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대구지방청에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설치·총괄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대회조직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본부로 구성되며 본부장은 대구지방청장이 맡는다.
주요 업무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임원 등에게 제공하는 식음료의 안전관리업무 총괄, 지자체 검식 담당공무원과 선수촌·지정호텔 등 식품취급업체 식품책임자에 대한 안전교육, 대회 관련 수입식품의 신속한 통관과 농약 등 안전검사 등이다.
식약청은 또 본부의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지역식음료안전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센터는 본부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회 공식 식음료업체에 대한 사전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가 생기면 역학조사와 방역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