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의 포르말린 사료 우유 시판과 관련해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름말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강화 차원에서 매일유업의 우유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울우유, 남양유업, 동원 등 에서 생산한 제품도 검사대상이 된다. 29일부터 각 사별 우유를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내주 중 내놓을 전망이다. 포르말린은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현재 우유 등 식품에 대한 공인 검사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때문에 검역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맥주의 포르말린 모니터링 시 사용한 검사방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검역원은 포름알데하이드가 젖소 등의 생체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올바른 이해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 과정(1기)’을 신설해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 과정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위탁.운영되며, 건강기능식품 민간컨설팅업체 등을 우선적 선발 대상으로해 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 기능성 소재 원료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설 됐다. 교육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이해 ▲건강기능식품공전 및 개별인정 규정의 이해 ▲안정성 평가 및 사례연구 ▲수출국(미국).수출업체의 사례발표 등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위주로 접근한다. 또한, 기능성원료 평가 실습 및 토론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식
전통식품 고부가화 발전 전략 심포지엄김치.장류.전통주 등 세계화 방안 논의 김치.장류.전통주 등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를 되새기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는 한국식품공업협회 주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관으로 ‘전통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류흥수 회장은 “우리의 전통식품은 맛과 멋, 영양적 측면에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에 비해 덜 알려지고 개발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통식품의 참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 쓰임새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심포지엄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5명의 각 분야 전문가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전통발효식품
소셜커머스 피해 중 식사ㆍ음료 서비스 분야의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8점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오픈마켓 상품권, 주유권, 일반상품권 등이 평균 4.37점, 자동차용품, 유아용품, 화장품이 4.26점, 식사·음료권, 각종 문화공연티켓, 미용서비스가 3.72점이었다.소셜커머스 이용 후 피해를 경험한 11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식사ㆍ음료 서비스로 피해를 봤다는 응답자가 83명(70.3%)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미용(7명), 의류(7명), 문화공연(4명), 편의점 쿠폰(4명) 순이었다. 피해유형(복수응답)은 인터넷상 제품과 실제 제품 차이(42명), 정상구매 제품과의 차이(40명), 불친절(26명), 쿠폰 이용 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 유도(10명) 등의 순이었
진로는 고급 소주인 '일품진로'가 벨기에 주류·식품 경영대회인 '2011 몽드셀렉션'에서 소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품진로가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2008, 2009년에 이어 세번째다.이 회사가 일본에 수출하는 증류식 소주‘Premium JINRO 乙(오츠)'가 증류주·리큐르 부문 대상을,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포도주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 두 제품은 2년 연속 금상(Gold) 이상을 받은 수상작에 주는 특별상을 함께 수상했다.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날','즐겨찾기는 소주 부문 은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씨앗들을 생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일부 식물성 종자의 경우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8일 씨앗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만 사용하거나, 또는 씨앗의 독성을 제거하는 조리법을 통해 무독화 후 식용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자체 보호수단으로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씨앗별 올바른 섭취법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은행의 경우 시안(청산)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미숙한 매실(과육 포함)에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를 오는 29일부터 전국 이마트 13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해는 ‘순희’의 가정용 판매를 계기로 전국 이마트에서 시음 및 판촉행사를 펼쳐 ‘순희’의 판매 증가와 함께 막걸리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음식점에서만 판매했는데도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이 팔린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는 막걸리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이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는 롯데마트, 홈플러스에도 입점 시켜 판매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군의 급식·취사시설에도 HACCP이 도입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박종헌)은 지난 26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공군 부대 내 급식·취사 시설의 HACCP 적용 및 HACCP 홍보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진흥원 김법완 원장과 대한민국 공군 박종헌 참모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는 공군 급식·취사시설의 HACCP 적용을 위한 시설.설비 도면 검토, 현장점검을 통한 기술지도, 급식관리자 교육, HACCP 지원사업 관련 홍보 등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부대 내 급식.취사시설의 HACCP 적용을 통해 원·부재료 입고부터 조리, 배식까지 종합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영유아.특수용도 제품 등 기준 정비 마땅건강식단 개발.정보 제공 등 기업의 책임식품산업발전 심포지엄서 제기“앞으로는 식품기업이 단순히 식품을 제조.가공해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식품공업협회 주최, 한국영양학회 주관으로 27일 일산 킨텍스 중회의실에서 열린 ‘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영양전략’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식품산업 발전에서의 영양의 역할’을 발표한 단국대 문현경 교수는 “생활패턴과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식생활문화도 사회화돼 식품산업이 발달하면서 가공식품 및 외식산업도 급속도로 발달.성장하고 있다”라며 “식품기업들은 변화하는 식생활 문화에 발맞춰 바람직한 식품환경을 위한 생산.제조.가공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식품에서 이물질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제조 중 이물질 혼입비율은 감소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도 1분기까지 식품업체 이물질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1만1422건의 이물질이 보고됐으며, 제조단계 이물질 혼입률은 08년 21.1% 에서 09년 15.3%, 10년 8.9%, 11년 1/4분기 4.0%으로 감소했다.제조단계에서 많이 혼입되는 이물의 종류로는 곰팡이(11.6%), 플라스틱(9.0%), 금속(7.5%), 벌레, 유리 순이었으며, 식품의 종류로는 조미김(47.9%), 건포류(36.0%), 김치류(35.3%), 즉석섭취식품, 어육가공품 등으로 나타났다.제조·유통·소비단계에서 이물이 혼입되는 주요 원인은 벌레의 경우, 주로 식품 유통 또는 보관 환경이 벌레에 노출돼 유통.판매업체 또는 소비자가 식품을 보관하는 과정에 혼입되거나, 제조업체의 방충시설이 미흡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