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26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프랜차이즈 서울 스프링’ 박람회에 참가해 가맹점주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오는 2015년까지 국내에 약 200개의 가맹점을 새로 오픈해 총5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26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약10%인 20개만이 가맹점 형태이다.
맥도날드 가맹점은 본사와 프랜차이즈 지원자가 공동 투자하는 형식으로 개설된다. 가맹점 운영하려면 레스토랑을 본업으로 하고, 약 9개월간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레스토랑 경영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지원 자격과 운영 혜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연미 한국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이사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의 토대를 제공하는 한편 점주에게 비즈니스 성공을 줄 수 있는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