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농업단체장 23인과 전직 단체장 32인 등 전국 13개 시․도 지역 농축산업계 인사 115인은 29일 새누리당 당사 4층 기자회견장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직 단체장으로는 엄홍우·박의규 前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장, 윤영호 前한국마사회장, 김인호·허기옥 前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유동준 前한국단미사료협회장, 이규석·남호경 前전국한우협회장, 이정백 前상주시장(前한농연 중앙회 부회장), 김근태 前양돈협회장, 김현숙·이화자 前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등 총 32명의 농민단체 전직 대표와 원로 및 전현직 농협 조합장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유정복 국회의원, 농업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학용 국회의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홍문표· 윤명희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농축산업 인사들의 지지선언과 관련해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은 “농축산계가 한미 FTA 등 여러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정부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농축산계를 위해 농정의 개혁을 이루어내고 ‘꿈을 꿀 수 있는 농업’, ‘희망찬 농촌’을 만들 사람은 박근혜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용 의원은 “농업인의 바램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