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급호텔에서도 한식이 정식메뉴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하버그랜드 홍콩호텔’ 및 ‘아일랜드 샹그릴라 홍콩호텔’에서 처음으로 한식이 주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농식품부와 aT가 주홍콩총영사관의 협조를 얻어 이들 특급호텔에서 한식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호텔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한국음식을 조사한 뒤 6월부터 갈비 등을 정식 메뉴에 포함시킬 예정이다.특히 이번 메뉴 채택은 최근 몇 년간 한식당 이미지 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외식산업육성추진을 통해 지난해 국제적인 브랜드컨설팅회사 ‘퓨처브랜드’가 발표한 ‘고급 레스토랑’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
햄버거, 피자 등 비포장 식품이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한 `소비자시대' 3월호에 따르면 최근 3년(2008년~2010년 11월)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품 관련 위해정보 1만3922건 중 식품 알레르기 관련 사례가 12.5%(1744건)에 달했다.이중 13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인 사례는 655건으로 37.6%였다.보통 식품 알레르기 위해 정보는 병원 응급실을 통해 접수되는데 대수롭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을 때가 많아 실제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알레르기를 일으킨 식품은 햄버거ㆍ피자 등 기타 조리식품이 24.3%(424건)로 가장 많고 뒤이어 어패류(16.1%), 유제품(11.1%), 빵ㆍ과자류(9.7%), 과일ㆍ채소류(9.5%), 게ㆍ새우ㆍ킹크랩 등 갑각류(6.7%) 등의 순이었다.또 닭고기(6.1%), 돼지고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HACCP지원사업단(단장 최석영)은 17일 대전 이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예산 지원 아래 다양한 무상지원사업으로 구성된 '2011년 HACCP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HACCP지원사업단은 대전 이전을 계기로 올해 사업을 대폭 확대ㆍ강화.신설하고 4대 핵심 현안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대 핵심 현안과제는 △HACCP 제도의 확대와 안정화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및 정보제공 △HACCP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홍보강화 △ HACCP 활성화 정책 개발 등이다.먼저, HACCP 제도의 확대와 안정화를 위해 맞춤형 현장기술지도와 HACCP지정업소 운영지원을 강화하고, 야간・휴일 전문기술상담과 HACCP SOS 패트롤, 상담전용번호(☎1599-1102)를 신설·운영한다. 야간·휴일 전문기술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까지와 매
막걸리 전문 제조업체로 유명한 우리술(대표 박성기)은 16일 경기농업기술원에서 김포 쌀 연구회(회장 기원종)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걸리 가공 전용쌀 계약 재배 약정식을 체결했다.회사측은 막걸리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초 김포시 관내에 약 5만평(16.7ha)의 경작지에서 100톤을 계약 재배하였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해 약 15만평(50ha)의 경작지에서 300톤을 계약 재배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은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공용 쌀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쌀 가공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정부시책에도 부합하며 가공업체는 품질이 우수한 막걸리 전용 경기미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적 제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우리술 박성기 대표이사는 “막걸리 가공용 경기미 계약재배는 농가소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제25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7일 학여울역 SETEC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소상공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외식, 도소매, 서비스, e-biz,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125개 업체, 200개 브랜드가 348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한나라당 손숙민 의원,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주최측은 박람회 기간 중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창업정보를 원하는 상담자를 위해 상권별 창업정보와 함께 창업자금 지원사항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놀부보쌈, 원할머니보쌈, 개성보쌈, 공룡고기, 꽁돈삼겹살, 나노갈매기 등 보쌈ㆍ삼겹살 브랜드를 비롯, 인토외식산업이 운영하는 전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식품·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심층컨설팅은 녹색성장을 위한 식품업체의 탄소성적 표시,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한 HACCP과 GMP 지정, 수출기업을 위한 ISO22000 인증, 외식업체에 대한 맞춤 컨설팅 등 100여개 식품·외식업체에 대해 지원된다.단기 현장코칭은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기술사와 경영지도사가 200여개 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심층컨설팅 지원업체는 컨설팅 비용 50%를(업체당 최대 1000만원) 보조받게 되며, 현장코칭 희망업체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현장코칭은 200개의 식품업체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1년 보스턴 수산박람회'에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 출품되는 수산물은 철갑상어알젓, 활넙치, 냉동굴, 조미김, 명태필렛 등 28개 품목으로 700만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농식품부는 이어 23, 24일에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국산 수산물 홍보행사로 식사시간에 주요음식점을 임차해 미국인들에게 넙치, 굴, 참치, 전복, 캐비아 등을 조리한 한식요리를 시연한다고 덧붙였다.
내달부터 국가가 품질을 인증한 막걸리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도입된 술 품질 인증제에 따라 지난 1월 품질인증을 신청한 막걸리 업체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심사를 실시, 5개 제조장의 6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순당(횡성공장)의 `우국생', 국순당(옥천공장)의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전주공장)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진천공장)의 `서울장수'와 `월매', 구암농산(청송공장)의 `구암막걸리' 등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인증제품들은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한 막걸리로 황금색 바탕에 `품질인증 술 100% 국내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품질인증마크를 제품에 붙여 시중에 유통되게 된다.술품질인증제는 작년에 발효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가 한국영화계의 대들보들과 함께 제작한 맥스(Max)의 시네마테크 후원 광고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3월 배우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이 출연한 ‘어느 날 촬영장에서’ 편을 시작으로 최근 온에어된 김민희, 김하늘 출연의 ‘맥주의 명당’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맥스 시네마테크 후원 광고를 제작해 전파에 실었다. 100% 보리맥주 맥스의 이번 광고캠페인에는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최동훈, 김지운, 이재용 등 영화감독 6명과 김혜수, 원빈, 류승범, 박시연, 이민기, 하정우, 공효진, 고현정, 소지섭,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김민희, 김하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정상급 배우 14명 등 총 20명의 한국영화계 스타들이 릴레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이례적으로 단일 광고캠페인에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국보급 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월부터 만화 캐릭터나 도안을 용기와 포장에 표시해 어린이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립스틱, 아이라이너 등 색조화장품의 제조ㆍ유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는 어린이 보호 대책의 하나로 지도를 거쳐 7월부터는 적발되면 2개월간 판매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용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광고해도 같은 처분을 받게 된다.현재 관련법상 어린이용 화장품은 샴푸, 린스, 로션, 크림, 목욕용 제품 등 5개 제품류로 제한돼 있다.어린이는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아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면 가려움, 발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최근 외모지상주의에 따른 소위 '얼짱 신드롬'에 편승해 어린이를 상대로 립스틱, 매니큐어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