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한약·생약제제의 원료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4월 1일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추출물 원료제조원의 변경관리에 대한 사항 등 원료제조원의 향후 관리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관리방안 중에서는 천연물을 추출하여 만든 반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약·생약제제의 경우 그 천연물의 기원, 산지, 채취시기 등의 관리를 통한 품질의 일관성 및 동등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추출물원료 제조원의 GMP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기존에 허가된 한약·생약제제에 사용되는 추출물 원료제조원에 대하여는 완제품 제조사가 직접 실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급자 관리 강화방안도 담겨 있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련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공감하기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