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약업계 및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 FDA 등에서 발간된 지침서를 종합해 번역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침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전체 자료의 생산과 자료 제출을 위한 권장 사항 ▲유전체 생체 지표, 약물유전체학, 약물유전학, 유전체 자료 및 시료의 암호화 범주에 대한 정의 ▲약물 반응과 관련된 유전체 생체지표 등이다. 유전체 생체지표란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 병리학적 과정 및 치료 또는 약물의 처치 등에 의한 반응 표시자로서의 유전자를 말하는 것으로, 특히 약물 반응에 따른 유전체 생체지표는 의약품 용량 설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승인된 의약품의 위험성 대비 혜택을 강화시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약 선진국에서는 신약 허가를 위한
소비자 니즈 발맞춰 탄산함유 제품 등 개발지역 특산물 활용 기능성 막걸리 시대 열어막걸리에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음료로 부상, 막걸리 애용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막걸리에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의 함량이 포도주.맥주보다 월등하다는 연구발표로 단순히 기호식품이 아닌 건강식품으로서의 막걸리의 가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영양학적 측면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은 막걸리 음용 이후 잦은 트림과 두통 등의 심한 숙취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막걸리에 톡 쏘는 탄산이 함유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술(대표 박성기)의 ‘톡쏘는 막걸리’는 탄산 특유의 청량감과 감칠맛을 더하고, 휴대가 용이한 750ml 페트병과 350ml 캔제
중소 제조업체와 상생 해외진출 판로 확대 지난해 국내 빅3 대형마트가 발표한 결산 매출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 12조 4000억, 홈플러스 10조 9000억, 롯데마트 5조 9000억으로 각각 9.4%, 13.7%,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롯데마트의 매출액이 GS마트 14개 인수점의 6월 이후 매출이 포함됐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해외매장 매출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 할 수 있겠다. 2010년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인 PB 상품의 매출 비중은 2009년 기준 이마트 22.6%, 홈플러스 26%, 롯데마트 19.2%로,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PB는 유통물류의 강자로만 인식됐던 대형마트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 이마트의 경우 ‘이마트 피자’ 롯데마트 ‘통큰 치킨’ 등 직접 제조한 식품까지 선보이며, 대형마트 가격전쟁의 불씨
이르면 7월말부터는 새롭게 발견되는 환각용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환각목적으로 남용되는 물질의 확산을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 마약류 제조로 전용될 수 있는 원료물질을 제조·수출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원료물질 허가제’가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법 마약류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우선 환각목적으로 남용되는 신종 불법 마약류를 임시마약류로 우선 지정해 수입·제조·유통·소지 등 취급을 금지하면서 마약류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임시마약류 지정제’ 도입이다.그동안 ‘JWH-018’, ‘5-메오-딥트’ 등과 같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약청 안전성.유효성 평가시 허가된 효능.효과는 아니지만 의료현장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허가범위 초과사용(off-label) 의약품에 대한 체계적 평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가초과 의약품의 경우 의료현장에서 논문.학회지.사용경험을 기반으로 환자별 질병특성을 감안해 사용되거나, 소아.임부.희귀질환자등 윤리적 문제 또는 유병율이 극히 낮아 전문적.체계적 평가가 어려워서 허가된 영역이외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다.일례로 미국은 처방의 21%가 허가범위 이외로(Arch Intern Med, 2006), 일본은 300병상 이상의 병원 60%에서 허가초과 의약품을 (약사 핸드북 ‘2009’), 그리고 유럽의 경우 중환자 71.8%에서 허가초과 의약품을 사용(Pediatric Gastrointestinal Disease, 2008)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식약청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국제요리대회(HKICC 2011)에서 ‘한식스타쉐프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대회에 참가한 한식스타쉐프팀은 김준호 등 6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aT가 주관하는 한식인력양성 프로그램 이수자들로 구성됐다. ‘2011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1)’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15개국 700여명의 조리사들이 라이브전, 단체전, 서양요리전 등의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식스타쉐프팀은 30인분의 뷔페음식을 준비하는 단체전에 출전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국수샐러드, 산마샐러드, 구절판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스토리텔링기법을 도입해 소나무 아래서 차 한 잔을 즐긴다는 ‘송하락다(松下樂茶)’를 주제로 메뉴를 준비했으며, “한국의 맛과 멋이 느껴지는 음식”이라
동서식품(대표 이창환) 진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HACCP를 취득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말한다.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해 요인들을 분석하고 사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HACCP를 취득한 것은 진천공장의 시리얼류, 침출차 품목이다. 동서식품은 HACCP 취득을 위해 2009년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컨설팅 및 위해 요소 부석과 설비적인 보완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한 한국보건사업진흥원으로부터 예비심사를 받는 등 외부 및 자체 심사를 통한 평가를 꾸준히 진행했다.시설적인 부분뿐 아니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생물의약품의 수출지원을 위해 미국 허가등록을 위한 전략과 사례중심의 워크숍 교육을 오는 6월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제약업체에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의 관련규정, 심사자료 및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물의약품 미국 허가를 위한 개발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한다.워크숍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국 생물의약품 허가 등록에 필요한 제조·품질, 임상시험 중심의 개발전략 및 보완사례에 대한 컨설팅사 ‘Biologics Consulting Group(BCG)’의 발표를 포함해, 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분야 제제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사의 미국 임상시험 승인 성공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현재 식약청은 '민·관협력 의약품 수출지원단'과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
주류 수입·판매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16일 미국과 벨기에에서 수입된 크래프트 맥주 24종을 이달 안에 국내에서 처음 판매한다고 밝혔다.로그, 로스트 코스트, 앤더슨 밸리(이상 미국)와 휴, 레페브르(이상 벨기에) 등 5개 맥주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데 맥주마다 독특한 맛과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일반 라거맥주보다 탄산이 적고 도수가 높다"며 "초콜릿, 오렌지, 모카 등 향이 가미된 에일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소비자 가격은 5000∼5만원 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속 공무원들이 식·의약품 등의 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 등 행정조사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방법 등을 ‘행정조사 사무처리 매뉴얼’로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행정조사 총칙, 조사계획 수립, 행정조사 실시, 조사 결과 처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조사 흐름 전반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 주요 내용으로는 고의성이 명백하고 위법성이 중안 사안, 위법이 계속되어 국민 보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사안 등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행정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업체 간의 분쟁 등 상충하는 이해 관계자가 있는 사안을 조사하거나 조정 할 때는 반드시 이해 관계자 모두를 한자리에 참석시킴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아울러, 증거인멸 등이 우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