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한국관광공사 추천한 2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겨울철 야외 레저 체험이라는 테마에 내달 가볼만한 곳으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첫 시작을 알리다'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제1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장은 평소 7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던 넓은 주차장 전체가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싸움장, 각종 체험장과 식당으로 변신했다.
팽이치기, 연날리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따끈한 군고구마도 까먹으며 한겨울의 낭만에 흠뻑 빠져 봄직하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25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겨울철 야외 레저 체험’이라는 테마 중 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눈 체험의 메카, 미리 보는 동계올림픽 평창’,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첫 시작을 알리다’, ‘말의 귀를 닮은 기이한 봉우리, 진안 마이산’, ‘식물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캠핑’, ‘사격하고 짚라인 타고, 문경의 겨울은 즐겁다’, ‘따끈따끈한 먹을거리 체험이 가득! 양평 수미마을’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