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까지 대대적 정비
김해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김해 외동 먹거리 골목에 대해 특성화 사업을 펼친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먹거리 골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우선 골목의 바닥을 포장하고 가로등 교체, 디자인 가로등 폴, 자전거 보관대 등을 설치한다. 또 진입부에 상징조형물을 조성해 김해의 대표적인 특성화 거리로 만든 다는 계획이다.
한편, 먹거리 골목은 외동 센터빌딩에서 한국 1차 아파트 앞 협제빌딩 사이 길이 330m, 폭 8.0m의 보행자 전용도로다. 이곳은 먹거리를 즐기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다. 그러나 보도블럭 등 가로시설들이 낡아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먹거리 특성화 거리가 조성되면 시민 뿐만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김해의 대표 음식 관광 명소로 자리 잡 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