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서민들이 즐겨 찾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삼겸살 소비자자격은 500g 기준 지난달 1만 691원에서 지난 9일 기준 1만 2212원으로 상승했으며, 한우 또한 같은 기간 전국도매시장평균 1만 1770원에서 1만 1593원으로 올랐다. 이에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한우고기 소비 확대 방안을 발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수입냉장 삼겹살을 수입업체 등을 통해 입찰 구매해 판매업체 등에 직접 공급키로 하고 손실 발생시 정부가 보전키로 했다.또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군 급식 돼지
2000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연간 3%씩 증가해 2009년 현재 음식물 쓰레기는 1만 5000톤에 이른다. 음식물을 생산.유통.조리하는 단계에서 소모되는 비용과 부가가치를 종합하면, 한 해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8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형 음식점과 급식소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하게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 환경부가 지난해 9월 주요 급식시설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인 1식 기준으로 대학병원 304g, 대기업은 230g, 지자체 131g, 대학 구내식당 121g, 고속도로 휴게소 112g 등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급식소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인식제고와 자율참여 확대가 시급한 대목이다. 푸드투데이와 대한영양사협회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동 캠페인으로 국민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8일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심바스타틴' 제제의 안전성과 관련한 대규모 임상시험(콜레스테롤과 호모시스테인의 추가적 감소효과에 대한 임삼시험) 등의 검토 결과, 저용량 제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고용량을 복용한 환자에게 근육 손상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심바스타틴 고용량(80㎎) 제제를 12개월 이상 복용한 경험이 있고, 근육 상해가 없는 환자에게만 투여하도록 하고 신규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한편, 이 품목의 라벨에 새로운 금기사항 및 다른 약품과 병용시 용량한계 등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안전성 정보가 있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정청이(AFSSAPS) 항진균제로 사용되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임사무관들이 직접 펴낸 우리술 홍보 책자 ‘술래잡기’의 출판기념회를 10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술래잡기는 농식품부 신임사무관 18명이 우리술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의 12가지 술을 발로 뛰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책 제목인 술래잡기는 술래잡기 놀이처럼 농식품부 신임사무관들이 술래가 되어 숨어있는 우리술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책에 소개된 12가지 술은 평창 감자술, 홍천 옥선주, 한산 소곡주, 면천 두견주, 전주 이강주, 고창 복분자주, 해남 진양주, 진도 홍주, 김천 과하주, 안동 소주, 제주 오메기술, 제주 고소리술 등이다. 책자에는 우리술 스토리텔링 외에도 저자들의 술빚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소개, 우리술 시음법, 숙취해
와인 유통 전문 기업 와인나라는 이달 30일까지 와인나라 전 매장에서 역대 최다 브랜드의 다양한 국내 인기 와인 셀러를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2011년 와인 셀러 Hot Event!’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통상 가전 제품의 경우, 유통 마진이 작아 10% 할인도 꽤 큰 폭의 할인인 점을 감안하면 20%는 상당히 큰 폭의 할인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나라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유로까브’와 ‘아테비노’를 비롯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G’, ‘위브’ 등 국내외 유명 와인셀러 총 25종이 선보인다. 최대 280병을 보관할 수 있는 아테비노 ‘AG1 유리문’ 모델의 경우 권장가 530만원에서 20% 할인된 424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최대 82병까지 보관되고 국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LG 디오스 R-WZ82GJX’는 권장가 199만원에서 20% 할인된 159만 2000원에 판매된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유원곤)은 지난달 19일 서울식약청 대강당에서 산업체.학계.소비자단체 소속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2010년 서울청 식품안전관리과 주요업무 추진 실적 ▲2011년 업무 추진 계획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한 시니어감시단 운영 계획 의견 수렴 ▲황사대비 식품취급 요령 및 이물 발견시 소비자 대응요령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이 ‘떴다방’ 등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을 마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하는 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박희옥 과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에 대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관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대량배출업소의 관리 체계가 사후 처리에서 사전 발생억제 정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체계적인 발생억제를 위한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한 '폐기물관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를 사후 처리에서 사전 발생억제 정책으로 전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종량제전면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자 스스로 처리하는 다량배출사업장의 경우, 발생량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종량제 적용대상에서 배제되고 있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량배출사업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정된 것으로 배출 업소 자체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해 왔으며, 2009년 기준 8만 9734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용 조리기구.용기포장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 10개 제품을 수거해 살균소독력을 시험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기온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돼 국내 유통 중인 10개 제조업체의 10개 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이들 제품은 주로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살균소독력은 기구등의 살균소독제의 효과 유무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실제 사용농도(상온에서 5분간 처리)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9% 이상 감소시켜야 살균소독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유통 중인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살균소독력 기준에 적합했으나,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검사를 지속적으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돼지고기 보관창고 등에 대해 위생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유통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요인을 발굴해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라 돼지고기가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도권의 냉동창고 등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우선 9일에는 3개 점검반이 돼지고기 수입.판매 거래내역, 유통기한 및 위생관리 실태, 원산지표시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삽겸살 소비자가격이 500g 기준으로, 올 1월 8902원에서 지난달 1만 691원, 지난 8일 1만 2212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가 돼지고기 위생관리실태 향상과 서
한국식품과학회, 흑마늘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흑마늘의 유용성분 및 생리활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철) 주최로 ‘제7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맞아 경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 50여명과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원용덕 의성흑마늘영농조합장을 비롯한 국내 흑마늘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저명 교수진의 논문 발표와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990년대부터 마늘의 유용성분 분석을 비롯한 체내대사, 생리활성 기능에 대한 in vivo 및 in vitro 실험을 통해 마늘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20여편의 논문발표 자리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마늘 관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래리 로슨 (미국 유타주 실리커 책임연구원) 박사와 니혼대학교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