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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사대용 '몽글몽글 순두부'

 

풀무원식품은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하는 식사대용 순두부 ‘몽글몽글 순두부’ 용기형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매끈한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건더기와 순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개운한 황태 몽글몽글 순두부’, ‘얼큰한 정통 몽글몽글 순두부’ 2종으로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몽글몽글 순두부’는 일반 두부를 굳히는 과정에서 빠져나가는 순물(순두부를 누를 때 순두부가 엉기면서 나오는 물을 일컬음)의 고소함과 영양까지 고스란히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순두부 대비 20% 진한 두유를 사용했고 고압 및 가열, 숙성 과정을 통해 진한 맛을 유지했다. 풍부한 영양을 살리면서도 1인분 칼로리는 우유 한잔보다 적은 110kcal에 불과해 칼로리 걱정 없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붓는 등 별도의 준비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워 조리하며 소스, 후레이크, 스푼까지 모두 들어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시간에 쫓기며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아침 식사, ‘2030’ 여성들의 다이어트 대용식 및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직장인들의 속풀이 해장 식품으로도 제격이라는 것이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 조사 결과 식사대용 두부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으로 ‘몽글몽글 순두부’ 출시 첫해에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풀무원은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의 박성재 PM은 "순두부는 오랜 기간 내려온 식문화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을 뿐 아니라 순한 맛과 식감으로 아침식사는 물론 속을 달래주는 해장 식품으로까지 활용도가 넓다"며 "앞으로도 순두부 식문화를 다양하게 넓히는데 일조하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261g, 2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