오염도 측정의 지표세균인 일반세균과 대장균 검사는 물론 실시간 유전자 검사(Real-time PCR)를 통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리
메르스 환자가 4명 더 늘어 총 179명이 됐다. 이 가운데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메르스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해 179명이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176번 환자(51)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며 177번 환자(50·여)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 14번 환자와 접촉한 후 입원 격리 중에 확진을 받았다.특히 최장 잠복기를 10일 이상 넘겨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잠복기 논란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178번 환자(29)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족이다. 179번 환자(54·여)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179번 환자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이주민의 토속음식 먹거리 창업 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국 국민디자인 정책 발표회’에서 집중 육성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디자인은 국민 참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집행하고 개선해 나가는 주민 참여형 정책 프로세스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국 국민디자인 정책 발표회를 열고 전국 15개 시·도의 16개 지역 맞춤형 정책과제 중 10개를 선정했다.도는 이번 발표회에서 ‘이주민의 토속음식 먹거리 창업 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을 발표했으며 서비스디자인 적용 효과와 창의성·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덜 알려진 아시아 음식을 소재로 창업을 지원해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평택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소셜 홈쇼핑을 추진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를 통해 평택시 농가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와 벌꿀을 판매할 예정이다.판매 제품은 평택시에 위치한 ‘뜰안에 블루베리’와 ‘벌이랑 꿀이랑’에서 나온 것으로 방송은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 ‘굿모닝카페’에서 진행된다. 도는 도민들의 제품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방송은 물론 경기도 농특산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와 평택시 농산물 쇼핑몰인 ‘평택팜’과도 연결해 동시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루베리 1kg 28,500원을 24,500원에, 벌꿀500g 3개입 38,000원을 29,80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현장실용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시설하우스 활용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rill) 재배기술’을 확대보급,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22배(25ton)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활용 신령버섯 재배는 지난해 1농가에서 올해 칠곡, 성주, 고령, 울진 등 4개 지역 11농가로 늘었다. 재배규모는 농가당 평균 100평으로 2200만원 정도(1.5만원/kg, 농가당 100평 기준)의 소득이 예상된다.시설하우스 활용 재배기술은 참외, 딸기, 고추 등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막관수시설과 차광막으로 온도와 빛의 양을 조절해 고온성 버섯인 신령버섯을 생산하는 방법이다.특히, 신령버섯의 생산배지는 유기물인 사탕수수부산물, 계분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버섯 수확 후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신령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11억 6000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메르스로 인해 급감했던 도내 소비세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2013~2015년 5월과 6월분 전국 개인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11억 6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6월 첫 주 거래액은 전월 대비 11.3% 감소했으나, 3주차에 들어서 -1.7%로 감소세가 뚜렷하게 줄었다. 이번 조사는 도가 추진 중인 빅파이프로젝트 현안과제 가운데 하나로 도는 지난 5월 6일부터 21일까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비교구간을 정해 해당 구간의 개인소비 증감 추세를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전월대비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6월3주차 홈쇼핑(18.5%), 편의점(9.8%), 택시(8.9%), 온라인쇼핑(7.7%), 슈퍼마켓(7.4%) 순이었다. 6월1주차에 온라인쇼핑(20.5%), 약국(16.3%)의 매출증가 폭이 컸지만 이후 줄어들었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7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음식업소 580개소, 숙박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련협회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2015광주U대회 기간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친절서비스로 성공적인 광주U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보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절 서비스, 업소주변 환경정비 지도와 위생복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특히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연계해 '음식점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2015년 중점추진 과제로 정하고 음식점 내 화장실의 청결상태, 손씻는 시설, 위생용품 비치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주U대회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
식품의 당 함량 표시에 있어 첨가당을 따로 표기할 경우 소비자들은 영양성분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회 저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진은 로스앤젤레스, 발티모어, 애틀랜타의 27명 성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라벨의 '첨가당'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인터뷰한 결과, 참가자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연구진은 식품에 들어있는 총 당량(g) 중 일부인 '첨가당'을 별도로 표시한 표를 소비자에게 제시했을 때, 다수가 당 함량을 잘못 헤아렸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러나 현재 식료품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첨가당'이 따로 표시되지 않은 영양성분표는 대부분 식품에 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정확하게 분별해냈다. 연구진은 또 1,088 명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현행 영양성분표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으며, 개정안에 표시
호흡기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타인의 입이나 코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호흡기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후각 및 호흡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코 관리가 필요하다. 태극제약은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코 속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건조하고 기온이 낮을 때 그 생존력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고온 다습한 여름철보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나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낮은 습도는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이 쉽게 일어나게 한다. 실제로 2012년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완 양(Wan Yang) 박사 연구진이 과학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