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남도 등 5개 시.도와 울산광역시 남구 등 3개 시.군.구가 ‘2010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식중독 예방관리 실적을 7개 분야로 평가한 결과 8개 우수기관과 유공자 4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 및 식중독 발생 감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년 동안(‘10.1.1~12.31) 추진한 예방.관리 활동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 결과 광역단체에서는 경상남도가 최우수기관으로, 대구.인천.전남.충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기초단체에서는 울산 남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대전 유성구와 전북 군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식약청은 이번 평가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대구지방청에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설치·총괄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대회조직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본부로 구성되며 본부장은 대구지방청장이 맡는다. 주요 업무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임원 등에게 제공하는 식음료의 안전관리업무 총괄, 지자체 검식 담당공무원과 선수촌·지정호텔 등 식품취급업체 식품책임자에 대한 안전교육, 대회 관련 수입식품의 신속한 통관과 농약 등 안전검사 등이다. 식약청은 또 본부의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지역식음료안전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센터는 본부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회 공식 식음료업체에 대한 사전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가 생기면 역학조사와 방역을 수
오비맥주의 카스가 경쟁제품인 하이트를 월 점유율에서 처음으로 앞섰다. 30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1월 국내 출고량을 기준으로 한 맥주시장 점유율은 카스가 43.1%로 하이트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월별 점유율에서 카스가 하이트를 앞선 것은 카스가 출시된 1994년 이래 처음이다. 이는 오비맥주가 '카스'라는 이름을 단 제품군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판매에 집중한 반면 하이트는 맥스, 드라이피니시 등 다른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소비층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월 회사별 점유율은 하이트맥주가 52.2%, 오비맥주가 47.8%로 집계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의 여파로 보건당국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의약품ㆍ화장품ㆍ의료기기의 방사선 관리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에는 실효성 있는 방사선 노출량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사실상 마련돼 있지 않다.먼저 약전에는 방사선을 원료로 쓰는 '방사선 의약품'이 아닌 일반 의약품에 대해 방사선 노출량을 관리하는 기준이 없다.참고로 인체 영상진단에 쓰이는 의약품 요오드 주사액은 표기된 방사능의 90∼110%를 함유하도록 기준을 마련했지만 이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일 뿐 방사선 낙진에 따른 2차 오염과는 관련이 없다.화장품도 배합금지원료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매일 먹는 식품의 경우도 방사성 물질의 노출 한도를 두고 있는데 먹지 않고 바르는 화장품에 기준치 없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을 넣어 만든 '홍삼액'을 한의원에 판매한 혐의로 박모(43)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조사결과 박 씨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유통기한, 제조업체 표시를 하지 않은 '홍삼액'을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피로회복용, 면역증진용 등 효능별로 한의원 300여곳에 판매해 3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 제품의 원료를 공급한 송모(54) 씨는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의 유통기한을 17개월 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청은 유통기한이 지난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을 원료로 인삼농축액을 직접 만든 제조업자 김모(57) 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식약청은 유통기한이 변조된 캐나다산 인삼농축액 275kg을 압류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30일, 9층 회의실에서 축산물HACCP 업무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의 HACCP 관계자(축산물판매분사장 채형석, 축산컨설팅부장 송택호, 축산물위생교육원장 원형재)를 초청하여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농협이 추진하는 안심축산물 판매장에 효율적인 HACCP적용 방안과 지역조합의 적극적인 농장 HACCP컨설팅 참여를 유도하고, 알기 쉬운 현장적용을 위한 농장 HACCP교육 방안 등을 공동 노력하기위해 마련했다.석희진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축산물HACCP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선도하는 농협과 기준원의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잘 조합하여 HACCP 활성화및 제도 정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기준원 관계자는 "축산물HACCP 업무를 하는 양기
식량자급실천국민운동 전진대회 개최 동참 촉구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과 식량자급실천국민운동 추진본부는 30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식량자급실천국민운동 전진대회’를 갖고 국민들이 식량자급 실천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식량자급실천국민운동 공동대표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닥쳐올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식량 부족이 없는 안정적인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라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들의 식량안보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고, 식량자급률 1%를 올리기 위해 국민들이 자기 몫의 일을 정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쌀 소비 감소, 동물성 식품 소비 증가 등 식생활 문화변화로 인해 식량 자급률이 45% 수준 미만으로, 식량자급 사정
프로야구 선수 순위 이제 '카스포인트'로 말한다!오비맥주가 젊음의 대표맥주 카스를 앞세워 600만 관중시대를 맞이하는 프로야구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오비맥주는 한국야구위원회, 엠비씨스포츠와 30일 공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2011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선수 통합 포인트제인 ‘카스포인트(CASS POIN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의 대표브랜드 ‘카스’의 이름을 딴 ‘카스포인트’는 경기 기록만으로 포지션에 상관없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통합 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스포인트’의 점수는 투수와 타자의 점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타자부문 19개 항목(가점분야 11개, 감점분야 8개)과 투수부문 12개 항목(가점항목 5개, 감점항목 7개)으로 나뉘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19일부터 29일 오후 6시 현재까지의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현황을 발표했다.제조국이 일본이거나 일본을 경유하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농.임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총 986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4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고, 742건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품목별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농.임산물 1건, 가공식품 136건 , 건강기능식품 6건, 식품첨가물 101건을 검사한 결과, 우리나라 방사능 기준(세슘(134Cs + 137Cs) 370 Bq/kg, 요오드(131I) 300 Bq/kg(유 및 유가공품 150 Bq/kg))에 244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14건의 시료에서는 불검출 수준의 극히 미미한 양(0.08~0.6 Bq/kg)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총식이조사1999년~2005)에서
양으로 승부하던 폭음 문화가, 적당히 즐기는 음주문화로 변화하면서 전체 위스키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몇 년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을 틈타,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주목 받으며 위스키 시장에서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성인 1인당 소비량도 급증하면서 새로운 싱글몰트 위스키도 국내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실제로 싱글몰트 위스키는 지난 2009년과 10년 모두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총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만5662 상자를 팔아 치웠다. 이는 지난 해 보다 10.3% 성장한 수치. 한 상자당 12병, 1병에 대체로 700㎖ 분량이 들어있는 것으로 볼 때 약 4억67만5008백㎖에 이른다. 한 잔이 평균 30㎖, 이에 따라 국내 성인 남성 한 사람이 약 1잔(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