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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다음달 1일 개장

경남 양산시는 다음달 1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468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동면 양산물금신도시 내에 3만8000㎡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양산시는 ㈜서원유통에 이 센터의 운영을 위탁했다.

  
이 센터에서는 각종 신선 농수축산물과 식자재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사업자 전용매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소비자 직판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이 센터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지역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 이곳에서 일하게 될 정규직과 파트타임직 150여명도 지역민들을 채용했다.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동안 부산시 반여동과 엄궁동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식당에 납품하거나 소매를 해왔는데 이 센터 개장으로 시간과 교통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양산시 농정과 전원학 유통계장은 "이 센터 개장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