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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기술인력 인턴십'시범시행

환경분야 미취업자 위해 7월부터 전국 160명 연수

환경부(장관 한명숙)는 환경관련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환경산업현장 인턴십 시범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연수사업은 16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주관으로 지역내 산·학·연이 참가하는 형태로 시행되며, 연수내용은 환경오염 측정 분석, 방지시설·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등에 대한 실습과 실무지원을 하게된다.

이에 시범사업에는 총 4억여원을 투입 전국 160여명의 환경관련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에게 2~4개월간 연수 기회를 부여하게 되며, 연수생에 대해서는 월 60만원(20일, 160시간 이상근무)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환경관련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와 기업체·기관은 21일까지 가까운 센터에서 발급하는 신청서(또는 센터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를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시범사업은 낮은 취업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관련학과 졸업생의 취업 제고와 함께 취업인력의 현장경험 부족이라는 산업체의 불만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업계와 환경산업분야 취업희망자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며 "시범사업의 성과가 우수할 경우 2004년 사업계획에 연수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