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국·내외 유통망 활용 영업 활성화
농심과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농심과 네슬레는 지난 3일 한국네슬레㈜의 이삼휘 대표이사와 ㈜농심의 이상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국내 시장에서 영업파트너가 필요한 네슬레와 소매점의 유통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상품이 필요했던 농심의 필요가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
이번 조인식의 내용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농심이 네슬레의 커피를 국내소매점에 판매하고 네슬레의 글로벌 조직을 통해 세계 시장에 농심 제품을 판매해 서로 서로 윈-윈하자는 것.
국내 라면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농심은 중국에 3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에 라면 공장을 신축 중에 있는 세계적인 라면 회사이다.
네슬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세계적인 식품회사로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급 품질의 냉동건조 커피를 생산한 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76조원에 이르고, 전세계 84개국에 479개 공장과 23만명의 종업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에 참여하게돼 향후 성장,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사업의 협조 및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