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에서 즐기는 내고향 막걸리

피쉬&그릴에서는 예로부터 물 좋고 쌀 좋기로 소문난 진천의 맑은 물과 쌀을 주 원료로 살아있는 효모균의 활동이 왕성한 피쉬&그릴 생막걸리를 지난 달 출시했다.

3대째 술을 빚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재 덕산양조장에서 대량생산 위주가 아닌 수작업 위주의 전통 제조 방법으로 발효균의 섬세한 차이까지 신경 쓰며, 제조과정의 기본 원칙을 정직하게 지켜 만들어낸 ‘피쉬&그릴 생막걸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며, 다량의 유산균을 포함해 장운동에 좋아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코리안 펍 짚동가리쌩주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쌀 생산지인 당진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해나루 쌀’과 ‘하얀 연잎’을 이용한 국내최초 여성 막걸리 ‘백련 막걸리’가 인기다.

백련 막걸리는 체계적인 재배과정과 품질관리 속에서 해풍을 먹고 자란 해나루 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막걸리 맛의 깊이와 품위를 더하며, 연잎으로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특징으로 체중 증가 억제효과, 고지혈증 예방 효과, 노폐물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검증되어 건강을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국순당에서 선보인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는 전북 고창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농가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로 고창에서 재배된 쌀과 고창 심원면에서 생산된 1등급 복분자를 원료로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 발효법을 이용해 빚어내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로 잘 알려진 강원도 평창의 봉평메밀 FNB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봉평 메밀막걸리’를 선보였다.

메밀의 경우 단백질과 섬유소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곡물. 하지만 찬 성질을 가진 곡물로 술 빚기가 무척 어려운 재료로 주재료 쌀과 밀가루를 함께 사용하여 빚어진다.

봉평 메밀 막걸리는 일반 쌀 막걸리보다 색감이 약간 탁한 편이나 텁텁한 맛이 덜하고 쌉쌀한 뒷맛이 매력적이다.

우리술의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100% 제주감귤을 사용해 여성들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며 연노랑 빛이 돌아 시각적으로 우수한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쌀을 주원료로 뒷맛이 깨끗하고 트림이 없으며 제주도 특산품을 상징하는 유일한 제주감귤 막걸리로 지난 5월,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막걸리에 쓰이는 원료의 중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산 쌀 사용은 물론이고, 각 지역의 특색이 잘 묻어나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