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교에서의 영양교육이 의무화되었으나 현장에서는 실제적으로 영양교사가 교육을 하기 위한 교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영양·식생활'교재를 개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양·식생활 교재는 초등학교 학년별 전 과목의 교과내용을 분석해 어린이 교육 수준에 맞춰 저(1, 2학년)·중(3, 4학년)·고학년(5, 6학년) 등 3종으로 개발됐다. 또한 이 교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교사용 지침서'도 함께 개발하였으며, 금년도에 이 교재를 활용하여 전국 118개 초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이 실시된다. 교재에는 학교 및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하여 ▲식사예절 ▲개인·식품위생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수칙 ▲가공식품 바로
식품 섭취와 관련한 신체 이상증상에 대해 소비자보호와 손해배상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녹색소비자연대 이학태 녹색식품연구소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1일 오후 시내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개최하는 `제4차 식품안전포럼'에 앞서 배포한 주제발표문에서 이같이 제기했다.이 소장은 포럼에서 녹색식품연구소가 지난해 10~12월 전국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식품 관련 상담 8036건 중 소비자가 신체 이상증상을 호소한 482건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신체 이상증상을 호소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 53건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다이어트 식품 등 특수용도식품(49건), 식육ㆍ알 가공품(48건), 음료류(46건), 빵ㆍ떡류(42건) 순이었다.이에 따른 증상은 배탈(81건), 설사(56건), 알레르기(48건), 복통(47건), 장염(47건), 식중독 증상(35건) 등이
롯데주류는 18일 충북 청원군 충북소주 본사에서 이 회사 지분 100%를 3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롯데주류는 충북소주 인수로 서울과 수도권, 강원·충북 지역에 판매 기반을 마련해 소주 시장 점유율을 현재 14.1%(자체집계)에서 16% 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충북소주는 1957년 대양상사로 출발한 지역 소주업체로 백학소주(1989년), 하이트맥주(1997년)에 잇따라 매각된 적이 있고 2004년 장덕수씨 등 지역 상공인들이 인수하면서 충북소주로 개명했다.주력제품은 '시원한 청풍', '하루엔', 수출용 소주 '청풍' 등이며 지난해 매출 219억원에 영업이익 16억원을 냈다. 시장점유율은 1.6% 정도다.롯데주류는 이들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해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일본산 건조 농림산물과 가공식품까지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청은 사고 직후 일본산 농림산물에 한해 방사선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일본 내 농산물과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지자 검사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방사선 검사대상은 일본에서 생산됐거나 일본을 거쳐 수입된 농림산물(신선, 건조, 냉장, 냉동 포함),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으로 늘었다.검사항목은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등 3가지 방사성 물질이다.한편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식품은 가공식품 2만3145건(4037만1636 kg), 건강기능식품 623건(41만3171 kg), 식품첨가물 1만2304건(1192만4581 kg), 농림산물 40건(13만7172 kg) 등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는 전세계 No.1 프리미엄 테킬라, 호세 쿠엘보가 테킬라의 걸작 ‘호세 쿠엘보 리제르바 델라 파밀리아 '를 120병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호세 쿠엘보 리제르바 델라 파밀리아’ 에디션은 호세 쿠엘보 가문에서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테킬라로 호세 쿠엘보 테킬라가 200년이 되던 해인 1995년, 이를 축하하기 처음 시판됐다. 탄생배경과 의미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이 제품은 아네호 테킬라를 5년 동안 오크통에 숙성시킨 원액을 사용했으며, 삽입 마지막 과정에는 30년이 넘은 테킬라를 넣어 만들었다. 손으로 직접 만든 보틀에는 제품 고유의 넘버와 만들어진 날짜가 새겨져 한정판의 의미를 더했으며, 케이스는 매년 멕시코의 유명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해 예술적 가
지난 연말, 주류업계는 최대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에 연일 울상을 지었다.업계 관계자들은 구제역 및 이례적인 한파 소식에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주류업계는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발 빠른 변화가 그것이다. 먼저 디자인 변화를 들 수 있다. 20-30대 젊은 층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감에 익숙한 세대로 주류 선택에 있어서도 개성과 스타일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호한다. 수석무역의 “블랙타워”는 새 품종을 더하고 10여년간 고수해 온 기존의 디자인에서 병 하단부를 투명하게 처리해 상큼한 투 톤 컬러의 바틀로 과감하게 탈바꿈했다. 또 코르크 마개에서 탈피해 스크루 캡을 접목, 간편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추구하는 젊은 와인 러버들을 겨냥했다.약발포성 와인 ‘피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가 함께한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이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지난 19일 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은 이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워졌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한국계 멤버들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으로 최근 대표곡인 ‘라이크 어 G6’와 ‘로커티어’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특히, 이 두 곡의 뮤직비디오에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가 등장하며 화제가 된바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주류 브랜드인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이를 계기로 하이트맥주는 이번 내한공연
봄 기운이 감돌면서, 봄의 전령으로 대표되는 꽃에 남자들이 취하고 있다. 꽃 향기가 나는 술 때문이다. 술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꽃 등의 향기를 내는 에스테르 화합물이 생성, 꽃의 향기를 가지게 된다. 또한 원료가 자라는 지역적 특성이나 원료 자체가 술 제조에 쓰여, 나는 경우도 있다. 강렬한 알코올 성분에 꽃 향이 어우러지면, 마초적 성향을 띤 남성에게도 기분 좋은 자극으로 다가온다. 특히 봄 바람 부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남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꽃 향 품은 술. 지금부터 그 향에 취해보자. 강한 술로 대표되는 위스키에도 꽃 향기가 숨어있다.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싱글몰트, 그 중에서도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에서 보다 확실하게 꽃 향기가 난다.포도가 오크 숙성을 통해 변화되면서 장미나 아카시아향과 같은 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저나트륨 급식주간 시범사업’을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며, 5개 급식업체의 101개 급식소가 참여하게 된다.식약청은 올해부터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식품 공급단계에서의 ‘사용 저감화’와 식생활 특성에 따른 ‘섭취 저감화’를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이며, 30대 남성의 경우 3배 이상으로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나트륨을 장기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등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풍류를 즐겼던 우리 선조들의 술 놀이문화 중 하나인 주령구(酒令具) 놀이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주령구 놀이’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주령구는 정사각형과 육각형으로 조합된 14면체의 주사위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술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던지고 나서 각 면에 쓰여진 해당 벌칙을 수행하는 놀이 기구다.14개의 면에는 금성작무(禁聲作舞 노래 없이 춤추기), 음진대소(飮盡大笑 술잔을 비우고 크게 웃기), 공영시과(空詠詩過 시 한 수 읊기) 등 우리 선조들의 해학을 느낄 수 있는 수행 과제가 담겨 있다.이번에 출시된 어플에서는 옛 벌칙을 그대로 적용한 ‘즐거운 주령구 놀이’와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벌칙을 정할 수 있는 ‘내가 만드는 주령구 놀이’ 두 가지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국순당 이길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