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RD사업의 투명한 연구비 사용과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연구자들이 관련 행정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연구비 관리를 비롯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진흥원 RD진흥본부 담당자들이 직접 연구기관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연구비 사용과 관리와 함께 연구비관리시스템(연구비 카드제) 이용, 기술료 제도, RD사업 성과활용방안, RD사업 관련 규정, 기술사업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청기관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한 맞춤형 현장 교육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공문서로 접수되며, RD진흥본부에서 요건심사 등 사전검토 후 문서 등으로 회신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창업박람회 '2011 프랜차이즈 서울'이 상반기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외에도 유통(도소매).서비스.신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1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최근 변화된 창업 트렌드와 유망 창업 아이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 아카데미과 통합 가맹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는 등 타 창업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통합 가맹 사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본사를 각각 개별 방문해 들을 수 있었던 사업설명회를 한 자리에서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수고를 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환경부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2011년도 가축방역, 보건 및 환경 담당자 조류 및 신종인플루엔자(AIㆍPI)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 보건 및 환경부서 업무 담당자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또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에 대한 질병 정보와 이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의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경험 및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 환경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검역검사본부, 환경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일선 공무원 대상 합동교육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시에는 관계부처간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불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출입수산물 검역시 건당 2만원씩 부과하던 신청 수수료를 오는 10월 이후부터는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연간 2만 여건의 검역 신청수수료 면제로 4억원(2년 평균금액) 정도가 면제 될 예정으로, 농식품부에서는 내달까지 관련제도를 마무리하기 위해 현재 행정안전부에 입법예고 의뢰 중에 있으며,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10월 이후부터는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검역신청 수수료 면제시 수출.수입업자와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민원 간소화 등으로 선진화 된 검역정책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영.유아 제품의 분야별 안전관리 내실화 방안 중에서 일차적으로 곰팡이독소 및 방사성 요오드 등 영.유아용식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영.유아용식품의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아플라톡신B₁(0.10 ug/kg 이하), 오크라톡신A(0.50 ug/kg 이하), 데옥시니발레놀(0.2 mg/kg이하), 제랄레논(20 ug/kg 이하), 파튤린(10.0 ug/kg 이하) 등 곰팡이독소 기준을 신설한다.또 영.유아용식품 중 방사성 요오드 기준은 300Bq/kg에서 100 Bq/kg 로 강화하며 영.유아가 많이 섭취하는 유 및 유가공품의 방사성 요오드 기준도 150 Bq/kg에서 100 Bq/kg 으로 강화한다.식약청은 영.유아용식품 제조업체가 원료단계부터 곰팡이독소 및 방사능 오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도 제품을 개봉한 후에는 2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유헬스케어용 심전계, 심박수계, 체지방측정기, 최대호흡률측정기, (체외형)인슐린주입'에 대한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품목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진동 및 충격 등과 같은 사용 환경에 대한 안전성 ▲경보장치 등과 같은 사용 연령대를 고려한 안전성 ▲전자파인체흡수율 등을 고려한 안전성 ▲원격진료 시 환자데이터 전송에 대한 신뢰성 등에 대한 지침 등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며 그 측정결과를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유헬스케어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했고 산.학.연 전문가협의체, 민원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해 작성됐다.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이 국내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업체가 허가.심사 서류를 작성하
농촌진흥청은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한사농)와 공동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적정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철에 공급하기 위해 사과, 배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오는 관계로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과는 홍로, 선홍 등 조.중생종 품종의 숙기가 추석 공급시기에 비해 다소 늦고 배의 경우에는 원황, 황금배 등은 재배면적이 적어 추석을 대비한 공급 물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번에 시행될 ‘사전예약제’는 소비자가 추석 전에 일정량을 주문하면 추석 소비용으로 추석 전에 먼저 일부를 배달하고 추석 후에 1~2회로 나누어서 제철에 잘 익은 과실을 시기별 분할 공급하는 유통체계이다.가격은 농가에서 적정한 가격을 설정해 제시하면 추석 전에 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가격
지난해 농촌진흥청 발효이용과 한귀정 박사에 의해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이 개발되면서 관련업계에서는 ‘떡산업 혁명의 신호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하루, 이틀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떡의 특성 때문에 유통기간이 짧고 저장하기 어려워 떡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전날 주문받아 밤샘 작업을 통해 떡을 만들어 바로 배달하는 생산 시스템을 극복하기 어려웠던 것. 하지만 무첨가.화학처리 방식의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떡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유통 한계를 극복해 떡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있다. 아셀떡(아셀유통·대표 안재영)은 올 초 농진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끊임없는 연구와 발품작업을 통해 굳지 않는 떡 아셀떡을 출시, 지난달에는 ‘카페 더 아셀’을 열고 국내 최초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9일부터(영국 현지 시각) 영국 대형유통업체인 ASDA와 연계해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유럽 현지인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 주말을 중심으로 한달여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EU FTA 체결 직후 처음으로 주문해 들여온 한국식품들로 구성된 대규모 판촉행사로 ASDA 33개 매장에서 실시된다. ASDA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계열로 영국 내 보유 매장만 500여개가 넘는다.판촉행사 기간 동안 전 매장에서 한국식품 시식행사도 계속된다. 매장에서 컵라면을 시식한 직장인 피터(Peter)씨는 “매콤한 한국의 라면 맛에 반했다”면서 “가끔 간단히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경우 적합한 것 같다“며 한 박스를 구입했고, 아이들을 위해 초코파이를 구입하는 영국 주부들도 있었다.aT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소비기한'과 같은 소비자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표시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소비기한(Use by Date)이란 당해 식품을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을 뜻한다. 박 장관은 "1985년 도입된 식품유통기한제도의 경우 자원의 효율적 활용, 식품ㆍ유통산업 발전, 소비자들의 인식수준 개선 등을 고려해 일본ㆍ유럽 등 주요 선진국과 같이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현행 유통기한제도가 오래 유지돼왔고 소비자들의 식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감안,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물가안정을 위해 관세 등 세제상의 지원노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