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소과종 수박 육성을 위한 수박 정식에 들어갔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말부터 지역 내 28개 수박농가를 대상으로 소과종 흑피호피무늬의 로얄블랙 수박 품종 시범 재배를 위한 정식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시범 재배를 통해 1인 가족과 핵가족 시대에 점차 크기가 작은 수박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박구매 패턴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등을 반영한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소과종 수박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산하게 될 소과종 로얄블랙은 2~6kg의 중량이며 당도 또한 14 브릭스 이상으로 과피는 얇지만 단단해 일반 소과종의 단점인 열과에도 강한 수박으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한 맞춤형 수박생산으로 유통시장을 주도하고 수박 브랜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소과종 수박 재배에 앞서 유통과 판로대책을 위하여 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 될 수 있도록 사전 협의를 마치고 출하시기에 맞춰 소비자 대상 홍보출시행사 등을 통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올해 소과종 수박재배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향후 확대 보급해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군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밝혔다. 합동점검은 서울식약청, 도교육청, 정선군, 춘천교육청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식중독 발생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를 비롯해 음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지하수를 사용하는 비가열 식품 제조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가 가장 불안해 하는 학교 주변 식품 안전보호구역내에서 떡볶기, 오뎅, 김밥, 튀김 등 학생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조리판매 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단은 급식시설과 용기 관리 실태,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며 “위반업체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올해 전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를 첫 수확하여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은 통영시 도산면 김연우 농가로 비닐하우스 1,652㎡에 품질이 우수한 품종인 프리마돈나, 스프링하이 2품종을 지난해 5월 2년생 묘목을 식재해 1, 2월 야간온도를 높여줌에 따라 일반적으로 시설재배 시 3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한 블루베리를 20일 이상 앞당겨 3월 1일부터 수확했다. 첫출하한 블루베리는 3월 1일 5kg, 3월 6일 8kg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전량 서울청과시장에 100g당 10000원으로 출하되었다. 오는 4월말까지 꾸준히 수확해 1t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우 농가는 출하시기 차별화로 소득과 기술향상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비닐하우스 4동 3,300㎡을 신축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루베리 시설재배는 조기에 출하 가능하고 강우 시 열과, 조류피해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한 생과를 출하를 할 수 있어 kg당 3배에서 4배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통영시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4.7ha이며, 75%이상이 노지재배로 6월부터 본격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이 10일간의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1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식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직매장 참여 농가, 인근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은 어양동주민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2억 4천만원이 투입돼 1층 504㎡규모로 신축됐다. 사무실과 소분실, 저온저장실 등을 갖췄다. 직매장에서는 300여 농가가 생산한 400여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판매된다. 농가들은 가격결정과 포장, 진열 등의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면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고, 출하와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농 및 영세농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시에서 신축하고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운영단체는 작년 11월에 공모를 거처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토요어울림장터, 하림장터 등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온 생산자 중심 협동조합이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새봄과 함께 ‘상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주제로 오는 26, 27일 이틀동안 하동공설시장에서 ‘2016 하동 봄나물장터’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장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알프스 하동의 봄나물장터가 살거리·먹거리·구경거리·체험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소비자들과 만난다. 봄나물장터는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와 갈수록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고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하동시장번영회가 주관한다. 장터는 읍내 공설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 하동읍파출소 간 구간의 차 없는 거리와 부대행사장에서 봄나물 특판전을 비롯한 살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살거리로는 취나물·쑥·다래·냉이·미나리·부추·시금치 등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봄나물을 선보이는 봄나물 특판전이 메인 행사장에서 열린다. 봄나물 특판장 인근에는 하동을 대표하는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특판장과 핸드메이드·액세서리·빈티지 소품·캔들 등을 파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먹거리로는 솔잎을
최근 구제역이 지난 2월 충남 천안·공주에 이어지난 7일 논산지역 양돈농가에서도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구제역 추가 백신접종, 발생지역 돼지 반입금지,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독강화,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 수시 점검 강화 등 다양한 구제역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우선, 과거 구제역 발생 및 항체가 저조농가 등 취약지역 146개 농가의 백신접종 강화를 위해 구제역 백신 2백 9십 2만 7천개를 무상으로 추가 공급,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백신접종 항체형성율을 높이기 위해 비육돈에 대해서는 2회 접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논산지역의 돼지가 도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3월 14일까지 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발병 등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입금지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 지역에서 도내로 유입되는 축산관련차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 후 소독필증을 휴대해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충남과 인접한 안성, 평택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축산관련 차량이 도내로 유입 시 의
울산시장 김기현은울산시가 대한영양사회와 오는 12월까지 ‘2016년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영양섭취의 중요성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바로 알기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학교 주변에 판매되고 있는 음식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 제공으로 학생 스스로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초.중.고 51개교, 1만 2389명이다. 지난해 초등학교에서 올해는 중.고등학교로 확대 실시된다. 시는 학교 영양교사들의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맞는 교재 및 교구를 개발하여 오는 5월부터 학교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 24개교, 4126명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16년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설명회’를 갖는다.
전북도는 중앙 및 식약처와 연계한 식중독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도.교육청.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2회 개최.운영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주재로 27여개의 관련부서 및 기관, 단체 등에서 참석해 2015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 각 기관별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교육청간에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신속보고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 대형사고 사전예방을 위한‘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식중독 상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집단급식소 및 취약시설인 청소년 수련시설, 횟집 등에 대해서는 시설별, 계절별, 원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도점점을 실시하고 특히 식중독의 주요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앙과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지하수 사용학교, 청소년 수련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조사를 통해 검출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 및 일반음식점에
바야흐로 ‘싱글’ 전성시대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이며 2035년에는 34.3%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홀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등장했다. 이 중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에 이어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족'의 등장이 주목할만하다. 간단한 안주로 대충 때우던 과거와는 달리, ‘맛'에 대한 관심과 혼자서도 여유롭게 정찬을 즐기는 트렌드가 결합돼 정갈한 안주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1인용 안주 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41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1인용 보쌈 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일반적으로 보쌈은 혼자 먹기 다소 많은 양으로 판매되는 메뉴로, 1인 가구가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메뉴였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싱글족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1인용 보쌈 도시락을 기획했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정통메뉴인 담백하고 부드러운 보쌈에 아삭한 김치를 곁들인 ‘보쌈정식 도시락’을 비롯해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매운火보쌈정식 도시락'
아몬드의 영양을 우유처럼 마시는 ‘아몬드 브리즈’가 슈퍼 모델 한혜진, 정호연이 함께한 화보에서 그녀들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디지털 화보에는 ‘슈퍼모델의 24시간'을 콘셉트로 바쁜 하루 중에 틈틈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는 한혜진과 정호연의 뷰티몸매 관리 비법이 다양하게 공개됐다. 2-30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손꼽혀온 그녀들은 평소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샐러드와 드레싱을 따로 먹거나 현미밥 반 공기와 두부를 먹는 등 슈퍼모델의 팁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총 6장의 화보에는 집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 아침식사로 시리얼과 아몬드 밀크를 먹거나, 촬영장에서 일하는 모습, 집에서 쉬는 모습 등 슈퍼모델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겼다. 화보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녀들의 몸매 비결 중 하나로 언급된 아몬드 밀크인 아몬드 브리즈다.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 영양을 우유처럼 마시는 아몬드 밀크로 유럽과 미국, 호주 등에서는 우유나 두유 대체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출시돼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