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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세계화 포럼, 6-7일 신안 염전 방문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천일염 세계화 포럼(대표 김학용 국회의원) 소속 회원들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국내 갯벌 천일염의 70%를 차지하는 신안군 비금, 도초, 증도면 염전을 찾는다.

방문단에는 한나라당 김학용, 민주당 이윤석 국회의원과 김영만 국립수산과학원장, 농식품 관계자 등 모두 2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비금면 대동염전과 도초면 천일염산지종합처리장, 증도면 태평 염전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비금, 도초면 천일염 생산자 16명과 도초면사무소에서 만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일염산업과 주용수 담당은 5일 "신안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전문 인력양성, 이력관리시스템 실시, 지리적 표시제 등록, 천일염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천일염 산업을 10년 후에는 1조원 이상 시장으로 성장시켜 지역발전의 동력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창립한 천일염 세계화 포럼 회원은 국회의원 31명, 지방자치단체 36명, 업계 39명, 학계 51명 등 모두 182명이며, 천일염 명품화를 위한 국회 세미나 및 전시회를 여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