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호텔과 관광특구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음식점 옥외영업이 음식문화거리 등에도 허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및 제도개선 방안들을 보고했다. 우선 복지부는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 산업 관련 규제 개선과 관련해 음식점 옥외영업 허용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그동안 음식점 옥외영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며 호텔과 관광특구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돼왔다. 그러나 음식문화거리와 시·군·구청장이 지정한 지역에도 옥외영업을 허용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군·구청장의 요청으로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음식문화거리는 수유리 먹자골목, 부산 금정산 산성마을 등 20개가 있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의약안전 연구개발' 사업예산의 일부를 임의로 국제회의 및 워크숍 개최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도 결산자료에 의하면 'Codex 항생제내성 국제협력 연구', 'WHO 협력센터 운영연구', '의약품제조사 GMP 교육 및 의료기기 GMP 강사진 교육지원 연구'에 책정된 예산 8억 4천만원 중 5억 1943만원(61.8%)을 국제회의, 공동워크숍 등 개최비용으로 충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집행세부내역을 보면 'Codex 항생제내성 국제협력 연구'의 경우 당초 목적대로 쓰인 순수 연구비는 9326만원이었으나 국제회의 개최비용으로는 4.5배가 넘는 4억 2078만원(70%)을 사용했으며 'WHO 협력센터 운영연구'에 쓰인 연구비는 3439만원이었으나 워크숍 비용으로 5533만원을 집행한 것으
국내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100%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총 6종의 최고급 선물세트를 기존 단품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싱글몰트 위스키 선물세트는 글렌피딕 정규 연산 전 제품(12년, 15년, 18년, 21년, 30년)과 발베니 12년이다.글렌피딕 12년과 글렌피딕 15년 세트에는 스코틀랜드에서 직접 수입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전용잔 ‘글렌캐런 글라스’ 2개가 포함된 파격적 구성이 돋보인다. 전용잔의 가격만 국내에서 약 3만 선에 판매되고 있다. ‘글렌캐런(Glencairn) 글라스’는 세계적인 위스키 전문지인 위스키 매거진과 전 세계 17개국 2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위스키 라이브의 공식 크리스탈 잔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향과 맛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전용잔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글렌
신임 박용호 제1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8일 안양 소재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기존 3개 농축수산물 검역.검사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검역검사본부의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한 박 본부장은 출범 초기의 혼란과 어려움을 기관 초석을 다지는 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강조했다.또한 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통합출범의 취지를 살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검역검사본부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구제역.HP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농축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검사로 해외 질병유입을 방지하고, ‘농장.어장에서 식탁’까지 국민이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축수산식품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행정, 창의적인 마인드와 우수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사업’이 ‘한식세계화 국내 알리기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의원(민주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식세계화 상반기 종합홍보 최종결과보고'를 분석 결과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식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식에 대한 좋은 이미지 포지셔닝을 하겠다는 홍보목적과는 달리 국내 보도자료 배포 및 기사 게재, 블로그 노출로 인한 효과까지 금액으로 환산해 홍보효과를 과장했다고 지적했다. 농림부는 2010년 12월 10일부터 2011년 6월 9일까지 한식세계화 홍보를 위해 총 32억 8천만원을 지출해 광고단가로 환산 시 약 301억 7600만원 이상의 효과를 봐 투입예산 대비해 약 9.2배의 홍보효과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그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65개 유명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해 맛과 품질을 겨루며 저지방육을 활용한 요리 조리법 소개, 요리명장 경연대회, 가공제품 전시, 축산체험 목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된다. 축산물 할인행사도 열려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부위별로 20~60% 할인판매한다.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 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강원도는 삼척에서 국내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는 민물김을 복원하고자 지난 12일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용역 의뢰해 복원사업에 착수했다.전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최고급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민물김은 우리나라에서는 삼척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서식 개체가 감소하고 있어 지역주민을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하루 빨리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제1회 추가경정 예산심의에서 삼척시 지역구 도의원 김양호 의원이 “민물김 증.양식은 주민소득화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삼척시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킨 보전 및 증·양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삼척시와 공동으로 민
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9월15∼17일 대곶면 대명항에서 수산물과 포도를 주제로 한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꽃게, 대하, 젓갈류 판매를 포함해 포도, 포도 가공품, 인삼, 지역 농산물, 각종 먹을거리 등이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된다.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15일 개막일에는 해군 의장대의 퍼레이드,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 시민 노래자랑 대회, 7080콘서트가 진행된다.대명항 그리기 대회, 포도를 많이 먹는 포도 대장 선발대회, 젓가락으로 대하잡기, 봉숭아 물들이기, 김포 문화를 내용으로 한 OX퀴즈대회, 인삼맥주 시음회, 누리길 걷기대회 등도 열린다. 노래자랑대회와 대명항 그리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2천t급 퇴역 상륙함을 리모델링한 함상공원, 덕포진 공원, 해변을 따라 조성된
낙농농가와 우유업체의 협상으로 우유 값이 오르면 내년 학교 급식비에 반영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각 시도가 급식 예산을 늘려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5일 서울시교육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학교급식용 우유가격은 1년간 고정되기 때문에 우유가격이 올라도 당장 다가오는 새 학기 급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학교급식법은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유급식 실시 여부 및 공급업체를 결정하고, 가격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매년 고시하는 학교급식용 우유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3월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낸 '2011년 학교우유급식사업시행 지침'의 급식용 우유 가격은 330원(200㎖)으로 작년과 같다. 이 가격은 내년 2월까지 적용된다.하지만 내년에는 오른 원유(原乳)가격을 감안해 급식용 우유가격이 정해지
경기도 부천시는 산하 소사구가 부천의 상징인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를 오는 20일 성주산 기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인 소사복숭아축제는 성주산 자락에 있는 송내동 부천여자중학교에서 개막식, 참여행사, 식전공연, 식후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참여행사로는 복숭아 먹기대회, 복숭아 길게 깎기 대회, 복숭아씨 멀리 뱉기 대회가 있고, 식전공연으론 사물놀이, 부천여중 춤동아리의 댄스, 경기민요, 인기가수 노래가 있다.같은 날 소사본1동 성주산 기슭 산새공원에서 한여름 문화의 밤이 열린다.경기팝스앙상블의 식후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진다.소사구 소사본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태권도시범, 에어로빅, 어린이 발레, 댄스, 비보이 공연, 마술, 주민노래자랑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