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급식소,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식품위생감시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업체, 소스·드레싱류 등의 품목을 대 포장으로 사용하는 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체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품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식중독 발생의 제로화에 크게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단급식 시설,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체 등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초등학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업인 ‘삼삼한 식사로 생생한 내 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 과다 섭취를 낮추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단체급식소 현장교육 및 염도계 올바른 사용법 지도, ▲초등학교 나트륨줄이기 인형극 활용 영양교육, ▲ 저나트륨 급식·영양주간 운영 ▲영양의 날(10월 14일)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우선 단체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자료와 질환별 식단 및 음식 실물·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염도계 사용법을 지도하여 국물류의 염도 측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반찬과 같은 고형음식에도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영양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단체급식소 1000여 곳에 ‘나트륨 저감화 매뉴얼’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10월 14일 영양의 날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지난 10일(현지시각)생산자와 제조업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를 위해 특정 식품의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에 대해 다룬 최종지침을 발표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특정 식품을 튀기거나 볶고, 굽는 등 고온조리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화학물질로 '국립독성프로그램(NTP)'에서는 이를 "인체 발암이 예상되는 물질"로 정하고 있다. 이미 식품업계 많은 분야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침은 인체 건강의 리스크 요인을 경감시키고자 업계에게 자사 식품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인지하고, 가능한 아크릴아마이드를 저감화할 수 있는 방안 채택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생산자, 제조자,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방법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청은 이번 지침과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업체가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이고 인체 건강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경감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지침은 감자가공식품(감자튀김 및 감자칩)과 곡류가공식품(쿠키, 크래커, 아침 식사용 시리얼 및 토스트 빵), 커피 등 모든 아크릴아마이드 노출원의 원재료, 가공 실무 및 성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업체에 대한 법적 구속력은 없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시설개선을 원하는 제과점이나 일반식당 등 영세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1%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융자상환금리 1%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모범음식점의 운영자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화장실 개선은 최대 2천만 원까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개인금융신용도 및 담보설정여부를 검토해 융자 가능액이 확정되며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경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로 융자를 원하는 업소는 각 시,군 위생부서와 농협은행 시,군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1993년부터 총 3530개 업소에 1460억 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39개 업소에 51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 및 기술 교육 전진기지 역할을 할 하동군(군수 윤상기)농산물 종합가공교육센터가 적량면에 들어선다. 하동군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기술 확산과 농업벤처 창업지원 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교육센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종합가공교육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군비 등 25억원을 들여 적량면 동산리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개발시설 내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지어진다. 농업인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별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는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와 초기 투자부담이 만만치 않아 이를 해소하고자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할 수 있는 종합가공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HACCP(햅썹) 기준에 맞춰 시설과 기계설비를 구축해 1층은 위생전실·전처리실 등 식품가공을 위한 준비공간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시설로 조성되고, 2층은 각종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농업벤처 창업 지원 등을 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으로 종합가공교육센터 설치 기본조사 용역을 수행한 후 가공품목에 맞는 가공장비 구축을 포함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은 봄을 맞아 오는 26일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업박물관 판매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꽃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런 풍습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다. 계절별로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으로 만드는 이화전, 여름에는 장미화전, 가을에는 황국화와 감국잎으로 국화전을 부쳐 먹으며, 꽃이 없을 때는 미나리잎, 쑥잎, 석이버섯, 대추 등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화전놀이 체험 교육, 진달래꽃 따기, 화전 만들기, 꽃지지미 시식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우성 관장은 “봄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민족 고유의 화전놀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하면 되고, 참가비는 가족단위
경남도는 14일 도민들의 식생활개선과 나트륨의 과잉섭취를 줄여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하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창원시 보건소와 함께 창원시 소재 정우상가 앞에서 나트륨 줄이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대표음식 나트륨 함량 전시,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1일 나트륨섭취량은 389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000mg의 2배 수준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국, 찌개, 면류 등을 즐겨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최근 외식 증가,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선호 등으로 인해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의 주요원인인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단시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속적인 나트륨 줄이기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으며, 도민들이 나트륨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정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도민 모두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만성 질환의 예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순회하며 굴, 멍게, 손질멸치, 장어 등 '통영명품 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주지역의 통영수산물 판촉행사는 통영시가 수산물의 해외 소비촉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특히, 이번에는 미주지역에서 통영수산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국회도서관에서 통영 굴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인접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3개주 4개 H-mart매장에서 3일간 동시에 통영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판촉단장으로 최정복 굴수협장, 정두한 멍게 수협장, 성창용 정선수산 대표, 최성진 마더오션 대표, 천동협 세양 물산 영업부장이 직접 판촉행사에 참가한다. 특히, 통영시는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국회도서관에서 통영 굴 요리 시식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통영 굴의 위생성을 다시 한 번 미국 심장부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여 국내 소비촉진과 해외 수출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손질멸치와 더불어 통멸치 대미 수출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가두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발효식품 생산리더 역량강화교육’을 14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보건대학 조리실습실에서 매주 월, 화요일 2회에 걸쳐 5주간 운영되며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음식연구회원 32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쌀빵아카데미, 쌀메주, 쌀발효음료 등 쌀을 주재료로 가공식품 제조 원리와 함께 조리과정을 실습을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쌀로 만드는 식빵, 쿠키, 머핀 등 다양한 빵을 만드는 기술교육과 쌀 발효가공품을 제조하는 기술도 전수한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쌀 발효가공기술을 개발, 보급해 경북도내 쌀 가공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쌀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가공산업 분야는 즉석편이식품으로 2014년 약 26%가 소비됐고 일반 곡류가공에 22%, 떡가공에 19%정도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밥 보다는 간단한 빵, 죽, 음료 등 칼로리 및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는 가공품을 선호하며 즉석편이식품, 분말곡류, 떡 등의 주요 쌀가공품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 쌀 가공품으로 소비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소비자들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한 일제 검사와 백신 추가접종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주재로 긴급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논산 광석 양돈 밀집사육단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의 추가 발생은 전국적 확산으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책임감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도내에서 매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역학 관계를 따져 물으며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구제역 백신 접종, 바이러스 일제검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추가발생을 막는데 집중하라”라고 지시하고 “이것만이 이중고에 시달리는 양돈농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른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도내 돼지의 타 지역 반출 금지조치로 확산 방지와 출하 적체라는 이중고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는 동시에 주변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