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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장

최근 식품 위생 문제가 크데 대두 되면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으로부터 HACCP지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중소기업 HACCP 지원 역점"
영세업체 감안 수순별 기술지원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의 역할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사업을 위탁받아 HACCP 지정준비업소와 지정업소에 대해 기술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무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0년은 HACCP에 있어서 냉동수산식품 등 7개 품목이 3단계 의무적용시한이 적용되는 연도이다.

지난 3월 31일 현재 HACCP 지정업소는 797개소로서 식품제조가공업소 763개소, 집단급식소 32개소,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2개소이다.

지난 2009년에만 217개소가 신규 지정되었는데, 이중 우리 HACCP지원사업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정을 받은 업소 수는 117개소로 약 54%에 해당된다.

올해의 HACCP지원사업단의 목표는 HACCP 준비를 위해 재정적,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우선 HACCP 지원사업의 간판격인 현장기술지원사업의 지원횟수를 2009년 400회에서 800회로 2배 상향했다. 현장방문도 1회성이 아니라 업소의 수준별로 차별화해 HACCP을 지정받을 때 까지 반복 지원 할 계획이다.

준비에서 지정까지 이른바 ‘START TO FINISH’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기술지원을 받은 업소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 사업단을 방문하거나 지역을 순회해 상담하는 전문기술상담사업도 2009년 350회에서 450회로 설정하여 업체의 애로사항을 1:1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HACCP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한 운영지원도 100회 현장방문을 통해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교육지원사업에 있어서는 HACCP 관리기준서 작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2009년 2회에서 3회로 늘려 약 300명 정도의 HACCP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다.

HACCP 기술세미나와 HACCP 교실은 40회 운영하여 필요한 전문지식의 전파와 식품관련 종사자와 학생, 소비자의 HACCP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HACCP 미생물실습교육은 100여명을 지원했는데, 호응과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10회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ACCP관련 표준모델을 전시하고 관련 기자재를 비치한 전시교육관도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지방 식약청에서 수행하는 HACCP지정 및 사후관리 평가결과를 분석하여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 HACCP지원사업단의 홈페이지의 내용도 고객인 업체의 관심이 높은 HACCP 위해정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다.

업체에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작년 말에 제작한 최신의 교육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수재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ACCP 교육자료 인터넷 배포
업체별 자체교육 가능토록 도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올해 신규사업으로 ‘HACCP위해분석 시범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중소업체에서 HACCP지정을 위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실험을 통해 과학적 근거설정을 대행하는 것이다.

즉, HACCP PLAN 수립을 위해서는 원료 및 제조공정 별 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실험을 통해 도출해 위해목록표를 작성해야 하는데, 지원사업단의 전문가를 업체에 파견해 같이 현장의 시료를 채취하여 실험방법도 전수하고 실험 데이터의 해석과 적용방법도 기술지원 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위해분석(HA)대행과 함께 중요관리점(CCP)설정과 이에 따른 한계기준 설정을 위한 실험도 병행해 지원 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으로써 올해에는 우선 의무적용 품목 10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와 호응이 높으면 식약청에서는 내년에 보다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냉동수산식품 등 7개 의무적용식품에 대한 HACCP 표준모델 기준서를 작성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표준 기준서가 완성돼 업체에 배포하면 보다 쉽게 선행요건과 HACCP 요건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선행요건에 대한 품목별 필수 준비사항을 제시하고, 위해분석을 통해 중요관리점(CCP)을 설정하고 한계기준을 확립하는 방법을 표준화할 것이다.

표준모델 기준서의 활용으로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재정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 HACCP지원사업단은 HACCP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체가 ‘보다 빨리, 보다 쉽게, 보다 저렴하게’ HACCP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눈높이 일치를 위한 ‘사례발표(CASE STUDY)’를 매주 1회 실시하는 등 HACCP에 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전문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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