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식당들이 뉴욕의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한국의 맛 홍보에 나선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달 20일까지 5주간 미국 뉴욕의 명소에서 '한식 모바일 키친'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금강산, 강서회관, 돈의보감 등 뉴욕의 9개 한식당이 일자별로 메뉴를 정해 맨해튼 한인타운, 브로드웨이, 유니온스퀘어 등 뉴욕의 관광명소와 공원 등 모두 18곳에서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모바일 키친' 행사를 진행한다. 주최측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TasteofKoreaNYC)과 트위터(www.twitter.com/TasteofKoreaNYC)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소와 메뉴 등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농식품부측은 1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퓨전 한식인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와 김치 등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
하이트맥주(사장 김인규)가 19일 저칼로리 식이섬유 함유맥주 에스(S)를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로 새롭게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S)는 기존의 저칼로리 식이섬유 함유맥주의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낮추고, 로고와 라벨 디자인을 좀 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하면서 맥주에 남는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을 이용해 일반 맥주 대비 칼로리를 1/3더 낮춰 칼로리를 최소화했다. 게다가 저칼로리 맥주는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만들어 마지막까지 상쾌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그 맛과 향이 풍부해졌다.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새로워진 로고와 라벨 디자인은 에스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산뜻함을 부각 시켰다. 건강한 이미지의 녹색 병은 심이섬유를 함유
우리 전통 떡과 한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와 공동으로 오는 21일과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한국의 떡·한과 세계로 가다'의 주제로 전국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통 떡과 한과를 선보일 예정이다.관람객들은 다양한 떡과 한과를 무료 시식할 수 있으며, 다식·유과·사탕떡·망개떡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명인에게 배우는 한과 만들기, 느티떡 시연 등 전통 조리과정도 시연될 예정이다.또 박람회 기간 중에는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린다.학생과 일반인 부문 등으로 나눠 21일에는 떡, 22일에는 한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지난 대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은 2009년 현재 707개소로, 이 중 280개소가 집단급식소 신고업소로 운영 중에 있다. 식약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서 수련활동.현장체험학습 등을 위해 집단급식소를 많이 이용하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지도.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각 시·도, 지방식약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원료 납품 시 입고검사 등 검수 관리 철저 여부 ▲조리된 음식의 가능한 3시간 이내 섭취 여부 ▲지하수 사용 급식시설의 수질검사 실시 및 물탱크 청소 여부 ▲기구 등 조리시설의 세척.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손씻기, 감기·설사 및 상처 환자 조리 과정 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1일부터 '장기보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장기보직제도는 정기적으로 보직을 변경해야 하는 ‘순환보직’과 동일분야 장기근무를 보장하는 ‘장기보직’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는 보직관리 이원화제도(two track system)로, 업무 변경 없이 최소 5년 이상 한 분야의 직무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해 주는 인사시스템이다.주요 내용은 인허가 심사 및 안전관리 연구 업무 등 전문성의 축적과 업무의 일관성 유지가 특히 요구되는 직위를 장기보직으로 지정하고, 7급 이상 5급 이하 지원자 중 직무수행 요건, 직무수행능력 등을 토대로 장기보직자를 선발.임용하게 된다.또한, 임용된 장기보직자는 5년 이상 동일 직위 근무 보장과 함께 승진 가점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 인사시스템의 경
앞으로 시각장애인도 일반의약품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일반의약품 사용정보를 점자 및 음성변환용코드가 인쇄된 복약정보집으로 발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통계에 따르면 2009년 등록된 장애인은 총 243만명으로, 이 중 시각장애인은 24만 1000명으로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사용정보 제공이 시급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복약정보집은 해열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아스피린.소화제.제산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해 ▲안전사용 ▲이상반응 ▲복용 중 주의해야할 약물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특히 시각장애인들 중 점자를 알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점자 뿐 아니라 바코드의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줄 수 있는 ‘음성
주류 수입·판매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9일 위스키 임페리얼이 국내에 출시된 지 17년 만에 누계 판매량 2억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 가운데 누적 판매량이 2억병을 넘은 것은 임페리얼이 처음이다.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국내에 선보인 이래 위스키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계속 지켜왔다. 2억병에 들어간 원액은 1억ℓ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43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병을 촘촘하게 세워놓을 때 잠실야구장을 100번 메울 수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은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 항상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누적 판매량 2억병이라는 기록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위스키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단체급식으로 시작 외식.식자재 사업 등 확장식품이력관리시스템.HACCP 등 업계첫 도입2015년 2조 매출 목표 업계 1위 수성 '자신감'식품유통시장은 일반적으로 구매자에 따라 업소용 대용량(B2B)과 가정용(B2C)로 구분되는데 현재 B2B 시장은 약 20조원, B2C시장은 약 50조원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올 초 외식.급식 업체인 신세계푸드가 70조원 규모의 식품유통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업계 1, 2위의 아워홈과 CJ프레시웨이로 양분됐던 식자재유통과 가정용 간편식 시장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 B2B 시장은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과 위생안전 체계를 갖추고 있는 대기업 중심으로 판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최근 점점 확장돼 가고, 치열해지는 국내 식품유통시장의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식품유통시장(B2B 시장)을 리드하는 대기업들의 주요 전략
한국의 먹는샘물(생수)이 본격적으로 중국대륙에 진출한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하영제 사장)는 '직접세일즈 사업'을 통해 국산 먹는샘물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먹는샘물은 록인음료(대표 강장신)의 ‘N38’ 제품으로 수출물량은 60컨테이너, 금액으로는 약 40만달러이다.록인음료는 지난해 aT의 주선으로 수입업체인 호북성양유수출입공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수출되는 먹는샘물은 호북성 지역을 중심으로 1500여 매장에 판매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향후 북경, 상해 등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중국의 먹는샘물 소비는 연간 80억 리터로 세계 3위 수준이며, 최근에는 중국 내 하천, 호수 등 수질오염으로 인해 시장규모가 매년 9% 가량 성장하고 있다. aT는 이번 수출로 100만달
“유니크한 보르도 와인의 오감만족 매력에 빠져보세요!”보르도와인협회(CIVB)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가 주관하는 2011 보르도 셀렉션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상의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의 보르도 와인 102종이 선정됐다.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보르도 와인 중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그 해의 테마 키워드에 적합하고 가격 부담이 적으며 품질이 우수한 보르도 와인 100종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우수한 와인들이 여러 종 선보이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동점 결과의 와인을 모두 포함해 총 102개가 선정됐다. 2011 보르도 셀렉션에서 선정된 올해의 와인 102종은 보르도의 각기 다른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유니크’함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보르도 와인이라도 60여개에 달하는 아뺄라씨옹(원산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