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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농약잔류 기준 관련 심포지엄 개최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응용생명화학회에서 ‘식품 중 농약잔류허용기준 관리의 국제 동향 및 조화’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학계, 업계 및 시험검사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0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잔류농약분과 토의안건 및 활동결과 전파를 통하여 잔류농약 안전관리에 있어서 국제조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향후 국제안전관리 변화의 사전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CODEX 잔류농약분과는 농산물 및 식품 무역과 관련한 농약잔류허용기준, 시험법, 식품 및 사료에 대한 원료 분류 등에 대하여 국제조화(안)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제42차 잔류농약분과(‘10.4.19-24)에서 쪽파·복분자·산딸기·꽃송이버섯·먹물버섯·송이버섯·왕송이버섯·유자·들깨 등 9종 농산물에 대한 ’국제식품분류‘등재를 추진했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CODEX에 대한 이해 ▷CODEX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절차 및 위해분석 ▷CODEX 신규기준 설정을 위한 요구자료 및 제출사례 ▷식품 및 사료에 대한 CODEX 분류 및 대응 ▷가공식품의 가공계수 산출 ▷잔류농약 분석결과의 불확도 측정에 대한 지침 개정 ▷소면적 재배 작물 및 특용작물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우리나라의 CODEX 대응방안과 관련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국제 잔류농약 안전관리에 있어 추진성과 및 국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계 및 업계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