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사과 과즙을 첨가한 '참이슬 애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참이슬 출시 이후 총 누적판매 190억병 돌파와 지난 1월 출시된 리뉴얼 참이슬의 5억병 돌파를 기념한 제품이다.
주조법은 참이슬과 같지만 이탈리아 산 100% 천연 사과과즙을 첨가해 블렌딩 한 알콜도수 16도 제품으로 천연사과의 맛과 향을 살려 상큼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참이슬 애플은 탄산수를 섞어 칵테일 스타일로 마시거나 얼음을 함께 넣어 마시는 용도로도 적합하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제품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기존 소주제품과 달리 병 몸통을 길게하는 등 슬림하고 세련된 병모양을 만들었다.
참이슬 애플 4병과 탄산수 디아망 1병, 사과모형의 얼음틀로 묶은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총 1만3500세트를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판매한다.
참이슬 애플만 구매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부 한정 수량을 병단위로도 판매한다. 360㎖ 용량의 1병 출고가격은 1천774.72원. 패키지 판매가격은 8000원 내외로 마트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애플은 다양한 고객 기호를 반영, 소주의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한정판"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참이슬의 '자연주의' 콘셉을 통해 순수함과 깨끗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