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폴란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3개국에서 ‘전통, 품질, 유럽의 풍미’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재정 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전통, 품질, 유럽의 풍미’는 유럽 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유통업체, 도매상, 수입업체, 제조사 및 가공 업체 등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 유럽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제품 특징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될 유럽 고기의 특징으로는 ▶유럽연합 의무 조항인 HACCP 적용 생산 ▶ISO, BRC, IFS, GlobalGAP 등 국제 규격 인증 ▶고기 맛에 영향을 끼치는 적합한 환경 ▶전통 사육 방식에서 쌓아온 경험적 자산 ▶소고기.돼지고기를 기반한 유럽 요리의 전통 등이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과 폴란드는 한국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이 유럽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기회들이 다양하게 포함되며 관련 제조업체들은 각종 무역 박람회, 이벤트 및 비즈니스 회의 기간 동안 유럽 고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폴란드 육류생산자근로자협회(UPEMI)는 식육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근로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소속된 업체들을 지원, 권익을 보호하며 전 세계에 폴란드 식육 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europeanmeat.e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