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14일 금산군청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조직위원장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이사인 박동철 금산군수, 국내 저명인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연출, 교역·학술회의 등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치러진 엑스포와의 차별화 전략 및 고려인삼의 세계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슈퍼인삼의 이미지 부각을 통한 ‘인류 건강에 기여, 뷰티·의약 등 산업엑스포’로의 성공 가능한 방향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이 실시됐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접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인삼 관련 농업인과 국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다른 엑스포와는 차별화 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지역아동센터장, 학교급식 공급센터 등 사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식자재 공동급식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안 문제점 및 검토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취약했던 지역아동센터 급식환경 개선 및 이용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시범 운영 후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군산시내 51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식자재 공동급식 사업을 전면 도입해 시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500여명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지역 농산물 우선 구입에 따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사업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1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생활지도, 학습지도,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한 한류스타 이상윤의 대구경북 여행 에세이가 지난 4일, 11일 2회에 걸쳐 일본 DATV를 통해 방송됐다. 이상윤씨는 ‘대구경북 맛과 멋 여행’을 모토로 지난 해 대구, 경주, 포항 일대를 돌며 여행 에세이를 촬영하였으며, 이미 중국 아이치이(愛奇藝) 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중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맛과 멋을 알린 바 있다. 여행 에세이에는 배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 이상윤씨의 소감과 함께 포항 대게, 경주 신라약선음식, 대구막창 등 대표음식과 영일대, 동궁원, 동성로, 김광석 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 있다. 한편, 방문의 해 홍보대사 이상윤씨는‘내 딸 서영이’,‘두번째 스무살’,‘엔젤 아이즈’등을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 대구경북은 ‘이상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여행’등 홍보대사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대구경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여행 에세이에 소개된 주요 음식을 중국과 일본에 적극 세일즈 할 계획이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 관광체육국장은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한류스타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도내 집유장 12곳의 책임수의사들과 함께 원유의 안전한 생산·공급과 위생향상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3월 8일과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집유장 책임수의사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약속했다. 연구소는 우선 협의회와 함께 도내 집유장을 대상으로 관능검사, 알콜검사, PH검사, 비중검사, 잔류물질검사 등의 ‘원유 안정성 검사’를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유 안정성 검사결과에 대한 보고체계를 강화·확립하기로 했다. 축산위생연구소에만 보고하면 됐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검사결과를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관리하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결과보고를 실시하게 된다. 최근 충남지역에서 발병한 구제역과 관련해 피해예방 활동도 펼친다. 연구소와 협의회는 구제역 예방접종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내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봄과 가을에 걸쳐 연 2회 이상 ‘구제역 항체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의사들에게 농장방문이 잦은 집유차량 및 검사원 등에 대한 방역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독, 백신접
태안군 농업발전에 힘쓰는 여성농업인들이 지역민들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군에 따르면 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전재옥)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안읍 농협 태안중앙출장소 앞에서 ‘2016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군민들의 쌀 소비를 늘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떡, 김밥, 팥죽, 호박죽, 도너츠, 식혜, 쌀가루전, 동동주 등 쌀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무료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전재옥 회장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18일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운동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도시자 남경필)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지난해 5만2천여 건에서 9만6천여 건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제역 모니터링 검사’란 가축의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이번 확대 조치는 최근 충남지역에서 발생하는 구제역이 경기도로 유입·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현재 도내 농가의 돼지들의 백신항체 양성율은 2014년 44.7%에서 23.5% 향상된 68%수준이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다. 실제로 구제역의 효과적인 면역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항체 양성율이 80% 수준에 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도내 돼지농가 1321곳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접종 여부를 검사한다. 우선, 각 농장별로 사육돼지 13두(어미돼지 3두, 비육돼지 10두)를 선정해 연 2회 이상 검사하고, 도축장 출하축에 대해서도 10두를 연 2회 이상 검사하게 된다. 검사시료는 별도 채취하지 않고, 돼지열병 검사용 혈액을 활용한다. 소 농가의 경우에는 현재 백신 항체양성율이 90%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한우는 도축장 출하소 위주로, 젖소는 농장 사육 소 위주로 검사를 진행한다. 연구소는
경기도(도시자 남경필)가 올해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태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생애 모든 주기에 걸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도가 특색사업으로 처음 도입했다. 사업은 태아 건강과 직결되는 임산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 등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임산부 대상 사업은 지난해 수원시 1곳에서 올해 수원시와 화성시로 사업 대상지가 확대됐다. 도는 수원시와 화성시 등록 임산부 200명을 선정해 임신 시기부터 출산 때까지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를 제공한다. 이들 임산부의 영양 섭취 실태를 조사한 후 상담을 통해 알맞은 식습관을 교육하고 건강 식단도 제공한다. 올해 9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밥상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임신 중 영양 상담, 교육 전시관, 건강식단 시연회, OX퀴즈쇼, 외국 산후보양식 시연 등이 진행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지난해 안양시 1곳에서 올해 안양시와 의왕시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노인 대상 사업은 영양사 및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영양상담
전라남도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이 80건을 돌파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국제 통합의학박람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 동참을 약속한 기관과 단체가 80곳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의 스펙트럼도 상당한 폭을 자랑한다. 국내외의 의료기관, 자치단체, 학교법인, 교육행정기관, 공기업, 복지단체,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협약 대상은 장흥군과 직·간접적으로 업무 연관성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이 다양한 업무협약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박람회 관람객 유치는 물론, 각종 군정업무 추진에도 신뢰관계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박람회 이후에도 교육과 연수, 관광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업무협약 성과는 이달 들어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연한방병원,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5곳이 장흥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본적으로 이들 협약기관은 박람회의 참가와 관람객 유치,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유기재배 토양 만들기와 유기농업 인증 기준 등 유기농 실천 확산을 위한 순회교육을 오는 28일까지 해남 등 6개 시군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 2월 유기농 선도 다짐대회에 이어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 의식을 높이고 저비용 고효율 유기농업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일 해남을 시작으로 실시된 순회교육은 15일 장성, 22일 화순, 23일 무안, 25일 강진, 28일 순천에서 각각 친환경농업인과 시군․읍면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의 유기농업 인증 기준 및 인증 관리 방법, 전남농업기술원의 유기재배 토양 만들기,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등이다. 첫 날인 지난 11일 교육에서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국내 친환경 농,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7조 5천억 원으로 예상 된다”며 “전라남도는 한국의 유기농업시대를 이끌어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친환경직불금을 정부 지원이 끝난 무 농약 4년차 이상 농가에도 도비로 50%를 계속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천일염 생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염전서 소금을 옮기는 자동 채염기를 보급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기준 전남지역 천일염 생산량은 29만 5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33만 2천 톤)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일염 생산자들은 열악한 근로 여건과 낮은 임금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자동화 시설 도입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노동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정인 염전 결정지에 모인 소금을 인력으로 직접 수레에 옮겨 싣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천일염 자동 채염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470대를, 2018년까지 총 1천 9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재와 구조를 갖추고, 사용자 안전성, 이용 편의성 등을 갖춘 기기의 제작 및 납품이 가능한 업체 가운데 현장 실물 시연이 가능하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 수산 국장은 “자동 채염기 보급으로 생산자들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자동 포장기, 스마트 염전 시스템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