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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흑마늘 '진액 음료' 출시

전남 신안산 흑마늘을 발효시켜 암 예방 등 항산화 작용을 높인 진액 음료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과 농협, 농업인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이 자체 마늘식품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흑마늘 진액음료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2008년 마늘종합유통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안그린유통은 지난해 시·군유통회사로 선정돼 주력품목인 마늘은 물론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루 20t의 마늘을 가공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깐마늘 공장과 하루 최대 흑마늘 진액 350ℓ를 만들 수 있는 마늘식품가공공장을 세워 신안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이용한 진액음료를 개발했다.


신안산 흑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은 친환경 농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흑마늘 진액은 100% 신안산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30여일간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마늘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당 함량이 높아져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도 높아져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개선, 심장질환 예방 기능 등도 현저하게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신안그린유통은 설명했다.

  
현재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추석을 맞아 8-9월 흑마늘 진액(70㎖/개당×파우치 30개입, 1세트)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기혁 신안그린유통 대표는 "마늘가공을 통해 회사 운영기반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유통·가공·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인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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