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업체 마니커(대표 한형석)는 3일, 동두천 제2공장의 부분육 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은 하루 닭 4만마리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650평 규모의 첨단 닭고 기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터널 프리저(Tunnel Freezer) 및 오토 바컴 팩커 (Auto Vacuum Packer)라는 최첨단 시설 도입으로 하루 평균 25t의 부위별 닭고기를 생산 할 수 있다.
가공된 닭고기의 뼈를 발라내고 절단하는 2차 가공을 통해 일반 닭고기보다 80% 정도 높은값을 받는 고부가가치 부분육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으며 닭고기를 영하 38도의 급속 냉각 터널에서 25분 동안 처리하고 다시 0도의 냉장상태로 보관해 닭고기의 신선도를 높이는 생산 공정도 마련했다.
이로 인해 마니커는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한형석 마니커 대표는 유통업체 바이어, 영양사, 애널리스트 등 외부 초청 인사와 공장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준공식에서 “최신 부분육설비를 갖춤으로서 수출과 단체급식용 닭고기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여름 성수기를 대비, 시장 확대와 수익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