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5일 발생한 학생 집단 식중독 증세를 닷새나 지난 10일 늑장 신고한 사실이 밝혀졌다.전남도와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오후 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 114명 중 19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5일 야간 수업을 받던 학생 5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로 조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해당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사 등 중 59명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3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해당 학교 측은 3일 간 연휴가 겹치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던 학생들의 몸 상태가 호전되자 최초 의심증세가 관찰된 날로부터 5일이나 경과한 10일 교육청과 보건 당국
G마켓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 쇼핑남녀 1만902명을 대상으로 ‘집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밥(요리) 먹기 어려운 이유로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 사먹는 게 싸서’라는 의견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집밥을 챙기기 어려운 다른 의견으로는 ▲’요리가 귀찮다’(29%), ▲’음식물쓰레기가 더 많다’(21%),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15%) 순으로 조사됐다.집에서 밥 먹는 횟수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50%)이 ‘하루 한끼’로 답했다. 이어 ‘하루 두끼’ 먹는다는 응답이 39% 였으며, ‘거의 먹지 않는다’는 의견도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혼자 먹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는 절반(51%)이 넘는 응답자가 ‘라면(면류)’을 뽑았으며,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는 20%, ‘빵, 과자류’는 15%, ‘즉석식품’9
미국에서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쇠고기 1.8t이 리콜 조치됐다.미국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업체 ‘프루트랜드 아메리칸 미트’는 척수 신경절을 제거하지 않아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 약 1.8t을 리콜했다고 보도했다.이 쇠고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사이 제품으로, 코네티컷의 ‘홀 푸드(Whole Foods)’ 물류센터를 거쳐 뉴욕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식당, 뉴잉글랜드의 소매점 등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미국 농무부(USDA)는 월령 30개월이 넘는 소를 도축할 때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된 뇌와 척수 조직을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리콜된 쇠고기는 모두 도축되기 전에 수의사의 조사를 거쳤으며 BSE의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농무부는 확인했다.농무부는 또 현재까지 쇠고기를 먹고 질병을 호소한 경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검사결과 전부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급식시설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수거·의뢰된 쇠고기 236건에 대한 한우유전자검사결과 전 건 한우로 판별됐다고 13일 밝혔다.한우유전자검사는 연구소에 의뢰된 쇠고기를 DNA염기서열분석기를 이용해 한우·비한우를 판별하는 검사로, 쇠고기 유통체계의 투명성 확립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학교급식공급 쇠고기검사는 매년 상반기 시·군 민생사법경찰팀이 학교급식 현장에서 직접 수거해 연구소에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비한우 2건 판별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전 건 한우로 판별됐다.이처럼 도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가 전 건 한우로 판별된 것은 철저한 판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마을에서 '양귀비 축제'가 열린다.원주 용수골 양귀비 축제는 용수골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서곡4리 용수골마을 노인회, 부녀회에서 주관하며 원주시, 풍차농원, 국립배운산 자연휴양림, 서곡교육네트워크에서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양귀비 꽃 압화와 천연염색 체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며, 꽃 양귀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축제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용수골 종점 소나무아래 팔각정자 에서 진행되며, 폐품타악, 대금 산조 연주, 하모니카 연주, 오보에 연주,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 등이 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 최건섭)가 오는 13일 천연아이스크림 제조기를 TV홈쇼핑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홈메이드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면서 망고, 바나나, 사과 등 천연과일을 재료로 한 천연아이스크림은 지방과 설탕이 즐비한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이나 젤라토, 요구르트 등 기존의 가공식품 대신 비타민이 풍부하고 영양만점인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쉽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으로 주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윌리오(Swirlio)는 자녀들이 아이스크림을 원할 때 냉동실에서 과일을 꺼내 간단하게 건강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홈메이트 가전기기로 바나나, 딸기, 키위 ,블루베리, 래즈베리 ,파인애플,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는 12일 기능성어종 개발을 위해 생산한 조피볼락 종묘 15만 마리를 보령 무창포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은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부화·관리한 것으로, 평균 크기 6㎝ 전후로 성장한 개체다.조피볼락은 방류 후에도 먼 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기 때문에 종묘 방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 수산연구소는 이 조피볼락이 내년에는 체장 20㎝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도 수산연구소는 기능성 조피볼락 개발을 위해 5만 마리의 종묘를 해상 가두리에 입식해 후속 시험연구를 실시한다.도 수산연구소는 이에 앞서 도내 대표 양식품종인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배합사료에 우리지역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등에 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할 앵커숍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앵커숍은 영향력 있는 매장으로 그 주변 매장의 매출효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매장을 일컫는다.해수부는 일본에 편중된 수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화권 수요증가에 대비하는 등 새로운 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또한 해수부는 중국·홍콩·브라질·체코·폴란드 등에 앵커숍을 열어 현지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시장조사·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월드컵 개막에 맞춰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 첫 매장을 열었고 이번 달 중 중국과 동유럽에도 개장한다.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수산식품 앵커숍은 FTA 시대를 맞아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진출확대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임시 휴장상태였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다시 문을 열고, 5000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진행으로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12일 밝혔다.광화문 광장 - 상암 월드컵공원을 잇는 자전거 퍼레이드인 ‘2014 하이서울자전거 대행진’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으로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15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통제되며, 장터 운영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된다.이번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동차 이용 억제를 통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자전거 5000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여 강변북로의 7개 한강다리(한강대교~가양대교)등 서울의 대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0년 5월 착공한 V=1만9000톤 규모의 ‘수봉1배수지 재건설공사’를 4년만인 지난 5월말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수봉1배수지는 지난 1967년 건설된 노후 시설로서 2009년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D·E등급 판정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어 재건설하게 됐다.1일 계획급수량 3만50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된 수봉1배수지는 6월말까지 시험통수 및 시운전을 실시한 후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급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유수율 제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단수시에도 12시간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에 남구 도화1동을 비롯해 10개 동, 7만9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한편, 배수지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